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장막 집회 동안 배틀크릭에서 나에게 주어진 지난번 이상에서, 한 백성으로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형상보다는 세상을 닮아 가는 위험이 나에게 보여졌다. 우리는 지금 영원한 세계의 경계에 와 있다. 그러나 우리를 시간의 종말에서 멀리 떨어지게 인도하는 것이 영혼의 대적의 목적이다. 사단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백성이라고 공언하며, 권세와 큰 영광으로 하늘 구름을 타고 오실 구주의 다시 오심을 기다린다고 하는 사람들을 온갖 수단으로 공격할 것이다. 그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로 불행한 날을 뒤로 미루게 하며, 영적으로 세상 사람들처럼 되게 하여 그 풍습을 닮아 가게 이끌 것이다. 나는 세상의 정신이 진리를 믿노라고 크게 공언을 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을 지배하는 것을 보면서 우려를 금치 않을 수 없다. 그들은 이기심과 자기 방종은 품었으나 진정한 경건함과 순수한 고상함은 배양하지 않았다. 4T 306.1
하나님의 천사는 진리를 공언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면서, 거룩한 음성으로 이 말씀을 반복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덫과 같이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4T 306.2
시간이 짧음을 고려할 때, 우리는 한 백성으로서 깨어서 기도해야 하며, 어떤 경우에도 우리 앞에 있는 위대한 사건을 위해 준비하는 거룩한 사업에서 곁길로 나가서는 안 된다. 시간이 명백히 연장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언행에 있어서 부주의하고 무관심하게 되었다. 그들은 그들의 위험을 알지 못하며, 그들 장래의 불멸의 생명을 위한 품성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인, 유예의 기간을 연장시켜 주는 하나님의 자비를 깨닫고 이해하지 못한다. 매순간은 가장 고귀한 가치가 있다. 시간이 주어진 것은 그들 자신의 안일함을 탐구하고 세상의 거민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성결의 아름다움을 보이고 모본과 개인적인 노력으로 자신들의 품성의 결함을 극복하고 남을 돕는 사업에 사용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혼인 예복 없이 발견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믿음과 거룩한 소망 가운데 빠르게 성취되는 예언의 도표를 따라가며, 진리에 순종함으로 자신들의 영혼을 정결케 하려고 노력하는 한 백성을 이 땅에 가지고 계신다. 4T 306.3
자신들을 재림교인이라고 불렀던 많은 사람들은 시간을 정했던 사람들이었다. 거듭거듭 그리스도께서 오실 시간이 정해졌으나 그 결과는 계속 실패였다. 우리 주께서 오실 명확한 시간은 사람이 알 수 없다고 선언되었다. 구원의 후사를 위해 봉사하는 천사들조차도 그 날이나 시간을 알지 못한다. “그 날이나 시간은 사람들에게나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오직 내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반복해서 정해진 시간들이 지나갔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임박한 재림에 관해 세상은 더욱 결정적인 불신의 상태에 빠졌다. 그들은 시간을 정하는 사람들의 실수를 혐오감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으며, 그리고 사람들은 너무 속아왔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입증된,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다는 진리에서 돌이키고 있다. 참람되게도 정해진 시간을 설교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함으로 영혼의 대적을 기쁘게 만들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로 인해 그리스도교 신앙보다는 불신으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그들은 성경절을 이끌어 내고, 거기에 거짓 해석을 보태 자신들의 입장을 명백히 입증하는 듯이 보이는 일련의 논증들을 보여 준다. 그러나 그들의 실패는 그들이 거짓 선지자라는 사실과 그들이 영감의 언어를 잘못 해석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와 진실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의미를 왜곡했다. 이러한 실수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이 마지막 시대에 평판이 나빠지게 했다. 재림교인들은 모든 교단의 목회자들에게 조롱을 받고 있으나, 하나님의 종들은 잠잠해서는 안된다. 예언 가운데 미리 말해진 징조들은 우리 주변에서 신속히 성취되고 있다. 이것을 보고 모든 진실한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열성적으로 활동해야 한다. 4T 307.1
백성들에게 감명을 끼치기 위해, 정확한 때를 전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올바른 관점에서 일하고 있지 않다. 백성들의 감정이 분기되고 그들의 두려움이 일어날지 모르나 그들은 원칙에 입각하여 행동하지 않는다. 흥분은 생길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그것이 반복되었듯이 시간에 의해 움직인 사람들은 냉담함과 어두움과, 그리고 죄에 빠지게 되고, 어떤 큰 흥분 없이는 그들의 양심을 일깨우기가 불가능하다. 4T 308.1
노아 시대에 고대 세계의 사람들은 그들이 칭한 바 미신적인 두려움과 의의 설교자의 예언을 비웃었다. 그는 공상적인 사람으로, 환상가로, 인심을 소란케 하는 사람으로 조롱 당하였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와 같으리라.” 노아의 때에 그랬던 것처럼, 오늘날도 사람들은 거룩한 기별을 거절할 것이다. 그들은 사건을 예언하고 명확한 시간을 정한 거짓 교사들을 가리킬 것이다. 그러고는 그들의 경고를 믿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경고도 믿지 않는다고 말할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 세상의 태도이다. 불신이 편만해 있으며, 그리스도의 오심에 대한 설교는 비웃음과 조롱을 당하고 있다. 이것은 현대 진리를 믿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행위로 믿음을 보여주는 일을 더욱 필수적으로 만들고 있다. 그들은 그들이 믿는다고 공언하는 진리를 통하여 성화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생명에서 생명에 이르는 향기이거나 사망에서 사망으로 이르는 냄새가 되기 때문이다. 4T 308.2
노아는 그 당시의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를 회개하도록 120년을 주셨다는 것과 방주 안에서 피난처를 찾으라고 설교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은혜로운 초청을 거절했다. 그들에게는 죄로부터 돌이킬 수 있고 그들의 나쁜 행습을 고치며, 의로운 품성을 계발시킬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다. 그러나 죄의 경향이, 처음에는 약했지만, 반복되는 자기 현혹에 의해 강해졌고 돌이킬 수 없는 파멸로 들어가도록 재촉했다. 하나님의 자비로운 경고는 조소와 비웃음과 조롱으로 거절되었고, 그들은 어둠 속에 남겨졌으며 그들의 죄악된 마음이 선택한 경로를 따르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의 불신이 예언된 사건을 막지는 못했다. 그 사건은 일어났고, 하나님의 진노는 컸으며 그것은 전체적인 파멸로 나타났다. 4T 308.3
그리스도의 이 말씀은 현대 진리를 믿는 사람들의 마음에 깊숙히 들어가야 한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우리의 위험은 그리스도에 의하여 우리 앞에 제시된 바 되었다. 그분은 우리가 이 마지막 날에 당할 위험을 아셨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그들은 먹고 마시고, 심고, 집 짓고, 시집가고, 장가가면서, 노아가 방주 안으로 들어갈 때까지 알지 못했으며,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휩쓸어 갔다. 하나님의 날에 사람들은 같은 방식으로 사업과 세상의 쾌락에 빠져 있으며, 연락과 폭식, 그리고 주정 음료와 마약성 담배의 오용으로 인한 왜곡된 식욕에 빠져 있음이 발견될 것이다. 이것은 이미 우리의 세상 형편이 되었으며, 이러한 방종은 심지어 하나님의 공언된 백성들 사이에서도 발견되고 있으며, 그들 중 어떤 사람들은 세상의 관습을 따르고, 세상의 죄에 동참하고 있다. 법률가들과 기술자들과 무역업자들과 심지어는 강단의 목사들까지 파멸이 빠르게 그들에게 임하고 있는 때, “평안하다, 안전하다” 라고 외치고 있다. 4T 309.1
하늘의 구름을 타고 인자가 빨리 오실 것이라는 믿음은,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이 생애의 일상적인 일을 부주의하거나 등한시하도록 만들지 않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속히 오심을 바라보며 기다리는 사람들은 게으르지 않고 사업에 있어서 부지런할 것이다. 그들의 사업은 부주의하거나 부정직하게 행해지지 않을 것이며, 신뢰할 만하고, 신속하고, 완전하게 행해질 것이다. 이생의 일에 대한 부주의한 무관심이 그들의 영성과, 세상과의 분리에 대한 증거라고 스스로 아첨하는 자들은 큰 기만에 빠져 있다. 그들의 성실성, 신실함과 고결함은 현세적인 사물에 의해 검증되고 입증되고 있다. 만일 그들이 작은 것에 신실하다면 그들은 큰 것에도 신실할 것이다. 4T 309.2
나는 이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시험을 견디는 데 실패할 것을 보았다. 그들은 현세적인 관심사를 다루는 가운데서 그들의 진정한 성품을 계발시키고 있다. 그들은 그들의 동료들을 대하는 데 있어서 불신실함과 교활함을 나타내고 있다. 그들은 미래에 대한 소유권, 불멸의 생명은 그들이 이생의 관심사를 어떻게 행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엄격한 고결함은 의로운 성품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부정직이 우리 대열 전체에서 행해지고 있으며, 이것이 진리를 믿는다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이 뜨뜻미지근한 원인이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있지 않으며, 그들 스스로 영혼을 속이고 있다. 심지어 안식일 준수자들 중에도 우려할 정도로 정직성이 결여되어 있음을 기록하면서 나는 마음이 아프다. 4T 309.3
나는 그리스도의 산상 설교를 돌아보라는 말을 들었다. 여기에 위대한 교사의 명령이 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그리스도의 이 명령은 매우 중요하며, 엄격히 순종되어야 한다. 이것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와 같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께서 여기에 언급하신 원칙을 그들의 생활에서 실천하고 있으며, 이와 비슷한 환경 하에서 자신들이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다른 사람을 대접하고 있는가? 독자들이여, 대답하라. 4T 310.1
그리스도의 평가에 따르면, 정직한 사람은, 확고부동한 성실성과 정직성을 드러내는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세상적인 이득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사용하고 있는 속이는 저울과 거짓된 저울 추는 하나님께서 보실때 가증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명을 지킨다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이 속이는 저울과 거짓 저울추로 거래하고 있다. 사람이 진실로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고, 또한 진리 가운데서 그분의 율법을 지키고 있다면, 그의 생애는 그 사실을 나타낼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생애는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조화를 이룰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득을 위해 그의 명예를 팔지 않을 것이다. 그의 원칙들은 견고한 토대 위에 세워질 것이며, 그의 세상적인 사무들은 그의 원칙의 사본이 될 것이다. 견고한 고결함은 세상의 찌꺼기와 쓰레기 가운데서 금처럼 빛을 발할 것이다. 기만적이고 속이며, 불신실한 것은 사람의 눈을 속이고 그럴듯하게 꾸밀 수는 있겠지만, 하나님의 눈은 그렇게 할 수 없다. 품성의 발전을 지켜보고 도덕적인 가치를 재어 보고 있는 하나님의 천사들은, 품성을 드러내는 이런 작은 거래의 행위들을 하늘 책에 기록하고 있다. 한 일꾼이 매일의 생업에서 불신실하고 그의 사업을 등한히 한다면, 만일 세상이 사업상의 그들의 표준으로 종교상의 그의 표준을 추정한다면, 잘못되게 판단하지 않을 것이다. 4T 310.2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충성한 자는 큰 것에도 불충성하니라.” 그것을 옳고 그르게 하는 것은 일의 경중에 있지 않다. 사람은 그의 동료를 대하는 방식대로 하나님을 대할 것이다. 불의한 재물에 불신실한 자는 참된 부에 신실할 수 없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들의 모든 사업상 거래 행위에 입각하여, 성소의 저울에 달려서 그들이 시험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4T 311.1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열매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라.” 한 사람의 행위는 그가 맺는 열매다. 그가 일시적인 사물에 불신실하고 부정직하다면, 그는 찔레와 가시를 맺고 있으며, 종교적인 생애에서도 불신실할 것이며, 하나님의 십일조와 헌금도 도둑질 할 것이다. 4T 311.2
성경은 모든 거짓과 거짓 거래, 그리고 부정직을 매우 강한 어조로 정죄하고 있다. 옳고 그름은 명확하게 진술되어 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들 자신을 원수의 편에 가담시키고 있음을 보았으며, 그들은 그의 시험에 굴복하여 그들의 감각이 두려울 정도로 둔해질 때까지 그의 계략을 따르는 것을 보았다. 진리로부터의 약간의 일탈, 하나님의 요구로부터의 약간의 변형은 재정상의 손익이 있을 때, 그렇게 죄악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어진다. 그러나 백만장자가 저질렀든지 거리의 걸인이 범했든지 죄는 죄다. 거짓되게 오도 (誤導) 함으로써 재물을 얻으려는 자는 그들 영혼에 정죄를 가져오는 것이다. 거짓과 기만에 의하여 얻어진 모든 것은 얻은 그 사람에게 저줏거리가 될 뿐이다. 4T 311.3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명확한 계명을 불순종함으로써 두려운 결과로 고통 당했다. 그들은 이렇게 합리화했을지도 모른다. 이것은 매우 작은 죄이며, 결코 죄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일을 무서운 죄악으로 취급하셨으며, 그들의 범죄의 화는 모든 시대를 통하여 느껴지게 될 것이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종종 더 큰 범죄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다. 사업상의 거래 행위에서 하나님의 공언하는 자녀들에 의해 거짓이 이루어지며 행해지고 있으며, 이것은 그분의 불쾌함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며, 그분의 사업에 비난을 돌리게 하고 있다. 진실함과 정직함에서 조금이라도 일탈하는 것은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것이다. 죄에 계속 빠지는 것은 사람을 악행에 익숙하게 하는 것이며, 죄의 악화된 성격을 누그려뜨려 주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변함없는 원칙을 세우셨는데, 이것은 그분의 전체적인 본성을 변경시키지 않고서는 수정할 수 없는 것이다. 만일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를 믿는다고 공언하는 모든 사람들에 의해 신실하게 연구된다면, 그들은 영적인 사물에 난쟁이가 되지 않을 것이다. 이생에서 하나님의 요구를 무시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하늘에 있다 할지라도 그분의 권위를 존중하지 않을 것이다. 4T 311.4
온갖 종류의 부도덕이 하나님의 말씀 중에 명확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그 결과는 우리 앞에 펼쳐져 있다. 저열한 정욕의 방종이 그 혐오스러운 특성 그대로 우리 앞에 제시되어 있다. 어떤 사람도 그의 이해력이 아무리 어둡다 할지라도 실수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계명 가운데 행한다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악을 품고 있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그분의 말씀으로 심판하실 것이다. 4T 312.1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성경은 실수함이 없는 안내자이다. 그것은 말씀과 사상과 행동에서 완전한 순결을 요구한다. 고결하고 흠없는 성품을 가진 사람만이 순결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임재하심으로 들어가도록 허용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만일 연구되고 순종된다면,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되었던 것처럼 사람들을 인도할 것이다. 성경은 사람들에게 밝히신 하나님의 뜻이다. 그것은 성품의 유일한 완전한 표준이요, 매일의 삶의 환경 가운데서 사람의 의무를 표시하는 것이다. 이생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많은 책임들이 있다. 이것을 소홀히 하는 것은 우리 자신에게 고통을 줄뿐만 아니라, 그 결과로 다른 사람에게 손실을 안겨 주는 것이다. 4T 312.2
성경을 존중하고 그 교훈을 따른다고 공언하는 남녀들은 많은 면에서 그 요구를 이행하는 일에 실패하고 있다. 자녀들을 훈육시킴에 있어서 그들은 하나님의 계시된 뜻보다는 자신들의 비뚤어진 본성을 따른다. 이 의무를 등한시함으로 수천명의 영혼을 잃고 있다. 성경에는 자녀들을 올바르게 훈육하는 규율들을 제시하고 있다. 하나님의 이 요구 사항들이 부모들에 의해 유의된다면, 우리는 오늘날 활동 무대에 등장하는 다른 계층의 청년들을 보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을 읽고 성경을 따른다고 하는 부모들은 그 가르침과 정반대로 가고 있다. 우리는 어머니와 아버지들이 그들 자녀들의 행동을 비통해 하는 슬픔과 고민의 소리를 듣는다. 그들은 이 슬픔과 고민을 자초하고 있다는 것을 거의 모르는 채, 그들의 잘못된 애정으로 자녀들을 망치고 있다. 그들은 그들의 자녀들을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행동으로 훈련시켜야 한다는 하나님께서 주신 책임들을 알지 못한다. 4T 313.1
부모들이여, 그대들은 자녀들의 영혼에 대해 큰 책임을 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자녀들이 나이가 들면 신중하게 잘못을 억제하고 바르게 자신을 교육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아이들 생후 1 년간의 의무를 소홀히 한다. 그러나 이 일을 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는 그들의 자녀들이 그들의 팔에 안겨 있을 그 때다. 부모들이 자녀를 학대하는 것이 옳지 않으며, 너무 귀여워하거나 비위를 맞추는 것도 옳지 않다. 견고하고 확고하고 곧은 행동의 진로가 가장 좋은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4T 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