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장 월터의 두 번째 장모에게 보내는 훈계

사랑하는 자매에게

*월터 C와 그대의 딸의 결혼에 관하여 나는 그대가 왜 걱정하는지를 안다. 그러나 그 결혼이 그대의 동의 아래 이루어졌고, 그대의 딸은 그에 관하여 모든 것을 알고 그를 남편으로 받아들였다. 그런데 이제 나는 왜 그대가 이 문제에 대하여 부담을 가지는지 그 이유를 전혀 모르겠다. 그대의 딸은 월터 C를 사랑한다. 그리고 이 결혼은, 월터와 그대의 딸이 더욱 더 풍성한 그리스도인 경험을 갖고 그들이 부족한 것을 채워 넣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주선하신 것인지도 모른다. 그대의 딸은 월터 C와 결혼 서약을 했고, 그녀의 결혼 서약을 깨뜨리는 것은 결코 옳지 않다. 그녀는 그에 대한 의무를 취소할 수 없다.TSB 67.3

그대는 월터가 토페카(Topeka)에서 어떤 젊은 여성과 약혼했다고 말한다. 나는 이 일에 관하여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가 그렇게 했다 하더라도 그가 파혼한 이유가 무엇인지 내가 들은 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그의 첫 아내인 로라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알고 있었다. 월터는 로라를 끔찍이 사랑했다. 로라는 월터로부터 너무도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왜냐하면 그녀는 존중을 받을 만한 가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그가 한 것 이상으로 더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나는 그녀에게 탄원했고, 그녀의 처신의 불합리함을 보여주려고 노력했고 이혼을 하지 말라고 간청했다. 그러나 그녀는 단호했고, 고집스러웠고, 완고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대로 하려고 했다. 그녀는 그와 사는 동안 그로부터 가능한 한 모든 돈을 확보하려고 애썼다. 그러나 그녀는 아내가 남편을 마땅히 취급해야 하는 방식대로 그를 친절하게 대우하려고 하지 않았다. TSB 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