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관광지역에 사는 사람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을 택하신 이유 ― 구주께서는 당신의 지상 봉사기간에 여행하는 큰 길에서 당신 자신을 나타낼 기회들을 이용하셨다. 예수님께서 여기 저기 여행하시다가 종종 머무셨던 곳이 가버나움이었으며, 이 도성은 “주님 자신의 도성”으로 알려지기까지 했다. 이 도성은 구주의 사업의 본부가 되기에 안성 마춤이었다. 이 도시는 다메섹에서 예루살렘과 애굽과 지중해를 잇는 대로에 위치하여 여행으로 번화한 곳이었다. 여러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도시를 통과하였으며, 또 여기 저기로 여행하다가 휴식하기 위하여 이곳에 머물기도 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이곳에서 모든 민족들과 모든 계급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으며 가난하고 미천한 자들뿐만 아니라 부자들과 세력 있는 사람들도 대하실 수 있었다. 그리고 주님께서 주신 교훈은 다른 여러 나라들과 많은 족속들에게 전달될 것이었다. 이런 모양으로 예언에 대한 연구가 흥미를 일으키고, 구주께 관심이 집중되어 주님의 사업이 세상에 확장될 것이었다.― 교회증언 9권 121 (1909)Ev 584.3

군중의 관심을 집중시킴 ― 세계에서 이름난 휴양지나 관광지에는 건강과 쾌락을 구하는 수많은 군중들이 몰려드는데, 그런 곳에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킬 능력 있는 목사와 문서전도인들을 주재시켜야 한다. 그러한 사역자들은 이 시대를 위한 기별을 전할 기회를 포착하여 기회를 얻는 대로 집회를 열어야 한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말할 기회를 붙잡는데 민첩해야 한다. 저들은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마 3:2)고 외친 침례 요한의 기별을 가지고 사람들을 대해야 한다. 귀 있는 자들이 진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하고도 힘 있게 전파되어야 한다. 이와 같이 현대 진리의 복음은 이를 알지 못하는 자들 앞에 증거되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 기별을 받아들일 것이며, 저들은 또한 세계 도처에 있는 저들의 고향에 기별을 전하게 될 것이다.― 교회증언 9권 122 (1909) Ev 585.1

휴양지에 있는 장막집회 ― 장막집회는 대회에서 거기에 소속된 일꾼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것처럼 원근에서 몰려 온 수 많은 관람객들 가운데서 개최되어야 한다. 그와 같은 지역에서 일하는 중요성을 깨달을 필요가 있었다면 지금이 바로 그 때이다.― 서신 138, 1902년 Ev 585.2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 ― 사람들이 끊임없이 왕래하는 곳에서 특별한 사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가버나움에서 오랫동안 봉사하셨는데 그 이유는 그 지역이 많은 여행자들이 계속 통과하며 자주 머무는 곳이었기 때문이었다.― 리뷰 앤 헤랄드, 1906년 7월 12일Ev 585.3

관광지를 위한 일꾼들 ― 도시에 들어가서 효과적인 봉사를 할 수 있는 젊은 남녀들을 구하기는 어렵다. 건강과 쾌락을 위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관광지에는, 셋째 천사의 기별을 철저하게 깨닫고 사람들에게 침투하여 저들에게 봉사하며 그 사람들에게 때에 알맞는 말을 하며 다른 사람들을 격려해 줄 수 있는 청년들이 크게 요구된다.― 리뷰 앤 헤랄드, 1906년 7월 12일 Ev 5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