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철학적인 추상적 사변과 과학적인 탐구가 수많은 젊은이들을 회의론자로 만들고 있다. 오늘날의 학교에서 학자들의 과학적인 연구 결과로 얻은 결론들이 주의 깊이 교수되고 충분하게 설명되고 있는데, 만일 이 학자들이 옳다면 성경은 옳을 수 없다는 인상이 분명하게 주어진다. 회의론은 인간의 마음에 매력적이다. 젊은이들은 그 속에서 상상력을 사로잡는 자주성 (自主性) 을 깨닫는다. 그리하여 그들은 기만당한다. 사단은 승리한다. 그가 의도했던 그대로 된다. 그는 젊은이들의 마음속에 뿌려지는 씨앗 하나를 기린다. 그는 그것이 자라나서 열매를 맺게 한다. 그리하여 미구에 불신의 풍성한 수확이 거두어진다. 8T 305.2
젊은이들의 마음속에 회의론의 씨앗을 뿌릴 때 그처럼 큰 위험이 있는 것은 인간의 마음이 악으로 기울여지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약화시키는 것은 무엇이나 유혹을 저항하는 힘을 마음에서 빼앗는다. 그것은 죄에 대한 유일한 참 안전책을 제거해 버린다. 8T 305.3
우리는 스콜라 철학의 학교들이나 소위 “고등교육” 을 위한 학교들을 세워서는 안 된다. 우리의 위대함은 매일의 생활에서 단순하고 실제적인 경험에 의하여 하나님을 높이는 데 있다.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고, 그분을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가정으로 모셔들일 필요가 있다. 8T 3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