위원회에 참석하는 자들은 그들에게 일을 맡기신 하나님을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들은 경외와 헌신의 마음으로 함께 모여야 한다. 그들은 주님의 사업에 관련된 중요한 문제들을 숙고하기 위하여 모인다. 모든 점에서 그들의 행동은, 그분의 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세워져야 할 계획들에 대한 그분의 뜻을 알고자 열망하고 있음을 나타내야 한다. 그들은 중요하지 않은 대화에 한 순간도 허비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주님의 사업은 능률적이요 완전한 방법으로 행해져야 하기 때문이다. 만일 어떤 위원이 부주의하고 불경할 경우에는, 그가 모든 행동을 달아 보고 계시는 하나님 앞에 있음을 상기시켜 주어야 한다. 7T 256.1
나는 위원회가 반드시 하나님께 기쁨을 돌리는 것만은 아님을 알게 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냉랭하고, 딱딱하고, 비판적이고, 냉정한 정신을 가지고 이런 모임에 온다. 그런 사람들은 크게 손해를 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악한 자가 그들에게 나타나서 그들을 잘못된 편에 서도록 하기 때문이다. 종종 심사숙고 중에 있는 문제들에 대한 그들의 냉정한 태도는, 이루어져야 할 결정들을 혼란케 하고 지연시킨다. 마음의 휴식과 수면이 필요한 하나님의 종들은 이런 문제들 때문에 크게 고통을 받고 짐을 져 왔다. 결정을 하겠다는 희망을 갖고 그들은 밤이 꽤 깊어질 때까지 회합을 계속한다. 그러나 생명은 이런 방법으로 위태롭게 할 수 없을 만큼 귀중한 것이다. 주님께 그 짐을 지워 드려라. 그분께서 어려움을 조정해 주시도록 기다려라. 지쳐 있는 두뇌를 쉬게 하라. 부적당한 시간들은 육체적·정신적·도덕적 능력을 파괴한다. 두뇌가 적당한 휴식 시간을 갖게 되면, 생각은 깨끗하고 명석해지며 일은 신속히 진척된다. 7T 2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