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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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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장 단순함의 중요성

    베르링 스프링스에 있는 교사들에게:

    나에게는 그대들이 매일 위대하신 교사에게 배웠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이 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고 그 다음에 학생들에게 나간다면 그대들은 매우 귀중한 사업을 할 수 있다. 만약 그대들이 근면하고 겸손하다면 하나님께서는 매일 그대들에게 지식과 가르치기에 적합한 재능을 주실 것이다. 주님께서 그대들에게 주신 축복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라. CT 253.1

    그대들의 학생들을 돕고자 하는 신중하고 열렬한 관심을 가지고 저들을 지식의 터전으로 인도하라. 그대들이 할 수 있는 대로 저들에게 가까이 접근하라. 교사들이 저희의 마음 속에 가득 차 있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온유를 갖고 있지 않는 한 저들은 거칠고 오만한 교장의 정신을 지나치게 드러낼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하여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유 21-23). CT 253.2

    주님께서는 그대들이 복음의 그물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기 바라신다. 많은 사람들은 이 기술을 배울 필요가 있다. 그대들이 사업에 성공하기 위하여는 망사가-성경의 적용-좁아야 하며 그 의미를 쉽게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그물을 당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 중요한 대목을 바로 지적하라. 그대들이 하는 모든 설명은 자명하게 하라. 아무리 인간의 지식이 위대하다 하더라도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없다면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이다. 깊은 감정으로 호소하는 그대들의 음성이 심령에 감명을 주도록 하라. 학생들이 스스로 하나님께 굴복하도록 권고하라.CT 253.3

    교사들이여, 주님께서 그대들의 능력이 되심을 기억하라. 학생들에게 생명에서 생명에 이르는 향기가 될 사상들을 주기 위하여 노력하라. 예화를 들어서 가르치라.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말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라. CT 254.1

    한번은 어린 소녀가 “오늘 오후에 우리들에게 말씀해 주실 분이예요?”라고 물어 왔다. 나는 “아니 나는 오늘 오후에는 설교하지 않을 거야”라고 대답하였다. 그 때에 소녀는 “미안해요 아주머니가 우리들에게 말씀해 주실 분으로 알고, 저는 내 친구들을 많이 오라고 했어요. … 아주머니께서 목사님에게 부탁하여 우리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말로 설교하시라고 말씀해 주시지 않겠어요? 우리들은 ‘의롭다 하심’ 혹은 ‘성화’라는 낱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목사님에게 말씀해 주세요. 우리들은 정말 이런 낱말의 뜻을 모르겠어요”라고 애처롭게 말하는 것이었다. CT 254.2

    어린 소녀의 불평 가운데는 모든 교사들과 목사들이 깊이 생각해야 할 가치있는 교훈이 있다. “우리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말로 해 주세요”라는 요청에 귀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는 자들이 많지 않을까? CT 254.3

    그대들의 모든 설명을 분명하게 해야 하는데 왜냐하면 진리를 들으면서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성령께서 그대들의 언어를 다듬고 꾸미게 할 것이며 모든 찌꺼기를 떨어버리고 정결케 하라. 나이는 먹었을지라도 이해력에 있어서 어린 아이에 불과한 자들이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어린 아이들처럼 말하라. CT 254.4

    열렬한 기도와 부지런한 노력으로써 말하는 재능을 길러야 한다. 이러한 재능 가운데는 음조를 분명히 할 것과 음성의 억양과 강약을 조절하는 법이 포함되어 있다. 천천히 말하라. 많은 사람들은 너무 서둘러 말함으로 그 말의 효과를 상실하고 있다. 그대들이 하려는 말 가운데 그리스도의 정신과 생애를 주입시키라.CT 254.5

    한번은 유명한 배우인 벳텔톤이 영국 국교의 대주교(大主敎)인 쉘돈 박사와 함께 식사를 나누고 있을 때였다. 대주교는 그에게 뜻하지 않은 질문을 하였다. “벳텔톤 씨, 배우들은 어떻게 상상적인 내용들을 가지고 청중들에게 그처럼 능력있는 연기를 보여 줄 수 있는지 말씀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 때에 벳텔톤 씨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대주교님, 말씀드리기는 황송하지만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모든 것이 열정의 힘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배우들은 상상적인 일들을 가지고 마치 실제인 것처럼 열변을 토하지만 교직에 있는 분들은 실제적인 일들을 가지고 마치 상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말하기 때문입니다.” CT 255.1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는 것이 베드로에게 주신 사명이었다.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요 21:15, 16; 눅 22:32)고 하였다. 듣는 자들에게는 복음이 구원에 이르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었다. 단순한 그대로 복음을 증거하라. 그리스도의 모본을 따르라. 그러면 그대들은 학생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CT 255.2

    1902년 7월 6일

    캘리포니아주 위생병원.

    우리 백성들은 세상이 일찌기 알지 못했던 가장 위대하신 교사에게서 지혜를 얻을 것인가 아니면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갈 것인가 하는 분기점에서 지금 시험을 받고 있다. 하나님의 음성을 식별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계명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들의 교육 정책에 우리들이 얽매이지 말아야 할 것을 결심하자. CT 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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