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책의 기별들을 전달함

내가 그대에게 보낸 편지의 사본을 A 형제에게 준 것 때문에 그대의 마음이 상한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 나는 조금도 그대에게 상처를 줄 의도로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대는 나에게 편지하기를 그대가 자신에 관한 문제를 그에게 알렸으며, 그는 그대가 모든 문제를 교회에 고백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나는 그 편지가 그런 어떤 움직임을 막고 그 문제를 가능한 한 비밀로 해두리라고 생각했다.TSB 128.3

나는 그가 그 문제를 그대의 어머니에게 알려 드리는 것에 조금도 찬성하지 않는다. 그녀는 짊어져야 할 슬픔이 너무도 많다. 나는 공적으로 그것이 노출되는 것을 승인하지 않았다. 나는 그 죄를 정죄한 그 편지가 그대로 하여금 희망을 갖고 하나님을 의뢰하도록 격려했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것이 A 형제가 그대를 돕는 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했다. 그것이 그대의 고통을 더 크게 하여 그 문제들을 조금이라도 악화시켰다면,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한다. TSB 129.1

나는 견책의 기별을 쓸 때 언제나 교회의 담임 목사에게 항상 사본을 한 부 보냈다. 그리하여 그가 위험 가운데 빠져있는 사람들을 회복시킬 기회를 갖고, 그들이 필요로 할 때에 조언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나는 또한 현재 상황에서는, 목자로서 그대에게 신임장을 주고, 그대를 백성들의 신임을 받도록 추천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안다. 왜냐하면, 그대의 행동 노선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만일 그대가 어떤 식으로든 넘어진다면 주님께서는 그대가 지은 죄에 대한 책임을 합회에 물으실 것이기 때문이다.-서신 120, 1897. TSB 1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