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와 동료 목회자들

그리스도의 목사들은 한 마음과 한 뜻을 가져야 함 - 그리스도의 목사들은 연합해야 한다. 그들은 한 마음과 한 뜻을 가져야 한다. 그들은 서로 의논해야 한다. 아무도 그들의 계획을 그대로 따라 일하도록 그들의 형제들에게 요구하지 말고 각자 자신의 개성을 보존해야 하며 모두가 그들의 형제들이 그들 자신보다 낫다고 생각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일해야 한다. 시기와 질투를 자극하고 사랑을 떠나게 하며 신뢰를 약화시키고 불신과 의심을 일으키는 것이 사단의 일이다. 이 모든 것이 약한 자들과 낙담한 자들을 위해, 그리스도의 은혜를 위해, 죄인들의 회심을 위해 하나님께 중보의 기도를 올리는 일에 대한 믿음의 연합을 방해한다. 그리하여 우리의 것이 되었을 복을 막아 버린다.－RH, 1883, 7, 10. PaM 56.4

상냥한 듯 보이나 형제들의 명성을 오용하는 목사들은 특히 위험함 - 그를 위한 변호는 이러했다. “아, D 형제는 너무도 좋은 사람이다. 그는 친절하고 관대한 사람의 모본이다. 그는 어디에서나 도와줄 준비가 된 사람이다.” D 형제는 많은 탁월한 성품의 특성들을 가지고 있다. 그는 설교자로서 큰 재능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지라도 열렬하고 성실한 일꾼이 될 수는 있다. 원수는 그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를 통하여 침투해 들어왔다. 만일 그가 마땅히 평가해야 할 것보다 더 높이 자기 스스로를 평가하지 않았을 것 같으면, 그는 그가 한 것과 마찬가지로 그의 형제들의 평판을 결코 이용하고자 하지 않았을 것이다. 거짓된 소문을 모아들이고 반복하는 일을 자유롭게 함으로써, 그는 백성들과 하나님께서 그분의 목사들에게 주셔서 그들을 주님의 날에 서기에 적합하게 만들고자 그들에게 전하게 하신 기별 사이에 끼어들었다. 그의 좋은 특성들은 그를 더한층 위험하게 만들었다. 그것들이 그에게 영향력을 주었기 때문이다. 백성들은 그가 말한 것은 반드시 그렇다고 생각했다. 그가 부도덕하거나 싸움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을 것 같으면 그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신임을 얻는 데 성공할 수 없었을 것이다.－5T 289.PaM 57.1

그들의 출신이 어떠하든지 목사들을 깔보는 말을 결코 하지 말라 -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우리의 목사들은 하나님께서 가납하신 사람들이다. 그들의 출신이 어떠하든, 그들의 이전 위치가 어떠하든, 그들이 쟁기를 따랐던지, 목공소에서 일을 했던지, 혹은 대학 교육을 받았던지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받으셨다면 모든 사람은 그들을 전혀 비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어떤 사람에 대해서는 얕보는 말을 하지 말라. 왜냐하면 크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그들의 마음의 사악 때문에 하나님께로부터 얕게 평가될 수 있는 반면에 그 사람이 주님의 눈에 크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유일한 안전은 십자가 아래서 낮아지고, 우리 자신의 눈에 작아지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그분만이 우리를 크게 만들 능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다.－4T 607, 608. PaM 57.2

다른 사람들을 그대로 모방하지 말라. 하나님은 그대에게 그대 자신의 자질을 주셨다 -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의 판단과 계획이 최고의 것으로 여겨지도록 결코 계획하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너희들이 하나님의 동역자들이라고 말씀하신다. 어떤 사람도 남을 억압하거나 낙심시키지 않도록 하라. 그는 그의 갑옷을 형제에게 입히고자 노력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는 그것을 입어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목사들은 어떤 사람의 몸짓, 그의 습관, 그의 태도. 그의 표현 방법, 그의 음성의 어조 등을 결코 모방하지 말아야 한다. 그들은 생각에서나 감정에서나 전체적인 사업을 계획하고 실천하는데 있어서 어떤 사람의 그림자도 되어서는 안 된다. 만일 하나님께서 그대를 양무리의 목자로 삼으셨다면 그대에게 그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주실 것이다.－Ev 685. PaM 57.3

잘못하는 목사들을 책망하기보다는 권하라 - 목회를 하고 있는 형제들을 다룰 때에 하나님의 말씀의 지시를 따르라. 바울은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비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를 형제에게 하듯 하”라고 말한다. 오랫동안 목회를 한 사람들의 잘못을 지적할 경우가 있을 것이나 책망하지 말고 권면하는 문제로 일이 이루어지도록 하라. 좀더 젊은 목사들은 형제로 대해야 하며 하나님께서 우리가 서로 돕도록 도우실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과 산 관계를 맺어야만 한다. 우리는 좀더 높은 표준에 도달하기 위해 성령의 침례를 통해 위에서 내려오는 능력으로 옷 입어야 하는데 이는 다른 방법으로는 이런 도움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RH 33, 34.PaM 57.4

배도한 자들과 타협하지 말라. 그러나 그들을 친절하게 대하라 - 우리는 아델라이드의 야영장에서 반대하던 자들처럼 사단이 그의 뜻을 이루기 위해 만든 걸작품들인 그런 자들을 껴안아서는 안 된다. 진리는 하나님 앞에서 통회하면서 마음을 떨게 만드는 경고 가운데 선포되어야 한다. 예리하고 뚜렷한 증언이 주어져야만 한다…배도한 자들과 타협하지 말라. 그러나 그들을 친절하게 대하고 그대의 선함에 대해 험담을 할 기회를 주지 말라.－9MR 363. PaM 58.1

목사들의 잘못을 알리는 것은 될 수 있는 대로 작은 그룹에 국한하라 - 분명하게 죄를 견책하고 잘못을 꾸짖어야 할 필요가 있을 때도 자주 있다. 그러나 동료 인간들의 구원을 위해서 일하는 목사들은 서로의 잘못에 대해서 동정심이 없거나 그 조직체에서 결함을 두드러지게 드러나도록 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 그들은 저들의 약점을 폭로하거나 책망하지 말아야 한다. 그들은 그런 일을 다른 이들이 자기들에 대해서 하게 된다면, 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인지를 물어 보아야 한다. 자기의 실수를 두드러지게 나타낸 이에 대해 사랑과 신뢰심이 증가할 것인가? 특별히 하나님의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목사들의 과오는 가능한 한 소수의 범위의 사람들에게 간직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말씀과 교훈의 봉사를 하는 이들이 다른 이들과 동일한 약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것을 이용하게 될 많은 연약한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미래에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에 적합한 인물로 간주될 수 있는 목사들에 대해서 그 과오를 불신자들에게 노출시키는 일은 지극히 잔인한 행위이다. 이렇게 폭로함으로 좋은 일은 전혀 생기지 않으며 해만 당할 뿐이다. 주님께서는 이런 행동에 대해 불쾌하게 여기시는데, 이는 그것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업을 수행하도록 받으신 이들에 대한 백성들의 신뢰심을 해치기 때문이다. 모든 동료 일꾼들의 성품은 형제된 목사들에 의해 열렬하게 지켜져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기름 부은 자를 만지지 말며 나의 선지자를 상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사랑과 신뢰를 간직해야 한다. 이러한 사랑과 신뢰가 목사들 상호간에 부족할 때 그것이 결여된 이의 행복을 증진시키지 않는다. 오히려 그 형제를 불행하게 함으로 말미암아 자기 자신도 불행하게 된다. 사랑 속에는 비난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보다 더욱 큰 힘이 존재한다. 사랑은 그 장벽을 녹여 버리지만, 비난은 영혼에 이르는 모든 통로를 차단한다.－3T 93.PaM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