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또다시 학교에 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졌다. 교육을 받고자 하는 또 하나의 시도로써 포틀랜드에 있는 여성 학원에 입학하였다. 그러나, 공부를 다시 하려고 하니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었다. 내가 만일 학교에 가기를 고집한다면 나의 생명을 그 댓가로 치러야만 할 것이 분명하였다. 나는 매우 슬퍼하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LS 26.1
나는 하나님에게서 떠나도록 마음을 끄는 그런 분위기에 둘러싸인 학원에서 신앙 생활을 즐기기가 곤란한 것을 깨달았다. 나는 내 자신과 나의 그리스도인 생애에 대하여 항상 만족하지 못하였고,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에 대한 생생한 느낌을 계속적으로 갖지 못하였다. 절망감이 나를 압도했고, 이로 인해 나는 고민에 빠졌다. LS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