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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자녀 지도법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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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장 가정에서의 훈련

    질서가 잡히고 훈련이 잘된 가족들 ― 질서가 잡히고 훈련이 잘된 가족들 곧 진정한 기독교의 능력을 보여줄 가족들을 세상에 제시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의무이다.―RH, 1891.4.13.CG 233.1

    아이들을 현명하게 훈련하고 교육하는 것은 쉽지 않다. 부모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심판 받을 것을 명심할지라도 어려운 일이 일어날 것이다. 아이들은 마음속에 얽혀 있는 완악성을 나타낼 것이다. 그들은 어리석은 것과 독립하기를 좋아하며 제지와 훈련을 미워하고 있음을 나타낼 것이다. 그들은 기만을 행하며 거짓말을 한다. 너무나 많은 부모들이 이러한 과오를 저지르는 자녀들을 벌하는 대신에 진상을 보지 아니하거나 이러한 일의 참 뜻을 식별하지 않기 위하여 자기 자신을 소경으로 만든다. 그러므로 자녀들은 기만적인 행위를 계속하여 하나님께서 인정하실 수 없는 품성을 형성한다. CG 233.2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세워진 표준은 자기 자녀들의 교육에 있어서 엄하게 단속하는 것을 싫어하는 부모들에 의하여 제쳐놓음을 받는다. 많은 부모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거룩한 원칙을 매우 싫어하는데 그 까닭은 이 원칙이 그들에게 너무 큰 책임을 부과시키기 때문이다. 모든 부모들이 마땅히 가져야 할 장래를 내다보는 안목은 곧 하나님의 법도가 최선의 길이며, 유일한 안전과 행복의 길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데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RH, 1897.3.30. CG 233.3

    자녀들을 단속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 사회의 현재 형편으로는 부모들이 자녀들을 제지하고 성경의 올바른 법규에 따라 그들을 가르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부모가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에 일치되게 자녀들을 훈련하고 옛날 아브라함과 같이 그들의 권속에게 여호와의 도를 지키라고 명할 때 자녀들은 부모들이 지나치게 걱정하고 불필요한 정도로 엄하다고 생각한다.―ST, 1884.4.17.CG 233.4

    제지에 대한 그릇된 관념 ― 부모들이여, 만일 그대가 하나님의 축복을 원한다면 아브라함과 같이 행하라. 악한 것을 제어하고 선한 것을 장려하라. 어린이들의 경향과 쾌락을 염려하여 주는 대신에 때로는 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Letter 53, 1887. CG 234.1

    어린이가 그의 본성적인 충동을 좇도록 용납하는 것은 그로 하여금 타락시키고 악한 일에 능란하게 되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현명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네가 택한 것을 좇으라”, “네가 가고 싶은 대로 가라”, “원하는 대로 행하라”고 말하지 아니하고 “주의 교훈을 청종하라”고 말할 것이다. 가정 생활의 아름다움이 상해 받지 아니하도록 현명한 규칙과 제약을 만들어서 시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192. CG 234.2

    아간의 가족이 왜 멸망을 받았나 ― 그대는 왜 아간과 관련이 있던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하나님의 형벌을 같이 받았는지 생각하여 보았는가? 그 까닭은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의 위대한 표준 안에서 그들에게 주어진 분부에 따라서 훈련과 교육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간의 부모는 아들이 주님의 말씀을 불순종하여도 무방하다고 생각하게 만든 그런 방식으로 아들을 교육시켰던 것이다. 그의 생활에 주입된 원칙들이 그로 그의 자녀들도 또한 타락시키는 길로 이끌었다. 마음과 마음은 서로 반응을 주고받는다. 아간 자신과 관계가 있는 사람들까지 포함된 처벌은 모두가 죄를 범하였다는 사실을 나타내 준다.―MS 67, 1894. CG 234.3

    맹목적인 부모의 애정은 훈련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임 ― 부모의 태만의 죄는 거의 보편화되어 있다. 우리와 혈연적인 관계가 있는 사람들에게 대한 맹목적인 애정이 종종 존재한다. 이 애정은 도를 지나칠 때가 있으며 지혜나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에 의해 균형이 잡히지 아니하였다. 부모의 맹목적인 애정은 자녀들을 올바르게 훈련시키는 길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이다. 이 애정은 주님께서 요구하시는 훈련과 교육을 방해한다. 때때로 부모들은 이 애정 때문에 자신들의 이성을 상실한 듯이 보인다. 그 애정은 악인의 온유한 자비, 곧 소위 사랑의 옷으로 위장한 잔인함과 같다. 그것은 자녀들을 멸망으로 인도하는 위험한 저류(底流)이다.―RH, 1897.4.6.CG 234.4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순종을 희생시켜 가면서 본성적인 애정을 방종시키는 위험이 부모들에게 상존하고 있다. 많은 부모들이 자기 자녀들을 기쁘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금하시는 것을 용납한다.―RH, 1901.1.29. CG 235.1

    부모는 자녀들이 어떠한 사람이 될 지에 대하여 책임이 있음 ― 만일 가정의 교사인 부모가 관리하는 줄(線)을 자신의 자녀들 수중에 맡겨서 그들이 곁길로 나가도록 한다면 그들은 자기 자녀들이 그렇지 않았더라면 되었을 뻔한 가능성에 책임이 있다.―RH, 1904.9.15. CG 235.2

    자녀들에 대한 맹목적인 애정으로 자신의 경향을 따르며 자신의 이기적인 욕망을 만족시킴으로써 그들을 방종시키고, 죄를 책망하고 악을 바로잡기 위하여 하나님의 권위를 효과 있게 나타내지 아니하는 부모들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보다 오히려 악한 자녀들을 더 공경하고 있다는 것을 명백히 나타내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보다 자신의 명망을 보호하기를 더 힘쓰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보다 자기 자녀들을 기쁘게 하기를 더 원한다….CG 235.3

    악을 책망하기에는 너무나 용기가 없고, 나태나 무관심 또는 가족이나 하나님의 교회를 순결하게 하기 위하여 열성적으로 노력을 하지 아니하는 자들은 그들의 의무 태만으로 생기는 악에 대하여 책임이 있다. 우리가 부모의 권위나 목사의 권위를 행사함으로써 제지할 수 있었던 다른 사람의 범죄에 대하여 책임이 있는 것은 마치 우리 자신의 행위에 대하여 책임이 있는 것과 꼭 같다.―부조와 선지자 하권, 251, 252.CG 235.4

    편애할 여지가 없음 ― 부모가 자녀를 특별히 사랑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특히 이러한 부모가 자신의 뛰어난 재능을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자기 자녀들이 다른 아이들보다 더 잘났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 아이들이라면 혹독하게 책망하였을 많은 일도 그들의 자녀들에게는 예쁘고 재롱거리처럼 보여 간과해 버린다. 이 편애가 자연적이기는 하나 그것은 올바르지 못하며 비그리스도인적이다. 아이들의 과오를 바로잡아 주지 아니하고 버려둔다면 우리는 우리 자녀들에게 큰 잘못을 행하는 것이다.―ST, 1881.11.24. CG 236.1

    악과 타협하지 않게 하라 ― 하나님의 통치에는 악과의 타협이 조금도 없다는 것을 명백히 알려주어야 한다.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불복종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 자기의 보호 아래 있는 아이의 행복을 원하는 부모나 교사는, 아이들이 권위를 무시하고 순종하지 않기 위하여 핑계를 하고 교활한 수단을 가지고 완고한 자기 의사를 자행하려는 것과 타협해서는 안 된다. 나쁜 행위를 좋게 취급하든지 비위를 맞추든지 물건을 가지고 마음을 사서 이쪽의 말을 듣도록 결국에는 교환 조건을 수락하는 일 같은 것은 사랑이 아니요 감상주의이다.―교육, 266. CG 236.2

    오늘날 매우 많은 가정에서 지나치게 심한 자아 방종과 불순종을 바로잡지 아니하고 지나쳐 버리거나 거만하고 건방진 정신이 등장하여 아이들의 성격에 가장 큰 해악을 끼치는 일이 있다. 부모들이 때때로 자녀들을 경솔한 방법으로 교정시키기 때문에 그들의 생애가 불행하게 되고 부모 형제에게 대한 모든 존경심을 상실한다.―Letter 75, 1898. CG 236.3

    부모들이 올바른 원칙을 이해하지 못한다 ― 부모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권위를 어리석게 행사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슬프다. 다른 모든 일에는 견실하고 총명한 사람들이 어린 자녀의 훈련에 적용시켜야 할 원칙은 이해하지 못한다. 부모는 도처에서 만날 수밖에 없는 기만적이며 위험한 감화에 대하여 무지하고 미숙한 자녀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올바른 교훈, 경건한 모본, 그리고 확고한 결단성이 가장 요구되는 바로 그 시기에 그들에게 올바른 교훈을 주지 못하고 있다.―MS 119, 1899.CG 237.1

    부모들이 하늘의 계획을 버리고 자신의 상상과 불완전하게 발달된 지식을 따르기 때문에 인간 가족에게 최대의 고통이 임하였다. 많은 부모들이 충동을 좇는다. 그들은 자녀들의 현재와 미래의 유익을 위하여 슬기로운 훈련이 필요된다는 사실을 잊었다.―MS 49, 1901. CG 237.2

    하나님께서는 관리 잘못에 대한 변명을 받아들이지 않으신다 ― 올바른 노선을 따랐더라면 자녀들이 착하고 조화되는 품성을 형성하였을 터인데 부모들의 그릇된 훈련으로 말미암아 자녀들의 마음속에 반항심이 너무나 자주 일어난다.―3T, 532, 533. CG 237.3

    부모들이여, 자녀들을 훈련하고 교육하며 훈계할 능력이 있는 동안에 하나님을 위하여 그 능력을 활용하라.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깨끗하고, 과오가 없고, 어긋남이 없는 순종을 요구하신다. 그분은 그 외의 어떤 것도 묵인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분은 자녀들을 잘못 관리한 데 대하여 아무런 핑계거리도 받아들이지 않으실 것이다.―RH, 1897.4.13. CG 237.4

    선천적인 완고한 정신을 극복하라 ― 어떤 아이들은 선천적인 다른 아이들보다 고집이 더 세어서 훈련을 받지 않으려고 하며 결국 자신을 매우 보기 싫고 불쾌한 사람으로 만든다. 만일 어머니가 품성의 이러한 면을 취급할 만한 지혜가 없으면 매우 불행한 상태가 따를 것이니 이러한 아이들은 그들이 멸망하기까지 제멋대로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가 완고한 정신을 유년 시절뿐만 아니라 더욱 장성한 때에도 품고, 유년 시절에 조화된 성질의 결핍으로 하여 장성한 남녀가 되어서는 그의 자녀들을 단속하지 못하였던 어머니에게 대하여 미움과 냉정함을 품는 것은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MS 18, 1891.CG 237.5

    “나는 너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결코 자녀들에게 말하지 말라 ― 그대의 자녀에게 “나는 너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는 말은 결코 하지 말라. 우리가 하나님의 보좌에 접근할 수 있는 한 우리는 부모로서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야 할 것이다. 예수님께 도움을 구하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그대의 어린 자녀들을 당신께 데려올 수 있도록 그대를 도우실 것이다.―RH, 1895.7.16. CG 238.1

    가족의 통치를 부지런히 연구하여야 한다 ― 나는 어떤 어머니들이, 자신은 다른 어머니들처럼 통솔력이 없으며, 그것은 그들이 갖고 있지 않은 특별한 재능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이 점에 부족을 느끼는 사람들은 가족을 다스리는 문제를 가장 부지런히 연구하여야 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가장 가치 있는 제안이라 하더라도 생각과 분별없이 채택하지 말 것이다. 이 제안은 모든 어머니의 여러 환경이나, 가족의 각 자녀의 특수한 성격과 기질에 똑같이 적용되지는 않을 것이다. 어머니는 다른 사람의 경험을 주의깊게 연구하고 그들의 방법과 자기의 방법과의 차이를 주목하여 실용 가치가 있는 듯이 보이는 방법을 신중하게 시험하여 볼 것이다. 만일 한 가지 훈련 방법이 소기의 결과를 낳지 못하면 다른 방법을 시험하여 보고 그 결과를 조심성 있게 살피라. CG 238.2

    어느 누구보다도 어머니들은 사색과 연구에 친숙하여야 한다. 만일 그들이 이 방면에 참아 나간다면 그들은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였던 그 능력을 획득하고 있다는 것과 그들의 자녀들의 품성을 올바르게 형성시키는 법을 배우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이 일을 위하여 바친 노력과 사색의 결과는 자녀들의 순종, 단순함, 겸손, 순결 가운데서 나타날 것이며 힘쓴 모든 노력은 충분한 보답을 받을 것이다.―ST, 1886.3.11.CG 238.3

    부모들은 훈련시키는 일에 단합하여야 함 ― 어머니는 그의 자녀들에게 착한 그리스도인의 품성의 기초를 놓는 일에 늘 아버지의 협력을 얻어야 한다.―교회증언 1권, 560. CG 239.1

    아이의 마음속에 올바른 원칙이 세워지지 않으면 안 된다. 만일 부모가 이 훈련하는 일에 연합한다면 그 아이는 자기에게 무엇이 요구되고 있는지를 깨달을 것이다. 그러나 만일 아버지가 말로나 표정으로 어머니가 시키는 훈련을 인정하지 아니한다는 것을 보인다든가, 어머니가 너무 엄하다고 생각하여 아이를 귀여워하고 방종하게 함으로써 가혹함을 메워 주리라고 생각한다면 그 아이는 멸망을 당할 것이다. 동정하여 주는 부모들이 기만을 행하면 아이는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을 곧 배울 것이다. 자녀들에 대하여 이 죄를 범하는 부모들은 자녀들의 멸망에 책임이 있다.―MS 58, 1899. CG 239.2

    애정과 권위가 병합된 감화 ― 가정 안에 햇빛이 있게 하기 위하여 하늘의 은혜의 빛이 그대의 품성을 빛나게 하라. 이것은 맹목적인 애정이나 슬기롭지 못한 방종으로써 죄를 조장시키는, 매우 잔인한 처사인 그러한 부드러움이나, 자녀들이 다스리도록 허용하여 부모들을 그들의 변덕을 위한 노예로 만드는 거짓된 그런 사랑이 아니다. 부모의 편애나 억압이 없어야 하며 애정과 권위의 연합된 감화가 가족을 올바른 형상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RH, 1891.9.15.CG 239.3

    훈육을 시킬 때 하나님의 품성을 나타내라 ― 성경의 교훈을 이행할 때 확고하고 과단성 있게 하되 격정은 조금도 없이 하라. 그대의 어린 자녀들 앞에서 거칠거나 이성을 잊어버리면 그대는 그들에게 꼭 같은 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하나님께서는 그대가 하나님의 지배 아래 있는 현명한 교사의 모든 지략을 그대의 훈련에 활용하면서 자녀들을 훈련시키기를 그대에게 요구하신다. 만일 하나님의 회심시키는 능력이 그대의 가정에 활동하고 있다면 그대 자신이 항상 배우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대는 그리스도의 품성을 나타낼 것이며 이 방면에 힘쓰는 그대의 노력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이다. 주님의 가족의 어린 식구들을 위하여 행하여야 할 사업을 등한히 하지 말라. 부모들이여, 그대는 그대의 가정의 빛이다. 그러므로 즐거운 말과 위로하는 음성으로 그대의 빛을 비추라. 극기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말 속에 들어 있는 모든 독소를 빼라. 그리하면 천사들이 그대의 빛을 보고 그대의 가정에 머물 것이다. 그대가 자녀들에게 주는 훈련은 올바르게 통솔된 그대의 가정으로부터 강하고 깨끗한 조류가 되어 세상으로 흘러 나갈 것이다.―MS 142, 1898. CG 240.1

    바른 원칙에서 벗어나지 아니함 ― 예전에는 부모의 권위가 존경을 받았으며 그 당시에는 자녀들이 부모들에게 복종하여 그들을 두려워하고 공경하였으나 이 말세에는 그 질서가 거꾸로 되었다. 어떤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복종하고 있다. 그들은 자녀들의 뜻을 어기기를 두려워하므로 아이들에게 굴복한다. 그러나 자녀들이 부모들을 의뢰하면서 그의 집에서 살 동안은 반드시 부모의 지배에 복종해야 한다. 부모들은 자신들의 정(正)에 대한 견해를 좇도록 요구하면서 판단성 있게 행해야 한다.―교회증언 1권, 240. CG 240.2

    완강한 불순종이 제어되지 않으면 최후의 방법을 취하라 ― 어떤 엄하지 않고 안일을 사랑하는 부모들은 아이들이 가출하는 것이 두려워서 제멋대로 하는 자기 아들들에 대하여 건전한 권위를 행사하기를 꺼려한다. 가정에 남아 있으면서 부모들이 베푸는 은덕으로 살아가면서 사람과 하나님의 모든 권위를 유린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집에서 나가는 것이 더 좋을 자녀들이 있다. 이러한 자녀들에게는 그렇게도 좋다고 생각하는 자립을 실컷 누리게 함으로써, 생계를 유지하는 데는 수고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하는 것이 매우 유익한 경험이 될지 모른다. 만일 아들이 집에서 뛰쳐나가겠다고 위협하거든 부모들은 이렇게 말하라. “아들아, 만일 네가 올바르고 합당한 규칙을 따르기보다는 차라리 집을 나가겠다고 결심하였다면 우리는 너를 말리지 않겠다. 만일 네가 갓난 때부터 너를 돌봐 주던 부모보다 더 친절한 세상을 발견하리라고 생각한다면 너는 스스로 네 잘못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 네가 아버지의 집에 들어와서 권위에 복종하고자 할 때에는 우리는 너를 환영하마. 의무는 상호간에 있다. 네가 먹고 입고 그리고 부모의 보호를 받는 동안은 너는 가정의 규칙과 건전한 훈련에 복종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우리 집이 담배의 악취와 불경이나 술 취함으로 더럽혀질 수는 없다. 나는 하나님의 천사들이 나의 가정에 들어오기를 바란다. 만일 네가 사단을 섬기기를 완전히 결심하였다면 집에 머무는 것보다 너의 사랑하는 사회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편이 나을 것이다.”CG 241.1

    이러한 방법은 수많은 사람들의 타락하는 생애를 막을 것이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아무리 그들이 나쁜 일을 한다 하더라도 어수룩한 어머니가 그들을 변호해 주고 그들의 범죄를 숨겨 주리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안다. 많은 반역하는 아들은 부모들이 그들을 제지할 용기를 가지지 못한 것을 인하여 좋아한다…. 부모는 순종을 강요하지 아니한다. 이러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방탕을 장려하는 것이며 그들의 슬기롭지 못한 방종으로써 하나님을 욕뵈고 있는 것이다. 학교나 대학에서 다스리기에 가장 어려운 요소가 바로 이러한 반역적이며 부패된 청년들이다.―RH, 1882.6.13.CG 241.2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 부모의 일은 계속적인 사업이다. 그 사업은 하루는 활력 있게 하다가 다음날은 등한히 하여도 좋은 그런 일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업을 시작하려고는 하지만 그 사업을 기꺼이 견디어 나가려고는 하지 아니한다. 그들은 큰 희생을 하면서 어떤 큰 일을 하기는 열망하지만, 일상 생애의 작은 일에 있어서는 끊임없는 염려와 노력을 회피하며 완강한 경향을 시간마다 다듬고 훈계하는 일과 필요할 때에는 조금씩 교훈과 책망과 격려를 주는 일을 피한다. 그들은 자녀들이 단번에 그들의 결점을 고치고 당장에 올바른 품성이 형성되는 것을 보고자 한다. 즉 한 걸음씩 걸어서가 아닌, 단번에 산 정상에 도달하게 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의 희망이 즉시로 실현되지 않기 때문에 낙심하게 된다. 이러한 모든 사람들은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 6:9)는 사도의 말을 기억하고 용기를 내라.―ST, 1881.11.24. CG 242.1

    안식일을 지키는 자녀들은 제약을 참지 못하고 부모들이 너무 엄하다고 생각하게 될지 모른다. 그리하여 강퍅한 감정이 그들의 마음속에 일어나기까지 하여 그들의 현재와 미래와 영원의 유익을 위하여 일하고 있는 어른들에게 불만스럽고 불행한 생각을 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몇 해가 지난 후에 그들이 경험이 없을 때에 꼼꼼하게 돌보시며 신실하게 보살펴 주신 부모에게 은혜를 감사할 것이다.―교회증언 1권, 419. CG 242.2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는 훈계를 읽어주라 ― 자녀들이 과오를 범할 때 부모들은 시간을 내어 특별히 이 경우에 합당한 훈계를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친절하게 읽어 줄 것이다. 자녀가 시험과 유혹과 실망을 당할 때 그들에게 귀중한 안위의 말씀을 인용하여 그들이 예수님을 신뢰하도록 온유하게 인도하라. 이와같이 함으로써 어린 마음이 깨끗하고 고상한 것으로 향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생애에서 일어나는 큰 문제들과 하나님께서 인류를 다루시는 방법을 명백히 깨닫게 될 때 이성의 능력이 활용되며 판단력이 행사되는 동시에 신령한 진리에 관한 교훈이 마음에 새겨지는 것이다. 그리하여 부모들은 자녀들이 내세의 생명에 적합하게 되도록 날마다 그들의 품성을 형성시킬 수 있을 것이다.―RH, 1882.6.13.CG 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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