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형제 자매들이여, 노유를 막론하고 여가가 있을 때는 성경을 펴고 그 귀한 진리로 마음을 채우라. 일할 때에는 마음을 지키며 그것을 하나님께 고정시키고, 말을 더 적게 하고 명상을 더 많이하라.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마 12:36)을 것을 기억하라. 말을 골라서 사용하라. 그렇게 하면, 영혼의 원수를 문 안으로 들이지 않게 될 것이다. 기도로 그대의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께서 보신다고 생각하고 일하라. 그분의 천사들이 항상 그대 곁에 머물면서 그대의 말, 행동, 그리고 그대가 일을 행하는 방법들을 기록한다. 만일, 유익한 충고를 저버리고 비록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나 비신앙적 성향이 뚜렷한 사람들과 사귄다면, 그대는 곧 그들과 같아질 것이다. 그대는 그대 자신을 유혹의 길에, 사단의 전쟁터에 놓게 되어, 끊임없이 경계하지 않는 한 그의 궤계에 의해 정복당하게 될 것이다. 어느 점으로 보나 하나님도 예민한 양심도 없으면서 일시 신앙을 가졌노라고 공언해 온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무익하고 경박하다. 그들의 담화 또한 저급하다. 구애와 결혼으로 마음이 꽉 차 있어, 보다 고상한 생각들이 들어올 여지가 없다. 1TT 5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