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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지 화잇 자서전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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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칸디나비아 지방의 두번째 방문

    화잇 여사는 1886년 여름에 그의 아들과 맥켄터퍼 양과 함께 스칸디나비아 지방을 두번째 방문하였다. 여행 초기에는 크리스틴 다알 양이 안내자와 통역자의 임무를 담당하였다. LS 297.1

    이번 여행 동안에 참석한 가장 중요한 집회는 스웨덴의 오레브로에서 있었다. 이곳에서 6월 23-28일에 스웨덴 합회 연례 총회가 개최되었는데, 이 계제에 덴마크와 스웨덴과 노르웨이의 사업을 포함하는 종교서적 보급회와 안식일학교 협회가 조직되었다. LS 297.2

    이 총회가 열리기 일주일 전에 매티슨 목사는 문서 전도자들과 성경 교수자들을 위한 양성 학교를 시작하였다. 양성 학교를 지도하는 일에 그는 크리스티아니아에서 온 A.B.오옌 목사와 방금 미국에서 온 O.A.올슨 목사의 도움을 받았다. 교육은 그 당시 지도자들 사이의 슬로건이었으며, 사람들은 열렬히 배우고자 하였다. 교역자 수양회는 매일 아침 6시 30분에 기도와 사교 집회로 시작되었다. 9시에는 부기학 강의가 있었고, 11시 30분에는 가정 방문 전도법 강의가 있었다. 성경 연구회 지도법 강의는 오후 4시에 있었으며, 저녁 8시에는 설교 예배가 있었다. 강사들과 수강자들은 매시간을 아주 소중하게 여겼다. LS 297.3

    이어서 열린 총회에는 65명의 안식일 준수자들이 정규적으로 참석하였다. 스웨덴 안에 있는 10교회 중 9교회에서 23명의 대표자들이 참석하였다. 화잇 여사는 아침 시간에 여섯 번, 그리고 다른 시간에 다섯 번 설교하였다. 그는 적지만 각오에 찬 신자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LS 297.4

    “처음에는 사업이 어렵고 느린 속도로 진행됩니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사람들이 허리를 굽혀 짐을 들어 어깨에 메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 입니다. 비록 홍해가 우리 앞을 가로막고 좌우에 넘을 수 없는 태산이 있을지라도 우리는 전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 계셔서 우리의 활동에 복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일해야 합니다.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 11:12). 우리는 기도한 다음에 우리의 기도가 상달된 줄로 믿고 일해야 합니다. LS 298.1

    사업이 현재에는 소규모로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발전이 있기 이전에 반드시 시작이 있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막 4:28). 사업이 미약하게 시작되고 또한 발전속도가 한동안 느릴지 모르지만 건전한 방법으로 출발된다면 착실하고 실속 있는 수확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신앙 안에 새로 들어온 자들 앞에 높은 표준을 제시해야 합니다. 언사를 조심하고 행동을 삼가도록 가르쳐서, 진리가 그들을 변화시켰다는 증거를 나타내 보임으로 그들의 모범을 통하여 아직 흑암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빛을 비추게 해야 합니다…. LS 298.2

    진리를 받아들인 자들이 가난할지라도, 그들의 성품이 결함 있고 무지한 상태로 그냥 남아 있어서 그들의 영향으로 다른 사람들도 똑같은 전철을 밟도록 해서는 안 됩니다. 교회가 빛을 전적으로 받아들일 때 암흑은 추방될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거룩한 품성으로 깨달은 진리에 따라 행동하면 빛은 점점 더 밝아질 것입니다. 진리는 사람을 순화시켜서 인간 안에 하나님의 도덕적 형상을 회복할 것이며, 수많은 교회에 저주가 되는 언쟁과 혼란과 암흑은 사라질 것입니다. 빛이 비추이자마자 그들이 그 빛 가운데 행하려 할 때 하나님께서 당신의 교회에게 주실 능력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LS 298.3

    주님께서 곧 오실 것이므로 경고의 기별은 모든 나라와 방언과 백성에게 전파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업에 재정과 일꾼들이 필요되는 이 때에 현대 진리의 밝은 빛 가운데 사는 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 LS 299.1

    스웨덴 합회 총회도 끝나고, 교회와 출판사의 일꾼들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면서 크리스티아니아에서 2주일을 보냈다. 이 때에 새로운 출판사 사옥이 완공되어 여러 인쇄 부서가 옮겨 와서 가동 중이었다. LS 299.2

    화잇 여사는 이 새 인쇄소에 설치된 여러 부서들을 둘러보면서, 이렇게 마련된 시설을 가지고 그 지방에 적합한 정기 간행물들과 서적을 매력 있게 인쇄하여 선교 지역으로 보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큰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그는 그날 이곳을 방문하여 인쇄기들이 돌아가고 있는 이 인쇄실을 보고, 여러 해 전의 이상 가운데서 그것을 보았다고 말하였다. LS 299.3

    크리스티아니아에서의 집회 다음에 코펜하겐에서 열흘간 활동하였으며, 그 후에 일행은 바젤로 돌아왔다. LS 2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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