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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보감 2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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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겔의 이상

    슬픈 망명의 선지자 에스겔은 갈대아 지역에서 전능한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교훈을 알려 주는 동일한 이상을 보았다. 그가 그발 강가에 있을 때, “북방에서부터 폭풍과 큰 구름이 오는데 그 속에서 불이 번쩍번쩍하여 빛이 그 사면에 비취며 그 불 가운데 단 쇠 같은 것이 나타나” 보이는 것 같았다. 이상한 모양을 한 여러 개의 바퀴들이 서로 엇갈려서 네 생물에 의하여 움직였다. 그 모든 것 위에 “보좌의 형상이 있는데 그 모양이 남보석 같고 그 보좌의 형상 위에 한 형상이 있어 사람의 모양 같더라.” “또 생물의 모양은 숯불과 횃불 모양 같은데 그 불이 생물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며 그 불은 광채가 있고 그 가운데서는 번개가 나며 그 생물의 왕래가 번개같이 빠르더라.” “그 사면 날개 밑에는 각각 사람의 손이 있더라.” 2TT 349.3

    구조에 있어서 바퀴 안에 바퀴가 있었던 것은 너무도 복잡하므로 처음 볼 때 에스겔에게는 완전히 혼란을 일으키는 것 같았다. 그러나, 그 바퀴들이 움직일 때는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고 완전한 조화를 이루었다. 하늘의 생물들이 그 바퀴들을 움직이고 있었으며, 남보석 같은 영광스런 보좌 위에는 영원하신 분이 좌정해 계셨다. 그와 동시에, 그 보좌 주변에는 은혜와 사랑의 상징인 무지개가 둘려 있었다. 그 두려운 장면의 영광에 압도당하여, 에스겔은 얼굴을 가리우고 엎드렸다. 그 때에 한 음성이 나타나서, 일어나 주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그에게 이스라엘에 대한 경고의 기별이 주어졌다.2TT 350.1

    이 이상은 에스겔의 마음이 미래에 대한 어두운 생각으로 가득 차 있을 때 그에게 주어졌다. 그는 조상들이 살던 땅이 황폐한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한때 사람들로 번화했던 도시가 이제는 인적이 사라졌다. 환희의 음성과 찬양의 노래가 더 이상 그 성벽 안에서 들리지 않았다. 선지자 자신도 무한한 야심과 잔혹한 포악만이 지배하는 낯선 땅에서 한 나그네가 되었다. 그가 보고 듣는 인간의 횡포와 죄악 때문에 그의 심령은 괴로왔다. 그는 밤낮으로 심히 슬퍼하였다. 그러나, 그발 강가에서 그에게 나타난 놀라운 표상들은 세상 통치자들보다 더욱 강한 지배력을 보여 주었다. 교만하고 잔인한 앗시리아와 바벨론의 군주들보다 더욱 초월하신 자비하시고 진실하신 하나님이 좌정해 계셨다. 2TT 350.2

    몹시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처럼 선지자에게 나타난 바퀴와 같이 복잡한 구조는 하나의 무한한 손에 의하여 지배되고 있었다. 그 바퀴들을 움직이고 지도하는 것으로 그에게 계시된 하나님의 영이 혼란 중에서 조화를 나타내었다. 그와 마찬가지로, 온 세상이 그분의 지배 아래 놓여 있었다. 하늘의 영광을 받은 무수한 존재들이 악한자들의 권세와 정책을 위압하고 그분의 충성된 백성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고자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2TT 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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