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많은 빛이 비춰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 빛을 따르기를 등한히 하였으며 그로 말미암아 그들은 아주 영적으로 무기력한 상태에 빠져 있다. 현재 하나님의 백성들이 죽어가고 있는 것은 지식이 없어서가 아니다. 그들이 길과 진리와 생명을 알지 못하므로 정죄를 받게 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진리를 깨달았으며 그들의 심령에 빛이 비취었다. 그렇지만 그것을 등한하였거나 거절한 그것이 그들을 정죄하게 할 것이다. 빛을 받지 못하였으므로 거절할 수도 없었던 자는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포도원에서 해야 할 일을 다 하였다면 그 이상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빛 곧 귀중한 빛이 하나님의 백성들 위에 비취고 있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그것으로 말미암아 구원받기를 동의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전적으로 그것을 따라 살며 흑암 가운데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 빛을 전해 주지 않는다면 그 빛이 그들을 구원하지는 않을 것이다.─2T, 123. ChS 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