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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증언 9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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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작은 아이라”*

    솔로몬은 그의 통치 초기에 기도했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비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 (왕상 3:7) 나이다.9T 281.1

    솔로몬은 그의 부친 다윗을 이어서 이스라엘의 왕위에 올랐다. 하나님께서 그를 크게 영화롭게 하였으므로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그는 후년에 지금껏 세상의 왕위에 올랐던 어떤 왕보다 가장 위대하고, 가장 부하고, 가장 현명한 왕이 되었다. 솔로몬은 그의 통치 초기에 성령의 감동으로 자신의 책임이 엄숙하다는 것을 감명 받았다. 그래서 그는 비록 재능과 능력이 뛰어났을지라도 하나님의 도움이 없으면 맡겨진 책임을 감당하기에 어린아이처럼 무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 나이다 라고 주께 고백했을 때만큼 솔로몬이 부하고 현명하고 진실로 위대했던 적은 결코 없었다. 9T 281.2

    꿈에 주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5절) 고 말씀하시자 그는 자신의 무력함을 느끼고 하나님의 도움의 필요를 그렇게 표현했다. 그는 계속해서 말했다. “주의 빼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저희는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까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9T 282.1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맞은지라 이에 하나님이 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수도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원수의 생명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은즉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9T 282.2

    솔로몬이 깨어 보니 꿈이더라 이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수은제를 드리고 모든 신복을 위하여 잔치하였더라” (8-15절). 9T 282.3

    책임 있는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은 솔로몬의 겸손한 기도가 가르치는 교훈을 배울 필요가 있다. 그들은 지위가 품성을 변화시키거나 과오를 결코 범하지 않게 해 주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언제나 기억해야 한다. 사람이 차지하는 지위가 높으면 높을수록 그가 담당해야 할 책임은 더욱 크고, 그가 발휘해야 할 영향력의 범위는 더욱 넓고, 그가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고, 가장 훌륭하고 가장 거룩한 품성을 계발시켜야 한다는 의식은 더욱 커진다. 하나님의 사업에서 책임 있는 지위를 받아들이는 자들은 이 사업에 대한 부르심과 함께 하나님께서 그들을 또한 하나님 앞에서와 그들의 동료들 앞에서 신중하게 행하도록 부르셨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명령하고 지시하고 지배하는 것이 그들의 의무라고 생각하는 대신에, 그들은 스스로 배우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책임 있는 교역자가 이 교훈을 배우지 못할 때에는 그의 책임에서 놓여나는 일이 빠르면 빠를수록 그와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서 더욱 좋을 것이다. 지위가 결코 품성의 성결과 탁월함을 가져다 주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스스로가 높임을 받는다.9T 282.4

    각 사람이 온전히 겸손한 마음으로 스스로 물어봐야 할 질문은 이러하다. “나는 이 지위에 합당한 자격을 갖추었는가? 나는 공의롭고 분별력 있게 행동하기 위해 주님의 도를 지키는 법을 배웠는가?” 구주의 지상 생애에서 보여준 본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힘으로 걸어가지 말고 솔로몬이 “작은 아이” 로 표현한 것처럼 각자가 스스로를 그렇게 생각할 것을 알려주었다. 9T 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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