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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증언 9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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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의 활동에서 배울 교훈

    한 번은 그리스도께서 가르치고 병 고치는 일을 하고 계시는데, 그분 주위에 모여 있던 무리 중에 한 사람이 말했다.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눅 12:13). 9T 216.4

    이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놀라운 일을 목격했다. 그는 그분의 이해력의 명석함, 그분의 탁월한 판단력, 그분 앞에 제시된 상황들을 보시는 공정성 등에 놀랐다. 그는 그리스도의 감동적인 호소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 대한 경고적인 엄숙한 선언을 들었다. 만일 그런 명령의 말씀이 그의 형에게 주어진다면 그는 괴로움을 당하는 사람에게 그의 몫을 감히 거절하지 않을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그리스도의 영향력이 자기편에서 발휘되기를 간구했다. 그는 말했다. “내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9T 216.5

    성령께서는 이 사람에게 썩지 아니하고 더럽힘을 당하지 않고 쇠하지 않는 유업의 상속자가 되도록 호소하고 계셨다. 그는 그리스도의 능력의 증거를 보았다. 이제 그는 자기의 마음속에 있는 위대한 교사에게 말할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존 번연의 이야기에 나오는 추문을 캐는 사람처럼 그의 눈은 세상에 고정되어 있었다. 그는 자기의 머리 위에 있는 면류관을 보지 않았다. 마술사 시몬처럼 그는 하나님의 선물을 세속적인 이득을 얻는 수단으로 생각했다. 9T 217.1

    지상에서의 구주의 사명은 신속하게 끝나고 있었다. 그분께서 은혜의 왕국을 세우는 일을 하고자 오신 사명을 완성하는 데는 불과 수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나 인간의 탐욕은 그분을 한 조각 땅을 놓고 언쟁하는 일에 관여하므로 그분의 사명에서 떠나가게 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분의 사명에서 떠나가지 않으셨다. 그분의 대답은 분명했다.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눅 12:14). 9T 217.2

    그리스도께서는 이것이 그분의 사업이 아니라는 것을 그 사람에게 분명하게 이해시켜 주었다. 그분께서는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계셨다. 그분께서는 재판관의 의무를 담당하기 위하여 이 일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었다. 9T 217.3

    오늘날 복음 사업에 개입되도록 결코 허용되어서는 안 될 활동이 얼마나 자주 교회에 강요되고 있는가! 9T 217.4

    그리스도께서는 법적·정치적 문제들을 판결해 달라는 요구를 거듭거듭 받으셨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세속적인 문제에 관여하기를 거절하셨다. 그분께서는 정치적인 세계에는 간악한 처사와 심한 횡포가 있다는 것을 아셨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다만 성경의 진리를 선포하심으로 이런 일을 폭로하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발자취를 따른 수많은 군중에게 순결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율법의 원칙들을 제시하셨고, 그 원칙들을 순종할 때 얻는 축복을 말씀하셨다. 하늘에서 온 권위를 가지고 그분께서는 공의와 자비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개인적인 논쟁에 휘말려 들기를 거절하셨다.9T 218.1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세상에 오셔서 세우고자 한 위대한 영적 왕국, 의의 왕국의 머리로서 이 세상에 서 계셨다. 그분의 가르침은 이 왕국을 지배하는 고상하고 거룩한 원칙들을 분명히 밝혀 주었다. 그분께서는 공의와 자비와 사랑이 여호와의 왕국에서 지배적인 능력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셨다. 9T 2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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