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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화에 비친 그리스도인의 생애 ChS 105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마음은 증발하는 연못과 같지도 않고 그물을 저장하지 못하는 터진 웅덩이와 같지도 아니하다. 그것은 마르지 않는 샘물을 받아 흘러가는 산속의 냇물과 같아서 그 시원하고 맑은 물이 바위에서 바위로 흘러내려 피로한 사람들과 목마른 자들과 무거운 짐진 자들을 소생시켜 줄 것이다. 그것은 끊임없이 흐르는 강과 같아서 흘러감에 따라 점점 깊고 넓어져서 마침내 그 생기를 주는 물이 온 세계에 퍼질 것이다. 졸졸거리며 흐르는 시내는 그 뒤에 신록과 풍요한 선물을 남기고 흘러간다. 그 언덕에 있는 풀은 더욱 싱싱하고 푸르며 나무들은 더욱 푸르름이 짙고 더욱 많은 꽃들을 피우게 된다. 여름의 뜨거운 열로 인해 풀이 타 죽고 갈색 땅이 드러날 때에도 강줄기를 따라 푸른 신록의 선이 이어질 것이다. ChS 105.4

참 하나님의 자녀도 그렇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생기를 주고 널리 퍼지는 원칙으로서 그 자체가 살아 있고 실용적인 영적 힘임을 나타낸다. 하늘의 진리와 사랑의 감화에 심령이 열릴 때에 이 원칙들은 다시 사막의 샘처럼 흘러서 지금은 불모의 땅이며 기근이 있는 곳에 풍성한 결실을 가져오게 할 것이다.─선지자와 왕, 233, 234(영문). ChS 1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