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Larger font
Smaller font
Copy
Print
Contents
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 Contents
  • Results
  • Related
  • Featured
No results found for: "".
  • Weighted Relevancy
  • Content Sequence
  • Relevancy
  • Earliest First
  • Latest First
    Larger font
    Smaller font
    Copy
    Print
    Contents

    4장 청소년들의 모본과 교사로서의 그리스도

    예수님의 모본은 다 자란 청소년들에게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빛이 되시는데 그분의 생애는 하나의 대표적인 유년기와 청년기를 보여 주셨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초년기로부터 완전한 모본을 보이셨다. 주님께서는 어린 아이로서 당신의 부모들과 자연계의 법칙에 순종하셨으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눅 2:40)었다.CT 178.1

    예수님께서는 많은 청년들처럼 오락을 즐기는 일에 시간을 바치지 않으셨다. 주님께서는 말씀에 익숙해질 때까지 성경을 연구하셨다. 유년기에 있어서도 주심의 생애와 모든 습관들이 성경의 말씀과 일치하셨으며 말씀을 인용하시는 일에 탁월성을 보이셨다. … 기록된 말씀 외에도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이 만드신 아름다운 피조물 가운데서 즐거움을 발견하시므로 자연계에 기록된 책을 연구하셨다. 주님께서는 인간의 모든 갖가지 기쁨과 슬픔을 보시고 동정에 잠기셨다. 나약하고 불쌍한 사람들, 비천하고 가난하며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과 같이 자신의 입장을 취하셨다. CT 178.2

    가르치는 일에 있어서도 인간 관계, 인간의 애정 및 자연계의 위대한 보화 속에서 당신의 예화들을 꾸며 내셨다. 알려진 사실로써 알려지지 않은 것을 설명하셨고 사람들이 가장 익숙히 알고 있는 자연계와 세속적인 사물들을 통하여 거룩하고 신령한 진리들을 깨우치셨다. 이러한 예화들이 저들의 마음을 설득할 수 있는 것이었고 저들의 심령에 가장 깊은 감명을 줄 수 있었던 것이었다. CT 178.3

    그리스도의 말씀은 자연계의 가르침에 대하여 새로운 고찰을 하게 하였고 그 가르침들이 새로운 계기가 되게 하였다. 주님께서는 당신 자신의 손으로 친히 만드신 사물들에 대하여 말씀하실 수 있었는데 그러한 사물들은 당신 자신의 독특한 개성을 나타낸 자질들과 공통적인 특성들을 가지고 있었다. 구약 성경의 거룩한 말씀에서처럼 자연계와 주님의 가르침 가운데도 거룩하고 중대한 진리들이 계시되었고 예수님께서는 자연계의 아름다움으로 엮어 놓은 진리들을 사람들 앞에 공개하셨다. …CT 178.4

    예수님께서 해석하신 것처럼 꽃, 가시덤불, 뿌린 씨, 거둔 곡식 및 땅에서 자라는 식물들은 모두 진리의 교훈들을 내포하고 있다. 주님께서는 아름다운 백합화를 뽑아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손에 쥐어 주셨다. 하늘 아버지의 얼굴의 광채로 밝아진 당신 자신의 젊은 얼굴 모습을 저들이 바라보고 있을 때 주님께서는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단순한 자연미와 사랑스러운 모양으로 자라지 않는가! )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마 6:28-30).CT 179.1

    그리스도께서는 대중을 가르치신 교사로서 어린이들을 시야에서 놓치신 적이 결코 없으셨다. 혼잡한 도시의 소동과 잡음으로 지치시고 교활하고 위선적 인간들과 접촉으로 피곤해지셨을 때 주님의 심령은 천진난만한 어린 아이들과 사귐으로 안정과 화평을 찾으셨다. 주님께서 나타나심으로 저들이 쫓겨나야 하는 일이 결코 없었다. 주님의 넓으신 사랑의 심령은 어린이들의 시련과 필요를 헤아려 줄 수 있었고 저들의 단순한 기쁨에서 행복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주님께서는 저들을 당신의 팔에 안으시고 축복해 주셨다. CT 179.2

    예수님께서는 당신과 더불어 접촉하게 된 이 어린이들 중에서 장차 당신의 은혜의 상속자들이 되고 당신의 왕국의 신하들이 되며 저들 중의 더러는 당신을 위해서 순교자들이 될 남녀들이 있음을 보셨다. 주님께서는 이 어린이들이 세상 일에 능란하고 무정한 많은 어른들 보다는 훨씬 쉽게 주님의 말씀을 듣고 당신을 저들의 구주로 받아들일 것을 아셨다. 주님께서는 가르치실 때에 저들의 수준으로 낮추셨다. 천국의 황제이신 주님이셨으나 어린이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으셨고 어린이들의 이해력에 알맞도록 당신의 중대한 교훈들을 단순하게 말씀하셨다. 주님께서는 날로 커지는 저들의 정신 속에 후년에 자라서 영생에 이를 열매를 맺을 진리의 씨를 심으셨다.CT 180.1

    부모들과 교사들이여, 예수님께서는 아직도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마 19:14)고 말씀하고 계신다. 저들이야말로 기독교의 교훈들에 대해서 가장 감수성이 강한자들이며 저들의 심령은 순결과 미덕의 감화에 개방적이며 마음에 받아들인 감명을 독실하게 간직한다(교육에 관한 특별한 증언 62-66; 1896년 5월 17일). CT 180.2

    청소년들의 정신과 심령을 계발시키며 남의 정신을 부당하게 제재함으로 성장을 방해하지 않으려면 기지와 이해력이 필요된다. 우리에게 필요한 교사들은 성품의 다른 면들을 지혜롭게 다룰 줄 알며 선행을 위한 기회를 재빠르게 포착하여 최선껏 활용할 줄 알고 열의가 있으며 “가르치는 소질”이 있고 사상을 고취시킬 줄 알며 활기를 띠게 하고 용기를 나누어 줄 수 있는 교사들이다. CT 180.3

    Larger font
    Smaller font
    Copy
    Print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