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Larger font
Smaller font
Copy
Print
Contents
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 Contents
  • Results
  • Related
  • Featured
No results found for: "".
  • Weighted Relevancy
  • Content Sequence
  • Relevancy
  • Earliest First
  • Latest First
    Larger font
    Smaller font
    Copy
    Print
    Contents

    기도할 때의 음성

    말의 은사에 대하여 감사히 여기는 사람이 얼마나 적은가를 알았을 때 나의 마음은 매우 아팠다. 성경을 읽거나 기도할 때나 집회에서 간증할 때 맑고 분명한 음성이 얼마나 긴요한가! 가족제단에서 얼굴을 푹 수그리고 낮고 가느다란 음성으로 기도하므로 얼마나 많은 것들을 상실하였는가! 그러나 가족 예배가 끝나자마자 기도할 때 간신히 들릴 정도로 말하던 사람들이 분명한 말을 하는 것은 이상스런 일이다. 그런 기도는 골방에서 혼자 기도할 때는 합당할는지 모르나 집회에 모인 사람들이 기도를 들을 수 없다면 아멘할 수 없으므로 가족 예배나 공중 예배에서는 덕이 되지 못한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평범한 대화시에는 잘 들리는 음성으로 말하면서 간증이나 기도를 할 때에 왜 그런 음성으로 말하지 못하는가? CT 241.1

    거룩한 사물에 대하여 말할 때 왜 분명한 음성으로 말하지 못하며 자기가 말하는 내용을 잘 알고 있는 사람처럼 또는 자신의 특색을 나타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처럼 말하지 못하는가? 왜 거리낌이 없는 양심을 가진 사람처럼 기도하지 않는가? 왜 분노의 정신이나 의혹이 없는 겸손과 신앙적인 대담성을 가지고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 깨끗한 손을 쳐들고 기도할 수 없단 말인가? 마치 숨겨야 할 것이 있는 것처럼 머리를 푹 수그리고 그대들의 얼굴을 가리우지 말라. 그대들의 기도를 당신 자신의 공로와 흠없는 의와 혼합하여 마치 향기를 풍기는 향처럼 하늘 아버지에게 중재하시는 그리스도가 계시는 하늘 성소를 향하여 그대들의 눈을 높이 들라. CT 241.2

    그대들은 와서 간구하고 찾으며 문을 두드리도록 초청을 받았으며 그대들의 초청이 헛되지 않으리라는 보증을 받았다. 예수께서는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 7:7, 8).CT 242.1

    그리스도께서는 아들의 요청을 기꺼이 허락하는 아버지께 대한 비유로써 하나님께서 기꺼이 복을 내리시는 점을 설명하셨다. 주님께서는 “너희 중에 아비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셨다(눅 11:11-13). CT 242.2

    우리들은 특별한 초청에 의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며 우리들을 당신의 회견실로 반가이 맞이하신다. 주님께서는 겸손하고 통회하는 영혼에게 당신 자신이 의롭게 되신 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을 나누어 주신다. 예수님께서는 그 영혼의 지은 죄들을 마치 검은 구름을 거두시듯 깨끗이 지워버리실 것이며 마음을 위로하여 주실 것이다. “그 날에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는 내게 노하셨사오나 이제는 그 노가 쉬었고 또 나를 안위하시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겠나이다”(사 12:1)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의 안위를 받은 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하여 바울이 한 말을 깨닫게 될 것이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10). CT 242.3

    그렇게 될 때에 사람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목적을 수행하실 수 있는 대리자들이 될 수 있다. 그는 그리스도를 대표하며 당신의 자비와 사랑을 세상 사람들에게 나타내 보일 것이다. 또한 그에게는 남에게 들려 주고 싶은 간증이 있을 것이다. 그는 시편 기자의 말을 인용하여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혜를 잊지 말지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시 103:1-4)라고 말할 것이다.CT 242.4

    Larger font
    Smaller font
    Copy
    Print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