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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증언 8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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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녹의 경험

    에녹에 관해서는 그가 65년간 살면서 아들을 낳았고, 그 후에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초기의 세월 동안, 에녹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켰다. 그러나 첫 아들의 출생 이후로 그는 더욱 높은 경험에 이르렀고, 하나님과 더욱 밀접한 관계에 들어갔다. 그가 아버지에 대한 그 아이의 사랑, 그의 보호에 대한 그 아이의 단순한 신뢰를 보았을 때, 그리고 그 첫 아들에 대한 깊고 애절한 마음의 부드러움을 느꼈을 때, 그는 하나님의 아들을 선물로 주신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늘 아버지께 신뢰할 수 있는 확신에 관한 귀중한 교훈을 배웠다.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무한하고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밤낮으로 그의 명상의 주제가 되었다. 심령의 열정을 다하여 그는 그의 주변에 사는 사람들에게 그 사랑을 드러내기 위하여 애를 썼다. 8T 329.3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한 것은 황홀경이나 이상 가운데가 아니고 일상 생활의 모든 의무 가운데에서였다. 그는 자신을 세상으로부터 완전히 차단시킨 은둔자가 되지 않았다. 그는 세상에서 하나님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그리고 사람들과의 교제에서 남편과 아버지로서 친구로서 시민으로서 그는 확고부동하고 흔들림이 없는 하나님의 종이었다.8T 329.4

    세기가 지나감에 따라 그의 믿음은 더욱 강해지고 그의 사랑은 더욱 열렬해졌다. 그에게 있어서 기도는 영혼의 호흡과 같았다. 그는 하늘의 분위기 속에서 살았다. 8T 330.1

    장래의 광경들이 그의 눈앞에 펼쳐졌을 때 에녹은 의의 전도자가 되어 경고의 기별을 듣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기별을 전하였다. 가인이 하나님의 임재로부터 도망하고자 했던 땅에서 하나님의 선지자는 그의 눈앞에 지나간 놀라운 광경들을 알렸다. 그는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게 행한 모든 경건치 않은 일과 또 경건치 않은 죄인의 주께 거스려 한 모든 강퍅한 말을 인하여 저희를 정죄하려 하심이라” (유 14, 15) 고 선언했다. 8T 330.2

    하나님의 종에게 역사한 하나님의 능력이 듣는 자들에게 느껴졌다. 어떤 사람들은 경고에 유의하고 그들의 죄를 버렸다. 그러나 다수의 사람들은 그 엄숙한 기별을 조롱했다. 하나님의 종들은 마지막 날에 동일한 기별을 세상에 전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그 기별 역시 불신과 조롱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8T 330.3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 인간의 범죄의 조류는 점점 더 깊어졌고 하나님의 심판의 구름은 점점 더 짙게 몰려왔다. 그러나 믿음의 증인 에녹은 자기의 길에 굳게 서서 범죄의 조류를 물리치고 복수의 분출을 저지시키고자 경고하고, 탄원하고, 가르치며 애쓰고 있었다. 8T 330.4

    그 세대의 사람들은 금이나 은을 모으거나, 이 땅에서 소유물을 축적하고자 하지 않는 그 사람의 어리석음을 조롱하였다. 그러나 에녹의 마음은 영원한 보화에 있었다. 그는 하늘의 도성을 바라보았다. 그는 시온의 한 가운데서 영광 중에 계신 왕을 보았다. 존재하는 죄악이 커져 가면 갈수록 하나님의 집을 바라는 그의 열망은 더욱 열렬해졌다. 아직도 지상에 있으면서도 그는 믿음으로 빛의 왕국 안에서 살았다.8T 330.5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 5:8). 300년 동안 에녹은 하늘과 조화를 이루기 위하여 마음의 순결을 추구해 왔다. 3세기 동안 그는 하나님과 동행했다. 날마다 그는 더욱 밀접한 연합을 갈망했고, 그 교통은 점점 더 가까워져서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그를 당신께로 데리고 가셨다. 그는 영원한 세계의 문 어귀에 서 있었고, 그와 축복의 땅과는 한 걸음만이 남았다. 이제 문은 열렸고 지상에서 그처럼 오랫동안 진행되었던 하나님과의 동행은 그대로 계속되어 그는 거룩한 도성의 정문을 통과하였다. 그는 사람들 가운데서 그 곳에 들어간 첫째 번 사람이 되었다. 8T 331.1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히 11:5). 8T 331.2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러한 교통을 요구하고 계신다. 주님의 재림 때에 사람들 사이에서 구속받을 자들의 품성의 성결은 에녹의 품성처럼 되어야 한다. 8T 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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