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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보감 2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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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권 받은 우리 시대

    나는 주님의 영에 의하여 지금은 그대들에게 있어서 특권과 신뢰와 축복의 시대라는 것을 말하도록 권유받은 것을 생각한다. 그대들은 그 시대를 이용하지 않겠는가? 그대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으면 이기적 이득을 위하여 일하고 있는가? 그대들은 마음의 눈으로 자족과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세속적 성공에 대한 빛나는 전망을 바라보고 있는가? 만일, 그렇다면 그대들은 가장 쓰라린 실망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대들이 순결하고 거룩한 생애를 살고자 노력하고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학교에서 배우도록 그대들을 초청한 교훈을 날마다 배움으로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해질 것 같으면, 그대들은 세상의 환경이 변경시킬 수 없는 화평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2TT 189.2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애는 안식의 생애이다. 불안과 불만과 초조는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다는 것을 나타낸다. 예수님께서 생애에 들어오시게 되면, 그 생애는 주님을 위한 선량하고 고상한 사업으로 충만해질 것이다. 그대들은 자아를 섬기는 것을 잊어버리고 사랑하는 구주께로 가까이,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생애를 살게 될 것이다. 그대들의 성품은 그리스도와 같아지고, 그대들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그대들이 그리스도와 같이 있었고 그분을 배웠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각 사람은 자기 자신 안에 그 자신의 행복과 불행의 원인을 소유하고 있다. 만일 원하기만 하면, 각 사람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있는 저속하고 감상적인 감정에서 초연할 수 있다. 그러나, 자만한 상태에 놓여 있는 한, 주님께서는 그를 위하여 아무것도 하실 수 없다. 사단은 감각을 무디게 하기 위하여 야망적인 계획들을 제시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빌 3:14)앞에 두고 있어야 한다. 그대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선한 일로 이 세상 생애를 채우라.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 12:3).2TT 189.3

    만일, 우리의 생애가 거룩한 향기로 충만해지고,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 좋게 생각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기 위하여 훌륭한 행동을 할 것 같으면, 우리는 오막살이에 살든지 왕궁에 살든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환경은 영혼의 경험과 별반 상관이 없다. 우리의 모든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품고 있는 정신이다. 하나님과 동료들로 더불어 화목하는 사람은 불행해질 수 없다. 시기심이 그의 마음속에 있지 않을 것이며, 좋지 않은 추측이 발견될 여지가 없고, 증오심이 존재할 수 없다.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마음은 이 세상 생애에 속한 괴로움과 시련을 초월하게 된다. 2TT 190.1

    그러나, 그리스도의 화평이 없는 마음은 불행하고 불만이 가득하다. 그 사람은 모든 것에서 결함을 보게 되고, 가장 거룩한 노래에 부조화를 초래케 한다. 이기적인 생애는 악한 생애이다.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한 사람들은 형제들에 대한 그릇된 생각들을 쌓아 두고 하나님의 종들을 대적하는 말을 하게 될 것이다. 사단의 충동으로 흥분되고 가혹해진 감정은 쓴 물이 나는 샘이 되어 다른 사람들의 생애를 해롭게 하는 쓴 물을 언제나 흘러보내고 있다…. 2TT 190.2

    그리스도를 따르노라 주장하는 각 사람은 자기 자신을 낮게 평가하고 다른 사람들을 더욱 높이 평가해야 한다. 연합하고, 연합하라. 연합에는 능력과 승리가 있고, 불화와 분열에는 연약함과 패배가 있다. 이 말은 하늘에서 나에게 전달된 말이다. 나는 하나님의 대사로서 이 말을 그대들에게 전한다.2TT 190.3

    각 사람은 그리스도의 기도에 응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아, 이것은 얼마나 귀중한 연합인가!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고 말씀하신다(요 17:21, 13:35). 2TT 191.1

    죽음이 우리 형제 중 하나를 빼앗아 갈 때, 그가 받은 대접에 대한 우리의 기억은 어떠한가? 기억의 벽에 나타나는 상(像)은 다시 비춰 볼 만큼 즐거운 것인가? 그것들은 적절한 때에 친절한 말을 하고 동정을 베푼 그런 종류의 기억들인가? 그들의 형제들은 경솔한 간섭자들의 좋지 않은 추측들을 배격했는가? 그들은 그의 일을 옹호해 주었는가? 그들은 영감으로 된 다음의 명령에 성실했는가?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살전 5:14). “전에 네가 여러 사람을 교훈하였고 손이 늘어진 자면 강하게 하였고”(욥 4:3).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여 주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여 주며 겁내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굳세게 하라 두려워 말라”(사 35:3, 4). 2TT 191.2

    우리가 교회에서 교제해 온 사람이 죽을 때, 하늘 책에 있는 기록이 변동 없이 고정되고 그 사람이 심판 때에 그 기록을 대할 수밖에 없이 된 것을 우리가 알 때, 그 형제들의 생각은 그에게 따르도록 권유한 행동에 대하여 비추어 볼 때 어떠한가? 그들이 그에게 끼친 영향은 어떤 것이었는가? 온갖 거친 말, 온갖 무분별한 행동이 얼마나 분명하게 마음에 회상되고 있는가! 그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들은 얼마나 다르게 행동할 것인가! 2TT 191.3

    사도 바울은 슬픔 중에 있는 그에게 주어진 위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함으로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찬송하리로다 그는 …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고후 1:3, 4). 바울은 자신의 심령에 감동을 주는 하나님의 사랑의 위로와 온기(溫氣)를 느낄 때 그 축복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타내었다. 우리의 기억의 벽에 걸려 있는 그림들이 감히 회상해 볼 수 없는 성격의 것이 되지 않도록 우리의 행동을 단정하게 하자.2TT 191.4

    우리와 교제하던 사람들이 죽은 후에는 그들에게 한 어떤 말도 철회하거나 어떤 마음 아픈 인상도 기억에서 씻어 버릴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입술로써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지 않도록 우리의 처신에 주의해야 한다. 냉랭함과 불목은 모두 버리도록 하자.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비롭게 취급하신 것을 생각하고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부드럽게 하자. 하나님의 영께서 거룩한 불꽃처럼, 마음 문 앞에 쌓여 있는 쓰레기를 태워 버리도록 허락해 드리자. 그리고, 예수님을 마음속에 모셔 드리자. 그리하면 우리를 통하여 그분의 사랑이 부드러운 말과 생각과 행동이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로 흘러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죽음이 우리와 친구들을 분리시켜서 우리가 하나님의 심판정에 설 때까지 더 이상 만나지 못할지라도 우리의 말에 대한 기록이 나타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될 것이다. 2TT 192.1

    사망으로 눈이 감겨지고 두 손이 조용한 가슴 위에 포개어질 때, 불목의 감정은 얼마나 신속히 바뀌어지는가! 시기하던 일과 쓰라린 일도 사라지고, 멸시와 과오도 용서되고 잊혀진다. 죽은 자들에게 정다운 말을 얼마나 많이 하게 되는가! 그들의 생애에 있던 얼마나 많은 일들이 마음에 떠오르는가! 칭찬과 찬양이 이제 아낌없이 표현된다. 그러나, 그것들은 듣지 못하는 귀와 느끼지 못하는 마음을 향하여 표현된다. 만일, 피곤한 심령이 이런 말들을 그처럼 필요로 하던 때, 귀가 들을 수 있고 마음이 느낄 수 있었던 때에 했다면 얼마나 즐거운 상이 기억 속에 남아 있었을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은 자 곁에 엄숙하고 조용히 서 있을 때, 이제 영원히 조용해진 그 마음에 슬픔을 가져다 준 말과 행동을 부끄러움과 슬픔으로 회상하는가. 이제 우리는 모든 아름다움과 사랑과 친절을 우리의 생애에 받아들이자. 다른 사람들과 교제할 때 사려 깊고 감사하고 끈기 있고 참을성 있는 미덕을 나타내자. 죽어가는 자들과 죽은 자들 주변에서 나타내는 생각과 감정이 일상 생애에서 우리 형제 자매들과 교제하는 가운데 나타나게 하자. 2TT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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