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다른 백성들보다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은 마음과 대화에 있어서 거룩하고 경건한 모본이 되어야 한다. 나는-앞에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특별한 보배로 택하신 백성들은 고상하고 세련되고 거룩하며, 육신의 정욕으로 인해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고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어야 함을 말하였다. 그렇게 고상한 고백을 하는 자들이 죄악과 불의에 방종한다면, 그들의 죄는 매우 클 것이다. 주님은 다른 사람들이 경고를 받고 두려워하도록, 한 사람의 죄를 견책하신다. 1TT 264.1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 중의 잘못을 범하는 자들에게 경고와 책망이 주어지는 까닭은 그들의 생애가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타교파의 교인들의 생애보다 더 책망할 것이 많기 때문이 아니며, 또한 그들의 모본과 행동이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에 순종하려 하지 않는 재림신도들의 모본과 행동보다 더 나쁘기 때문도 아니고, 오히려 그들이 큰 빛을 가지고 있고 하나님의 율법을 그들의 마음에 새긴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이라고 공언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 정부의 율법에 순종함으로써 하늘에 계신 하나님에 대한 충성을 나타낸다. 그들은 지상에서 하나님의 대표자들이다. 그들을 하나님과 분리시키는 그들 가운데 있는 죄는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의 원수에게 하나님의 사업과 하나님의 백성, 곧 “택하신 족속, 왕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소유된 백성”(벧전 2:9)으로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신 백성을 비난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특별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한다. 1TT 264.2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그들의 멸시를 보여 주기 위하여 가장 신랄하고 증오에 찬 것들을 말하고 쓰고 행동하는 것을 특별한 미덕으로 간주하며 위대하신 여호와의 율법을 대적하여 싸우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고상한 고백을 하며 유대인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처럼 큰 종교적 열성을 분명히 가질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날에, 하늘의 임금께서는 그들에게 “부족하다” 고 말씀하실 것이다.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롬 3:20). 그들의 품성에 있는 결점을 그들에게 드러내 주는 거울에 대하여 그들은 분노하는데, 이는 그것이 그들의 죄를 지적해 내기 때문이다. 빛을 거절한 지도적 위치의 재림신도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에 대항하여 미친 듯이 분노하기를, 마치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아들에게 하듯 하였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속이며 스스로 속는 비참한 기만에 빠져있다. 그들의 행위가 책망을 받을까 두려워, 그들은 빛으로 나아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한 자들은 가르침을 받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당신의 계명을 지킨다고 공언하는 백성들을 책망하시고 바르게 하신다. 그분은 그들의 죄를 지적해 내시고 그들의 불법을 공개하시는데, 이는 그분께서 모든 죄와 사악함을 그들로부터 분리시키심으로 그들로 하여금 당신을 두려워하는 중에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고 주님을 위해 죽을 준비를 하며 하늘로 승천할 준비를 갖추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세련되고 성화되며 향상되고, 마침내 당신의 보좌에 앉을 만큼 고상하게 되도록 하시고자 그들을 꾸짖으시고 견책하시며 교정하신다. 1TT 2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