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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뽑은 기별 1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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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장 여하한 시기를 정하는 일도 조심하라

    “때와 기한은 … 너희의 알 바 아니요”*

    “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40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 (행 1:3-7).1SM 185.1

    제자들은 하나님의 왕국이 나타날 정확한 시기를 알기 위하여 궁금해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늘 아버지께서 저들에게 나타내 보이지 않으셨으므로 그 때와 시기를 저들이 알 수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언제 하나님의 왕국이 회복될 것인지에 대하여 아는 것이 저들이 알아야만 할 가장 중대한 사실이 아니었다. 저들은 다만 주님을 순종하는 생애 가운데서 기도하고 기다리며 깨어서 일할 뿐이었다. 저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품성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었다. 제자들이 살던 당시에 성공적인 신앙적 체험에 긴요했던 요소는 오늘날에도 긴요한 것이다.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 1:7, 8).1SM 185.2

    주어진 기회들을 이용하라

    이 사업은 우리들도 참여해아 할 사업이다. 우리는 어떤 특별한 자극적인 계기를 기대하면서 사는 대신에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수행하면서 현재 당면한 기회들을 지혜롭게 선용해야 할 것이다. 주님께서 자신의 권한에만 두시고 인간에게 밝히시지 않으신 때와 시기에 관하여 공론을 펴는 일에 우리들의 정신력을 소모하는 대신에 성령의 지배에 우리들 자신을 복종시키고 현재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며 인간적인 견해가 섞이지 않은 순수한 생명의 떡을 진리를 모르고 멸망해 가는 영혼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한다.1SM 186.1

    사단은 인간의 정신을, 현대 진리에서 관심을 돌리게 할 이론들과 추정 (推定) 들로 가득 채우며 이 세상에 셋째 천사의 기별을 전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 언제나 준비하고 있다. 그러한 사실을 잘 아시는 구세주께서는 공론에 몰두하며 주님께서 나타내시지 않은 사실들에 대하여 캐묻기를 좋아하는 자들에게 때때로 꾸중하시는 말씀을 하실 수밖에 없으셨다. 예수님께서는 인류에게 중대한 진리를 나누어주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으며, 저들에게 당신의 교훈과 지도를 받아들이고 순종하며 저들의 당면한 의무를 수행할 필요성을 깨닫게 하시기를 원하셨다. 주님의 기별들은 저들이 당장 이용할 수 있는 지식을 주는 하나의 명령이었다.1SM 186.2

    예수님께서는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 17:3) 라고 말씀하셨다. 주님께서 행하신 모든 일과 말씀하신 모든 것은 오직 진리를 저희 마음에 고정시켜 저들로 영생을 얻게 하는 한 가지 목적을 염두에 두셨기 때문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장차 일어날 큰 사건들에 대하여 특별한 시기를 발표함으로 인간을 놀라게 하기 위하여 오신 것이 아니라 잃은 자를 교훈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셨다. 주님께서는 자극을 주거나 호기심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오신 것이 아니다. 호기심에 대한 자극은 오히려 어떤 진기한 대상이나 신비스런 사물에 대한 욕구를 왕성케 할 뿐이다. 주님께서 지식을 베풀어 주시는 근본 목적은 인간이 영적 능력을 증가시키고, 순종과 참된 거룩함의 도리에 있어서 향상하게 하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다만 인간이 일상 생활의 필요에 적절히 쓸 수 있을 만큼의 교훈을 주셨으며 또한 일용할 분량 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주도록 진리를 주셨다.1SM 186.3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에게 새로운 계시를 주시지 않았으며 다만 제사장들과 교법사들의 거짓된 교훈으로 말미암아 흐려지고 잊어버려진 진리들을 밝히 깨닫게 하신 것뿐이다. 예수님께는 거룩한 진리의 구슬들을 본래 부조들과 선지자들에게 주셨던 절차를 따라 제자리에 옮겨 놓으셨다. 보배로운 교훈들을 가르치신 후에 당신께서 저들에게 말씀하신 모든 것들을 밝히 기억케 하시는 성령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1SM 187.1

    우리는 복음의 단순성을 계속적으로 거스릴 위험 가운데 놓여 있다. 많은 사람들은 어떤 독창적인 것을 가지고 세상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여 사람들을 영적인 황홀경 속으로 이끌어들여 현재의 경험 상태를 변화시켜 보려고 열망한다. 현대 진리의 신성성을 제대로 깨닫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경험의 현 상태가 크게 변화해야 될 필요성이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가 필요로하는 변화는 마음의 변화이며, 이러한 변화는 오직 하나님의 축복을 개인적으로 간구할 때에만 얻을 수 있는 것이며, 당신의 능력을 탄원하며 열렬한 기도로서 그분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여 품성이 변화되도록 간구할 때에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변화이며 이러한 변화를 체험하기 위하여 우리는 끈질긴 능력을 활용해야 하며 성실한 노력을 나타내 보여야 한다. 우리는 참된 성실성을 가지고 “내가 무엇을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라고 물어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들은 하늘로 올라가기 위하여 어떤 단계를 밟아야 할는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1SM 187.2

    시기를 정하는 일에 대하여 경고를 받음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저들이 그 넓이와 깊이와 그 가치를 별로 모르고 있는 진리를 주셨으며, 이와 같은 상태는 현대의 하나님의 백성에게도 존재하고 있다. 우리들 역시 오늘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위탁하신 진리의 위대성과 아름다움을 식별하는 일에 실패하였다. 만일 우리가 영적 지식에 있어서 자라기만 한다면 우리가 거의 생각지 못했던 방면에 진리가 계발되고 확대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며 그러한 진리는 결코 하늘 아버지께서 당신의 권한에만 두신 때와 시기를 아는 일에 상상의 재료가 되도록 계발되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거듭거듭 시기 설정에 관한 경고의 말을 해왔다. 하나님의 백성을 위하여 시기에 근거를 둔 기별은 결코 다시 주시는 일이 없을 것이다. 우리는 성령의 강림이나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한 정확한 시기를 알 필요가 없다.1SM 188.1

    나는 이 집회에 오기 이전에 내가 호주로 갈 때에 가지고 갈 증언들을 살피고 있었으며 나는 봉투 표면에 “시기 설정에 관한 증언, 1851년 6월21일. 잘 보관해 둘 것” 이라고 쓴 것을 발견하였다. 나는 그 봉투를 열어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는 것을 읽게 되었다.1SM 188.2

    “뉴욕주의 캠든에서 1851년 6월 21일에 주님께서 화잇 자매에게 주신 계시의 사본. 주님께서는 기별이 전파되어야 하고 시기 문제로 인해서 지장을 받아서는 안 되며 또한 시기 문제는 결코 시험 거리가 되지 않을 것을 나에게 보여주셨다. 나는 어떤 사람들이 시기에 관한 문제를 전파하는 데서 거짓된 자극을 받는 것을 보았는데 사실상 세 천사의 기별은 본래의 주장대로 기별을 고수할 수 있으며 기별을 강화하기 위하여 어떤 시기가 필요한 것이 아님을 보았으며 세 천사의 기별이 큰 권세로 나아가 그 사업을 완수하고 의에 이르는 지름길이 될 것을 보았다.”1SM 188.3

    “나는 어떤 사람들이 금년 가을에 대하여 모든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보았는데 저들은 날짜를 계산하며 그 시기에 맞추어 저들의 모든 소유를 처분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하는 것이 그릇된 것임을 나는 보았는데 그 이유는 저들이 매일 하나님께 나아가 저들의 당면한 의무를 알기 위하여 간절한 열심을 나타내 보이는 대신에 오직 앞날 만을 바라보며 마치 금년 가을에 사업이 끝날 것을 미리 알고 있기나 하듯이 날짜를 계산하고 하나님께 대한 저들의 의무를 매일 알려고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 엘렌G.화잇1SM 188.4

    “밀튼에서 복사하였다. 1851년 6월 29일, A.A.G.”1SM 189.1

    이 서류는 내가 지난 월요일에 나의 기록들을 조사하다가 발견한 것이며 이 증언의 글은 1844년 시기를 결정하는 어떤 사람에 관하여 기록한 것이었다. 그는 자기의 이론을 증거하기 위하여 자신의 논증들을 널리 퍼뜨리고 있었다. <미시간주>잭슨 장막 집회에 있을 때에 그의 활동에 대한 보고를 받게 되었다. 나는 신자들에게 이 사람의 이론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없다고 말해 주었으며 그가 예언한 사건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하나님께서는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당신 자신의 권한에 두셨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왜 이 지식을 우리들에게 주시지 않으셨을까? — 그 이유는 비록 하나님께서 그 지식을 주셨을지라도 우리가 그 지식을 올바로 활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이 지식으로 말미암아 우리 백성들 사이에 빚어질 사태는 장차 올 큰 날에 서도록 백성을 준비시키는 일에 하나님의 사업을 크게 지연시킬 것이다. 우리는 시기에 관한 자극을 받는데서 신앙 생애를 유지하려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서 밝혀주시지 않으신 때와 시기에 관한 공론에 몰두해서도 안 된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정확한 시기를 가르쳐주신 것이 아니라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선장의 명령을 순종하는 사람들처럼 그러한 위치에 있어야 하며 주님의 재림의 시기가 가까워오는 때에 깨어 기다리며 기도하고 일해야 할 것이다. “그 날과 그 시는 아무도 모르” 므로 그 때가 정확히 언제 올 것인지 예언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대들은1년, 2년 혹은 5년 후에 주님께서 오실 것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며, 10년이나 20년 후에도 오실지 말지 하다는 말을 한다고 해서 그대들이 주님의 재림을 지체시킬 수도 없는 일이다.1SM 189.2

    등잔의 심지를 다듬어 불빛을 밝힘

    등잔의 심지를 다듬어 불빛을 밝히며 주님께서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실때 신랑을 맞이하기 위하여 기다리는 사람들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해야 할 의무이다. 그대들을 위하여 마련해 놓으신 크신 구원을, 등한히 함으로 단 한순간도 잃어버려서는 안 될 것이다. 영혼들을 위한 유예기간은 끝나가고 있다. 날마다 인간의 운명은 결정지어져 가고 있으며 이 회중에 있는 우리들도 언제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눈을 감고 무덤 속에 내려가게 될 것인지 모르고 있다. 우리들의 생명이 쏜살같이 흘러가 하나님 안에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우리의 생명을 숨기지 않는 한, 단 한순간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깊이 생각하여야 한다. 앞날에 어떤 특별한 시기를 바라보며 우리를 위하여 어떤 특별한 사업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것이 아니며 세상을 경고하는 우리 사업을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우리는 세상의 가장 먼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그리스도를 위한 증인들이 되어야 한다.1SM 189.3

    우리 주위에는 개전 (改悛) 의 정이 없고 회개하지 않은 청년들이 있는데 우리가 저들을 위하여 무엇을 하고 있는가? 부모들이여, 그대들이 첫사랑의 정열을 가지고 자녀들의 회개를 위하여 열심히 간구하고 있는가 아니면 세속적인 사물에 열중한 나머지 하나님과 동역자가 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을 잊어버리고 있는가? 그대들은 성령의 역사하심과 사명에 대하여 깊은 인식을 가지고 있는가? 우리들이 주위에 있는 영혼들에게 접근하려 할 때 성령께서 우리를 도우시는 대리자이심을 그대들은 알고 있는가? 이 집회가 끝난 후에 그대들은 여지껏 들은 간곡한 호소들을 깨끗이 잊어버리고 밖으로 나갈 것인가? 경고의 기별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마치 깨진 항아리의 물이 새듯이 그대들이 들은 진리가 마음에서 새어나가게 할 것인가?1SM 190.1

    사도 바울은 “그러므로 모든 들은 것을 우리가 더욱 간절히 삼갈지니 혹 흘러 떠내려갈까 염려하노라 천사들로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치 아니함이 공변된 보응을 받았거든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하나님도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능력과 및 자기 뜻을 따라 성령의 나눠주신 것으로써 저희와 함께 증거하셨느니라” (히 2:1-4) 고 말하였다.1SM 190.2

    셋째 천사의 기별은 큰 음성으로 고조 (高調) 되고 있는데 그대들은 마음대로 당면한 의무를 등한히 하면서 장차 큰 축복을 받게 되고 아무런 노력도 없이 놀라운 신앙 부흥의 체험을 맛보게 되리라는 엉뚱한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그대들은 오늘 하나님께 그대들 자신을 바쳐서 하나님께서 그대들을 귀히 쓰는 그릇으로 만들고 주님의 봉사 사업에 합당한 인물이 되게 하라. 오늘날 그대들은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바쳐 먼저 자기를 비우고 시기심과 질투심을 비우며 악한 생각과 다툼을 그치고 하나님께 욕이 될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할 것이다. 오늘날 그대들은 그릇을 순결하게 하여 하늘의 이슬을 받을 준비와 늦은비의 소나기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늦은비는 분명히 내릴 것이며 하나님의 축복은 모든 더러움에서 정결함을 입은 영혼들에게 가득히 채워질 것이다. 우리의 영혼을 그리스도께 복종시켜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때 성령의 침례를 받기 위하여 합당한 사람이 되도록 준비하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 리뷰 앤드 헤랄드, 1892. 3. 22.1SM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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