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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보감 2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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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장 증언의 성격과 영향력*

    마지막이 가까와지고 마지막 경고를 세상에 알려 주는 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현대 진리를 받아들이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섭리로써 세 천사의 기별을 전파하는 사업의 바로 초기부터 그 사업과 관련시킨 증언들의 성격과 영향력에 관하여 분명하게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다음에 계속되는 페이지에서, 나는 과거 40년 동안 이 특별한 사업에서 겪은 내 자신의 초기의 경험에 관한 것과, 하나님께서 증언들의 성격과 중요성, 그 증언들이 주어진 방법과, 그 증언들이 어떻게 취급되어야 할 것 등을 내게 보여 주신 것을 제시해 주는 발췌문들을 수록하였다.2TT 270.1

    나에게 첫 이상이 주어진 것은 1844년의 그 시기가 지난 지 오래 되지 않았을 때였다. 나는 평소에 서로 마음이 연결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랑하는 한 자매를 방문하고 있었다. 그 때, 부인들만으로 이루어진 다섯 사람이 가족 제단에서 조용히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있었다. 우리가 기도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능력이 이전에 결코 느껴 보지 못한 형태로 내게 임하였다. 나는 빛으로 둘러싸여 있는 것 같았고 지상에서 점점 더 높이 올라가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 때 나는 재림신자들의 경험과, 그리스도의 재림과, 성실한 자들에게 주어질 상급 등에 관한 이상을 보았다. 2TT 270.2

    처음의 이상을 받은 지 얼마 후에 있은 두번째 이상에서, 나는 내가 통과해야 할 시련과, 다른 사람들에게 가서 하나님께서 내게 계시해 주신 것을 말하는 것이 의무임을 보았다. 나의 활동은 심한 반대를 당할 것과, 내 마음은 번민으로 찢어질지라도 하나님의 은혜는 나에게 모든 것을 통과하기에 충분할 만큼 주어질 것임이 나에게 보여졌다. 이 이상에서 지시된 것은 나에게 심한 괴로움이 되었다. 왜냐하면, 그것은 사람들에게 가서 진리를 전해야 할 나의 의무를 지적하였기 때문이었다.2TT 270.3

    나를 억누른 한 가지 큰 두려움은, 내가 만일 의무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나가서 사람들에게 줄 이상과 계시를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로부터 받을 만큼 은총받은 자가 되었다고 말할 것 같으면, 죄악적인 교만에 빠져 내가 마땅히 처해야 할 위치 이상으로 높여져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고 내 자신의 영혼을 잃어버릴지 모른다는 점이었다. 여기에서 묘사한 바와 같은 여러가지 경우들을 보았으므로, 나의 마음은 극심한 시련으로 위축되었다. 2TT 271.1

    내가 만일 나가서 주님께서 내게 보여 주신 것을 반드시 말해야 한다면, 부당한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나는 간구했다. 그러자, 천사는 말했다. “그대의 기도는 가납되고 또 응답될 것이다. 그대가 두려워하는 이런 죄악이 그대를 위협할 것 같으면, 하나님께서 손을 펴셔서 그대를 건져 주실 것이다. 고난을 통하여 그분께서는 그대를 그분께로 이끄시고 그대의 겸손을 지켜 주실 것이다. 기별을 성실하게 전하라. 끝까지 참으라. 그리하면, 그대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고 생명수를 마시게 될 것이다.” 2TT 271.2

    그 당시에 최초의 기별을 믿는 신자로 생활하는 자들 중 어떤 이들에게는 광신이 있었다. 교리와 행동에 있어서 심한 오류를 품고 있었고,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견해를 받아들이기를 원치 않는 모든 사람들을 정죄하고자 했다. 하나님께서는 이상 가운데서 그런 오류들을 내게 보여 주시고 오류에 빠져 있는 당신의 자녀들에게 잘못을 지적해 주기 위하여 나를 보내셨다. 그러나, 이 의무를 수행하면서 심한 반대와 비난을 당하였다. 2TT 271.3

    잘못을 범한 자들에 관하여 내게 보여 준 것을 그들에게 이야기해 주는 것은 내게 있어서 큰 십자가였다. 다른 사람들이 고통 가운데 빠졌거나 슬퍼하는 것을 보는 것이 나에게는 큰 괴로움이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기별을 전할 수밖에 없을 때는 그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고 할 수 있는 대로 개인적인 우호 관계를 나타내고자 했다. 그런 다음에, 나 혼자 돌아가서는 마음의 번민을 안고 울어 버렸다. 나는 다만 그들 자신의 영혼만을 돌봐야 할 자들을 바라보고 만일 내가 그들과 같은 상태에 있다면 불평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솔직하고 예리한 증언들을 알려 주기가 어려웠다. 나는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렸다. 만일, 책망을 받은 사람들이 그 책망을 반대하여 일어나고 나중에 가서 진리를 거스리게 되면, 나의 마음속에는 이런 의문들이 생겼다. 나는 기별을 마땅히 전해야 할 그대로 전하였는가? 그들을 구원할 어떤 방법이 없었던가? 그리고, 그런 괴로움이 나의 심령을 압박하면, 나는 때때로 죽음이 환영할 만한 사자요 무덤이 안락한 휴식처가 될 것으로 느꼈다.2TT 271.4

    이상 가운데서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가기 전까지는 그런 태도가 위험하고 죄가 된다는 것을 나는 깨닫지 못하였다. 그분은 불쾌한 얼굴로 나를 보시고 나에게서 얼굴을 돌리셨다. 내가 그 때 느낀 두려움과 괴로움은 묘사할 수 없다. 나는 그분 앞에서 얼굴을 숙였으나 한 마디의 말도 할 힘이 없었다. 아, 나는 그 무섭게 찡그린 얼굴에서 가리워지고 숨겨지기를 얼마나 원했던가! 그 때 나는 잃어버린 바 된 자들이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계 6:16)고 부르짖을 때의 심정이 어떠할 것인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 2TT 272.1

    즉시 한 천사가 나에게 일어나라고 명령했다. 그 때 나의 눈으로 본 광경은 거의 묘사할 수 없었다. 나의 앞에는 머리가 헝클어지고, 의복은 찢어지고, 얼굴은 절망과 공포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낸 한 무리의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나에게로 가까이 와서 그들의 옷을 나의 옷에 문질렀다. 나의 옷을 살펴보았을 때 그 옷이 피로써 더러워져 있는 것을 보았다. 나는 다시 나와 동행하고 있는 천사의 발 앞에 죽은 사람처럼 쓰러졌다. 나는 한 마디의 변명도 할 수 없었으므로, 그 거룩한 장소에서 떠나기를 바랐다. 그 천사는 나를 일으켜 세우고 말하였다. “이것은 지금 그대가 처해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러나, 이 광경이 그대에게 지나간 것은 주님께서 그대에게 보여 주신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 주는 일을 그대가 등한히 할 것 같으면 그대의 상태가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나에게 주어진 이 엄숙한 경고를 명심하고,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견책과 교훈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해 주기 위하여 나갔다. 2TT 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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