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는 마지막 날에 당신의 백성들에게 필요할 것으로 보신 주제들을 요한에게 열어 보이셨다. 그분께서 주신 교훈은 요한계시록에 나타나 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와 동역자가 되기를 원하는 자들은 이 책에 나타난 진리에 깊은 흥미를 보일 것이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하늘로부터 오셔서 계시하신 놀라운 일들을 분명하게 밝혀 주기 위하여 말과 글로써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 8T 301.4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하였느니라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계 1:1-3). 8T 301.5
요한계시록에서 차례로 주어진 엄숙한 기별들은 하나님 백성들의 마음에서 첫째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 그 외의 어떤 것도 우리의 주의를 빼앗도록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8T 302.1
귀중한 시간이 신속하게 지나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타락한 세상에 보내 주신 기별을 전파하는 데 사용해야 할 시간을 도둑맞을 위험에 처해 있다. 사단은 영원한 사물과 관계가 있는 진리들을 연구하는 데 바쳐져야 할 사람들의 마음이 다른 데로 돌려지는 것을 보고 기뻐한다. 8T 302.2
그리스도의 증언, 가장 엄숙한 특징을 가진 증언이 세상에 증거되어야 한다. 요한계시록 전체를 통하여 가장 귀중하고 고상한 약속들이 있고, 그리고 거기에는 가장 두렵고 엄숙한 의미를 가진 경고들이 있다. 진리의 지식을 가지고 있노라고 공언하는 자들이 그리스도께서 요한에게 주신 증언을 읽지 않을 것인가? 여기에는 아무런 억측도 없고 과학적인 기만도 없다. 여기에는 우리의 현재와 장래의 행복에 관한 진리들이 있다. 어찌 쭉정이를 곡식에 견주겠는가? 8T 3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