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것 (1901년도 대총회) 이 하나님께서 주재하실 수 있는 집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 때는 중요한 때, 매우 중요한 때이다. 해야 할 큰 사업이 있다. 그러나 집회의 성공 여부는 우리 개개인에게 달려 있다. 이 집회 동안 우리는 여기에 천국을 만들 수 있다…. 3SM 336.1
이 집회에서 해야 할 엄숙하고 중요한 결정들이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그분과 올바른 관계에 서기를 바라신다. 그분은 우리가 기도를 보다 훨씬 많이 하고 말을 훨씬 더 적게 하기를 바라신다. 그분은 우리가 하늘을 향한 영혼의 창문을 열어 놓기를 바라신다. 하늘의 입구는 그분의 영광의 빛으로 넘쳐 나며 하나님께서는 이 빛을 이 집회에서 그분과 올바른 관계에 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에 비추실 것이다. 3SM 337.1
어떤 이들은 이 집회 동안 오순절 날처럼 성령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로 며칠을 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는 그대들에게, 이 집회에서 실행되는 사업은 기도 못지 않게 하나님의 사업의 일부임을 말하고 싶다. 사업적인 집회 역시 기도 집회처럼 성령의 지시 아래 있어야 한다.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신앙을 가질 위험성이 우리에게 있다. 이 집회에서 다루어질 사업을 하늘의 천사들이 승인할 수 있는 그런 거룩한 것으로 드러나게 하라. 우리는 우리 사업의 업무 분야를 가장 신성하게 지켜야 한다. 여기에서 수행되는 업무의 모든 분야는 하늘의 원리에 조화되어야 한다. 3SM 337.2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께서 마음에 거하실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성령을 그대에게 불어넣어 주실 수 있는 자리에 그대가 서 있기를 바라신다. 그분께서는 그대가 늘 지고 다니는 투쟁, 분쟁, 불화, 불평 등 무엇이든지 이 집회의 시작에 그것들을 내려놓기를 원하신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좀 더 많은 것이지 자아에 대한 것이 전혀 아니다. 주님께서는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고 말씀하신다…. 3SM 337.3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위하여 일하실 지점에 와 있다. 그분은 그들이 이 세상의 모든 다른 백성들과 구별되는 대표적인 백성이 되기를 바라신다. 그분은 그들이 유리한 위치에 서기를 바라시는데 이는 그들이 거기에 서도록 그분의 생명을 주셨기 때문이다. 주님을 실망시키지 말라. — 원고 29, 1901. 3SM 3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