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스런 순종의 상급으로 무한한 부와 당신의 나라에서의 영생의 축복을 인간들에게 제시하시는 분께서는 나뉘어진 마음을 받지 않으실 것이다.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마음을 떠나가게 하고 애정을 분리시키는 말세의 위기 가운데 살고 있다. 우리의 의무는 그리스도의 생애에서 비쳐 오는 빛으로 바라볼 때만 분별될 것이다. 태양이 동쪽에서 떠서 서쪽을 향하여 지나가면서 온 세상을 빛으로 채우듯이, 그리스도를 진실하게 따르는 자들은 세상의 빛이 될 것이다. 그는 그에게서 발산되는 빛 줄기에 의하여 흑암에 놓인 자들이 빛과 온기를 받도록, 밝고 빛나는 빛으로서 세상에 나아가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라고 말씀하신다. 1TT 383.2
우리의 크신 모본자께서는 자아를 부정하셨다. 그렇다면, 그분을 따르노라고 공언하는 자들의 행동 노선이 그분의 것과 그처럼 현저하게 대조적이었어야 하겠는가? 구주께서는 멸망해 가는 세상을 위하여 당신 자신까지도 아끼지 아니하시고 모든 것을 내어 주셨다. 하나님의 교회는 잠자고 있다. 그들은 무활동으로 인하여 약화되어 있다. 세상의 여러 곳에서 “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음성이 우리에게 쇄도하고 있으나, 이에 반응하는 행동이 없다. 때때로 연약한 노력이 기울여지고 있으며, 소수만이 그들의 주님과 동역자가 됨을 보여 주고 있으나, 흔히 그러한 자들은 거의 홀로 애쓰도록 방치되어 있다. 이 모든 외국의 넓은 일터에, 우리 백성들로부터 한 선교사만이 보냄을 받아 일하고 있다.* 1TT 384.1
진리는 강력하나 실천되지 않고 있다. 제단에 헌금을 드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나라와 방언과 백성들에게 진리를 전할 지원자 곧 사람을 부르고 계신다. 우리에게 현저한 승리를 가져다 줄 것은 우리의 수효나 부가 아니라 사업에 대한 헌신, 도덕적 용기, 영혼에 대한 열렬한 사랑, 지칠 줄 모르고 쇠하지 않는 열심이다. 1TT 3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