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자격을 갖춘 교사들이 필요함

하나님의 사업은 고상한 도덕적 특성들을 갖추고 다른 사람들의 교육을 맡을 수 있는 교사들, 믿음 안에서 건전하고 기지와 인내력을 가진 사람들, 하나님과 동행하고 악은 모양이라도 버린 사람들, 하나님과 밀접히 연결됨으로써 빛의 통로가 될 수 있는 사람들－다시 말하면 그리스도인 신사들이 필요하다. 이런 사람들에게 받은 훌륭한 감명은 결코 지워지지 않을 것이며, 이와같이 주어진 교육은 영원히 존속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훈련 과정에서 등한히 한 것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것 같다. 누가 이 사업을 맡을 것인가? 2TT 228.2

우리는 믿음에 뿌리를 박고 기초를 둔 튼튼한 젊은이들, 하나님과 산 관계를 이루고 있으므로, 지도적 위치에 있는 우리 형제들이 조언을 해주기만 하면 우리 나라에 있는 상급 대학에 입학하여 거기서 연구하고 경험을 쌓을 더욱 넓은 분야를 갖게 될 튼튼한 젊은이들을 원한다. 상이한 정신력을 가진 여러 부류의 사람들과의 교제, 일반적 교육 방법의 실천과 결과로 얻는 지식, 저명한 교육기관에서 가르치는 신학에 관한 지식 등은 이런 사역자들에게 매우 큰 가치가 있을 것이며, 그들이 교육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이 시대에 편만한 오류를 대항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 줄 것이다. 이런 것은 옛날 왈덴스 인들이 실천한 방법이었다. 만일, 우리 젊은이들이 하나님께 진실할 것 같으면, 왈덴스 인의 젊은이들처럼 그들 역시 교육을 받고 있는 동안일지라도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진리의 씨를 뿌림으로써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다.2TT 229.1

“강하게 되며 대장부가 되어라”(삼상 4:9). 그대를 위하여 비난과 모욕과 조롱을 받으신 분에게 “주여, 무엇을 하리이까”(행 22:10)라고 물어 보라. 지나치게 많은 교육을 받음으로써 그리스도의 겸손한 제자가 될 수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생애와 학문의 가장 좋은 부분을, 그것들을 주신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것을 특권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최고의 봉사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달란트를 그분께 돌려드리기 위하여 활동하고 희생하는 일을 피하지 않을 것이다. 생애의 큰 투쟁 가운데서, 많은 사역자들은 그들이 맡은 사명의 엄숙성과 신성한 성격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들이 그리스도께서 일하신 것처럼 일하지 않기 때문에, 치명적인 죄악의 저주가 그들 속에 있는 하나님의 도덕적 형상을 계속적으로 훼손시키고 지워 버린다. 2TT 2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