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성소의 저울로 우리의 품성과 행위와 동기를 달아보고 계신다. 우리의 마음을 이끌기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신 우리 구주에 의해, 사랑과 순종에 있어서 부족하다는 선고를 받는 것은 두려운 일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크고 귀중한 선물을 주셨다. 그분은 당신의 뜻에 대한 빛과 지식을 우리에게 주셔서 우리가 실수하거나 흑암 중에 걸어가지 않게 하셨다. 최종 판결의 날, 보상의 날에 저울에 달려서 부족하다는 판명을 받는 것은 두려운 일이요 결코 돌이킬 수 없는 실수가 될 것이다. 젊은 친구들이여, 하나님의 책에서 그대들의 이름을 찾는 일이 허사가 되게 할 것인가? 1TT 354.2
하나님께서는 그대들이 하나님과 동역자가 되게 하는 한 가지 일을 하도록 그대들에게 지정하셨다. 그대들 주변에는 구원해야 할 영혼들로 완전히 둘려 있다. 그대들의 열렬한 노력으로 격려하고 축복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대들은 영혼들을 죄에서 돌이켜 의로 향하게 할 수 있다. 하나님께 대한 책임을 느낄 때, 그대들은 기도에 있어서의 성실과, 사단의 유혹을 대항하여 깨어 있을 필요를 느끼게 된다. 그대들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대들은 의복의 경박함이나 교만에 방종하기보다는 세상의 도덕적 암흑을 통탄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그대들은 땅에서 이루어지는 가증한 것들을 인하여 탄식하며 우는 자들 가운데 속하게 될 것이다. 그대들은 허영과 과시를 위한 치장이나 장식으로 끌어 가는 사단의 유혹을 대항하게 될 것이다. 이 헛된 것들로 만족을 얻을 수 있는 마음과 지력은 고상한 책임을 등한히 하기까지 편협해지고 위축될 것이다. 1TT 355.1
우리 시대의 청년들은 마음만 있으면 그리스도와 동역자가 될 수 있으며, 일하는 중에 그들의 믿음은 강화되고, 하나님의 뜻에 대한 지식은 증가할 것이다. 모든 참된 목적과 모든 올바른 행동이 생명의 책에 기록될 것이다. 나는 청년들을 각성시켜 그들 자신의 만족을 위하여 사는 것과, 이 세상의 값싸고 헛된 사물에 그들의 지력을 축소시키는 죄악상을 깨닫고 느낄 수 있게 해주기를 바란다. 만일, 그들의 생각과 말이 이 세상의 헛된 매력을 초월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을 목적으로 삼는다면, 지각을 초월한 그분의 평화가 그들의 것이 될 것이다. 1TT 3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