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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봉사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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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장 고아들의 보호

    그리스도인 부모가 필요됨 —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고전 15:54) 될 때까지 돌봐 주어야 할 고아들이 계속 있을 것인데, 만일 우리 신자들의 부드러운 동정과 자비가 그들에게 실천되지 않으면 그들은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여러 상황에서 고통을 당할 것이다. 주님은 우리에게 “유리하는 빈민을 네 집에 들이라” (사 58:7) 고 명령하신다. 그리스도교는 이 거처 없는 자들을 위하여 부모들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과부와 고아들에게 기도와 행동으로 나타낸 동정은 하나님 앞에 기억될 것이며 머지않아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 리뷰 앤 헤랄드 1893.6.27WM 220.1

    그리스도는 이런 아이들을 받아들이라고 말씀하심 — 아버지와 어머니없는 아이들이 교회의 품 안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따르는 자들에게 이 가난한 아이들을 받아서 나를 위하여 기르라, 그리하면 상급을 받으리라고 말씀하신다. 나는 이 면에 지나치게 이기심이 나타나는 것을 보았다. 집이 필요한 자들을 가정에 들여 양자를 삼음으로써 자신들에게 유익이 될 특별한 증거가 없으면 어떤 사람들은 돌아서서 그 일을 거부해 버린다. 그들은 그런 자들이 구원을 얻든지 잃어버리는 바되든지 상관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들은 그것이 자기들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가인처럼 “내가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창 4:9) 라고 말한다. 그들은 자기에게 손해가 되기를 원치 아니하며 그런 자들을 무관심하게 세상의 팔에 내어 던져 버린다. 그런데 때때로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으로 공언하는 자들보다 그들을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하늘이 구원할 기회를 주었던 자들에게 하나님의 날에 심문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변명하고자하며, 그들에게 유익한 것이 될 수 없는 한 선한 사업에 가담하고자 하지 않는다. 나는 선한 일을 할 기회를 거절하는 자들에게 예수께서,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라” (마 25:45) 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았다. — 교회증언 2권 33WM 220.2

    그대의 마음과 가정을 열라 — 나의 남편과 나는 비록 목회에 힘드는 일로 부름을 받았을지라도, 보호가 필요한 어린 아이들을 우리 가정으로 모아 하늘에 적합한 품성을 형성하도록 도와주는 것을 우리의 특권으로 느꼈다. 우리는 유아들을 양자로 삼을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이것이 우리의 시간과 관심을 빼앗고, 주님께서 많은 아들과 딸들을 당신께로 데려오라고 우리에게 요구하신 봉사를 주님에게서 빼앗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이사야 58장에 있는 주님의 지시가 우리를 위한 것이며, 주님의 축복은 그분의 말씀을 순종할 때 우리에게 주어질 것을 느꼈다. 모든 사람들은 어린이들을 돌봐 줄 수 있는 가정으로 그들을 데려다 주는 일을 도와 줌으로 가난한 어린이들을 위하여 무엇인가 할 수 있다. — 원고 35, 1896 WM 221.1

    돌봐 주는 부모의 지도와, 그리스도인 가정의 부드러운 감화를 빼앗긴 이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을 돌봐 줌으로써 주님을 위하여 일할 모든 사람 앞에는 넓은 분야의 유용성이 있다. 그들중 많은 수가 나쁜 기질의 성격을 유전받았다. 그러므로 만일 무지 속에서 자라게 내버려 두면, 그들은 악습과 범죄로 이끄는 교제에 빠져 버릴 것이다. 이 가망성 없는 아이들도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바른 성품을 형성하도록 유리한 입장에 놓아 둘 필요가 있다. WM 221.2

    하나님의 자녀로 공언하는 그대는 그리스도께 나오는 방법을 꾸준히 배워야 할 필요가 그처럼 많은 자들을 가르치는 데 그대의 몫을 하고 있는가? 그대는 그리스도의 성실한 종으로서 그대의 몫을 하고 있는가? 이 미숙하고, 아마도 균형되지 못할지도 모르는 마음을 가진 자들이,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나타내신 그 사랑으로 보호를 받았는가?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의 영혼들이 만일 그대로 방치된다면 치명적인 위험에 빠지게 된다. 그들은 꾸준한 교훈과 사랑과 부드러운 그리스도인적 보호가 필요하다.WM 221.3

    비록 우리의 의무를 지적해 주는 계시가 없을지라도 눈앞에 보이는 바로 그 광경과 우리가 필연적인 인과 관계의 작용을 아는 그 사실이 이 불행한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하여 우리를 각성시켜야 한다. 만일 신자들이 일상생활의 업무에 소모하는 것과 꼭같은 정력과 재간과 기량을 이 일에 썼을 것 같으면 또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미숙한 그 사람들의 마음을 바로 잡아주기 위한 방법을 열렬하게 구했을 것 같으면 멸망 직전에 놓인 많은 영혼들이 구제되었을 것이다. …WM 222.1

    형제 자매들이여, 나는 그대들이 이 문제를 주의 깊이 생각하기 바란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잃은 자들의 필요를 생각하라. 그대들은 그들의 고통을 볼 때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가? 이 가련한 자들을 돌봐 주기 위하여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알아보라. 그대의 힘이 닿는 데까지 집없는 자들을 위하여 안식처를 만들어 주라. 모든 사람은 이 일을 돕는 데 있어서 한 몫을 담당할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주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내 어린 양을 먹이라” 고 말씀하셨다. 이 명령은 우리에게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고아들에게 우리의 집을 열어 줌으로 우리는 그 명령을 완수하는 일을 도우게 된다. 예수님이 그대에게서 실망하지 않게 하라. WM 222.2

    이 어린 것들을 취하여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로 드리라. 그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구하고 그리스도의 명령을 따라 그들을 꼴짓고 형성하라. 우리 백성들이 이 거룩한 위탁을 받아들일 것인가? 우리의 천박한 경건과 세속적인 야망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돌아가신 그들이 고통당하고, 그릇된 길로 가도록 내버려 둘 것인가? 교회증언 6권 282-284 WM 222.3

    그들은 하나님의 소유임 — 하나님을 위한 의탁물로서 그리스도인에게 빌려 주는 고아들이 너무도 자주 소홀하게 취급되고 등한히 여겨진다. 그러나 그들은 값으로 산 자들이며, 하나님의 눈에는 우리와 꼭 같이 가치 있는 자들이다. … 그들은 보호를 받아야 하고 특별한 관심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그대는 그들에게 안식처를 마련해 주기 위하여 문을 열어 줌으로 그대의 재물을 가장 좋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대가 인간의 불행을 구제하기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성실하다는 것을 주님께서 보실 때 그분께서는 다른 사람들을 감동시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돌볼 수 있는 재물을 공급해 주실 것이다. 이러한 일에 마음을 넓히는 사람들은 바로 그들의 의무를 다하는 셈이다.WM 222.4

    그리스도는 우리의 모본이시다. 그분은 하늘의 왕이셨다. 그러나 그분은 우리들 중 어떤 사람이 할 수 있는 것보다 더욱 많은 것을 우리 동료 인간을 위하여 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다” (고전 3:9). 교만과 허영심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한 번의 쓸데없는 지출도 하지 말라. 그대의 잔돈과 많은 금액을 하늘 은행에 저축하라. 그리하면 그것들이 그곳에 쌓일 것이다. 이처럼 가장 귀중한 사업의 분야에서 그리스도의 멍에를 멜 귀중한 기회를 가진 많은 사람들이 그 멍에를 메기를 거절해 왔다. 이타심을 실천하는 것이 즐거움이 되지 않았다. 그리하여 그들은 가난한 자와 불행한 자들의 처지를 그들 자신의 것으로 삼기를 등한히 해 왔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명령에 유의하지 않고 주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모든 재능을 계발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고, 높이고, 영화롭게 할 영혼들을 모으는 일에 하늘의 지적 존재들과 협력하지 않는다. — 리뷰 앤 헤랄드 1895.1.15 WM 223.1

    양부모에게 보내는 권면 — 사랑하는 형제 자매에게 : 그대가 최근에 방문하여 우리와 나눈 대화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 생각을 갖게 해 주었다. 그 중에서 그대로 넘어갈 수 없는 것 몇 가지를 지면에 기록한다. E라는 아이가 언제나 올바르게 처신하지 못한 것을 나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했다. 그러나 그대가 생각해 봐도 그 나이의 젊은이에게 완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사실이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실수가 있으므로 인내성 있는 많은 교훈이 필요하다.WM 223.2

    그가 언제나 올바른 감정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은 그 나이에 속한 어떤 소년에게 올바른 감정을 기대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는 부모가 없고, 자기의 감정과 슬픔과 시험을 마음 놓고 털어 놓을 만한 대상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모든 사람은 동정해 주는 어떤 사람이 있어야 할 필요를 느낀다. 이 소년은 이곳에서 저곳으로 밀려다녔고 이리저리 쫓겨다녔으므로 많은 잘못과 부주의한 버릇들을 가졌고 꽤 독자적 (獨自的) 이며 존경심이 부족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는 꽤 진취적이다. 그러므로 올바른 교훈과 친절한 배려를 보이면 우리의 바램을 실망시키지 않을 뿐 아니라 그에게 들여진 모든 수고가 충분히 보상될 것을 분명히 확신한다. 불리한 그의 입장을 생각하면 나는 그가 좋은 아이라고 생각한다. WM 224.1

    우리가 그대에게 그를 맡으라고 간청할 때 우리는 그것이 그대의 의무이며 그렇게 하면 그대가 축복받을 것을 믿었기 때문에 그렇게 하였다. 우리는 그대가 단지 그 소년에게서 받는 도움으로 유익을 얻기 위해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고아에 대한 의무를 이행하여 그에게 유익을 주기 위해 그렇게 하기를 기대하였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의무란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마땅히 추구하며 그 이행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려야 할 의무이며, 또 만일 그대가 하나님의 손에 들린 도구가 되어 한 영혼, 곧 영혼들에게 자신의 생명을 바친 아버지를 가진 한 아이를 사단의 올무에서 구원한다는 마음으로 즐겨 이행하면 그대에게 유익을 끼칠 것으로 믿었던 그런 희생적 의무이다. WM 224.2

    나는 E에 관하여 그가 단순히 어린 아이의 경험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간청하는 바이다. 가련하고 연약하고 미약한 한 아이를 그대의 수준에서 다루고 그런 표준을 그에게서 기대하지 말라. 나는 이 고아로 하여금 옳은 일을 하게 하는 것이 그대의 권한에 있다고 완전히 믿는다. 그의 일이 즐거움이 없고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그대는 격려의 빛으로 그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나의 형제 자매여, 그대들은 서로 신뢰하며 즐길 수 있다. 그대들은 서로 동정하고 서로 관심을 가지고 즐겁게 지내며, 피차에 시련과 무거운 부담을 말할 수 있다. 그가 홀로 있는 동안 그대들은 자신들을 즐겁게 할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다. 그는 생각하는 아이이다. 그러나 믿고 마음을 털어 놓을 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고, 또한 내가 알기로 그도 역시 나이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과 꼭같은 낙담과 쓰라린 시련 가운데서 그를 즐겁게 해주는 말 한 마디 해줄 사람이 없다.WM 224.3

    만일 그대를 피차 간에 밀폐시켜 놓는다면 그것은 하늘의 축복이 따르지 않을 이기적인 사랑이 된다. 나는 그대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그 고아를 사랑할 것과 그대의 재물을 선한 일에 쓰지 않으면 무가치하다는 것을 느끼기를 강력하게 바란다.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딤전 6:18, 19). 자아를 희생하는 자들 외에는 아무도 영생의 상급을 받지 못할 것이다. 죽어가는 어떤 아버지와 어머니는 그들의 보석들에게 하나님께 속한 사물을 가르쳐 주고 하늘나라에 적합하게 만들기 위하여 교회의 보호에 맡기고 떠나갔다. 그 부모들이 그들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돌아 보다가 그들에 대한 등한으로 그 중 하나를 잃어버린 것을 발견하게 되면 교회는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교회는 이 고아 아이들의 구원에 대하여 큰 책임이 있다. WM 225.1

    아마도 그대들이 어떤 격려로써 그대의 사랑에 대한 실제적 증거를 더욱 많이 그에게 보여 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 아이의 신뢰와 애정을 얻지 못했는지 모른다. 만일 그대가 돈을 쓸 수 없다면 적어도 어떤 방법으로든지 그의 사정에 대하여 무관심하지 않다는 것을 그에게 알려 줌으로 그에게 용기를 줄 수도 있다. 사랑과 애정이 전혀 한 면에서만 존재케 하는 것은 잘못이다. 그대는 많은 애정이 나타나도록 그대 자신을 얼마나 길들여 왔는가? 그대는 그대 자신을 지나치게 밀폐시켜 놓고 참으로 고결한 심령에서 나오는 부드럽고 온유한 분위기로 그대 자신들을 둘러 쌀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F 형제와 자매는 그들의 자녀들을 교회의 보호에 맡겼다. 그 자녀들을 맡아 주기를 원한 부자 친척들이 많다. 그러나 그들은 불신자들이므로 만일 그 아이들을 돌봐 주거나 보호자가 되도록 허락해 주면 그들의 마음을 진리에서 떠나 오류 가운데로 들어가게 하여 그들의 구원을 위태롭게 할 것이었다. 그 친척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가라는 허락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은 불만을 품고 그들을 위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교회에서 부모의 신뢰도가 고려되어야 하며 이기심 때문에 신뢰를 잃어서는 안 된다.WM 225.2

    우리는 이 어린이에게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 사람은 아름다운 그리스도인 성품을 계발시켜 복음을 전하는 목사와 결혼했다. 그리고 자기를 위하여 보여 준 염려와 무거운 짐을 갚는 뜻에서 그는 오늘날 교회에서 참으로 짐지는 자가 되어 있다. 그 여인보다 경험이 적은 사람들이 그를 찾아 와서 조언과 권면을 얻고자 하며 그들은 헛되이 돌아가지 않는다. 그는 참된 그리스도인 겸비를 소유하고 위엄을 갖추고 있으므로 그 여인을 아는 사람은 모두 그에게 존경과 신뢰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이 아이들은 내 자식들처럼 내게 가깝다. 나는 목전에서 그들을 잊을 수 없고, 그들의 보호를 중단할 수 없다. 나는 그들을 성실하고 부드럽고 정답게 사랑한다.” — 교회증언 2권 327-334 WM 226.1

    하지 않은 것으로 심판을 받음 — 돌봐 주어야 할 고아들이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이 일을 맡으려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렇게 할 때 그들이 돌봐야 할 일이 더욱 많아지고 자신들을 즐겁게 할 여유가 별반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왕되신 예수님께서 조사하실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인색하고 이기적인 그 영혼들은 하늘이 계속해서 일을 해온 자들, 그리스도를 위하여 자신을 부인한 자들을 위하여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자기 자신만 사랑하고 돌보기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온 자들을 위하여는 준비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 이 경우에 있어서, 왼편에 있는 자들을 위협하는 왕의 무서운 형벌의 선고는 그들이 큰 죄를 범했기 때문에서가 아니다. 그들이 정죄를 받는 것은 그들이 행한 것 때문에서가 아니고 하지 않은 것 때문에서이다. 그대는 하나님께서 맡겨 준 일들을 하지 않았다. 그대는 그대 자신을 즐겁게 하였으므로 자신을 즐겁게 하는 자들과 함께 그대의 몫을 받을 것이다. — 교회증언 2권 27WM 226.2

    자선하는 딸들이 되라 — 내가 말하고 싶은 나의 자매들에게 : 그대들은 자선하는 딸이 되라. 인자는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 아마 그대는 결점이 없는 어떤 아이를 발견했을 것 같으면 그를 데려다 돌봐 주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잘못하는 아이와 더불어 마음의 괴로움을 나누고 여러 가지로 그 아이를 바로잡아 새롭게 가르치고 그에게 자제를 가르치는 일은 그대가 거절하는 일이다. 무식한 자를 가르치고 지금껏 악에 익숙해 온 자들을 동정하고 개혁하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대의 길에 그러한 자들을 두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다. 그들은 변장한 축복이다. — 교회증언 2권 27 WM 227.1

    참된 어머니의 심정을 가진 자들 — 자기 자녀들을 슬기롭게 양육하는 어머니들은 자기 자녀들뿐만 아니라 이웃 아이들을 위하여서도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동정심 있는 참된 어머니의 심정은 접촉하는 모든 사람에게로 향해 간다. 단호한 노력으로 그는 제멋대로 하는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돌이키고자 애를 쓴다. 그분의 능력 안에서 그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자녀들이 없는 사람들은 져야 할 책임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그들은 고아와 집없는 아이들을 그들의 가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들은 이 세상에 그처럼 필요한 덕성들을 실천하도록 그리스도를 위하여 이들을 훈련시킬 수 있다. — 원고 34, 1899WM 227.2

    가련한 어린 것들의 사정이 각 어머니의 마음을 움직여 집없는 고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하라. 그들의 가련한 처지는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 속에 넣어 주신 모든 속성에 호소하고 있다. — 의료 선교사 1895년 4월호WM 228.1

    그리스도인 가정의 부드러운 분위기 — 부모의 지도와 그리스도인 가정의 부드러운 감화를 완전히 박탈당한 아이들이 수없이 많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마음과 가정을 속절없는 아이들을 향하여 열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개인의 의무로 그들에게 맡겨 주신 사업은 어떤 자선 기관에 넘겨지거나 세상의 자선 사업에 기회를 주기 위하여 남겨져서는 안 된다. 만일 그 아이들에게 그들을 돌봐 줄 친척이 없을 경우에는 교인들이 그들을 위하여 집을 제공해야 한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가 가족들과 반드시 연합하고 어린이의 성격이 그리스도인 가정의 따뜻한 분위기에서 가장 잘 계발되도록 제도를 마련하셨다. WM 228.2

    자신의 아이들이 없는 많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아이들을 돌봐 줌으로써 좋은 일을 할 수 있다. 그들은 애완동물에게 관심을 쏟거나 말 못하는 동물들에게 극진한 애정을 바치는 대신에 품성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꼴지어질 수 있는 어린 아이들에게 애정을 바쳐야 한다. 집없는 인간 가족에게 그대의 사랑을 주라. 그대는 그런 어린 아이들 중 몇 사람쯤 주님의 교양과 훈계로 기를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해 보라. 많은 사람들은 그와 같이 함으로 자기 자신이 크게 유익을 보게 될 것이다. — 치료봉사 186 WM 228.3

    어찌하여 책임이 근본적으로 교회에 있는가? —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들과 고통당하는 자들을 우리의 보호에 맡기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돌보신 것처럼 돌봐야 한다. 주님께서는 이 불행한 사람들이 주로 기관들을 의지하게 하는 것보다 차라리 같지 않은 여러 교회가 이 사업을 하기를 바라신다. 왜냐하면 기관들이 그 일을 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하라고 지정해 주신 바로 그 일이 교회의 손에서 벗어날 것이기 때문이다.WM 228.4

    부모가 아무런 대책없이 자녀들을 남겨 두고 세상을 떠나게 되면 그 고아들은 교회에 의하여 보호를 받아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을 가진 그대여, 마음을 열고 그대의 집으로 그들을 데려가라. — 원고 105, 1899 WM 229.1

    고아원 — 우리들의 가정에서 고아들을 위하여 할 수 있는 것을 다 할지라도 세상에는 여전히 돌봐야 할 많은 궁핍한 자들이 남아 있을 것이다. 그들은 누더기 옷을 입고 거칠고 어느 모로 보나 매력적이 못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값으로 산 자들이며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우리 자녀들과 똑같이 귀중하다. 그들이 하나님의 소유이므로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에 대하여 책임이 있다. 그들의 영혼을 “네 손에서 찾으리라” (겔 3:18) 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WM 229.2

    이 궁핍한 자들을 돌보는 것은 선한 일이다. 그러나 이 시대의 세상에 주님께서는 이 목적을 위하여 크고 값비싼 기관들을 건립하라는 지시를 우리에게 하지 않으신다. 그러나 만일 고아들을 돌보기 위하여 기관들을 설립하라는 소명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우리 중에 있다면, 의무에 대한 그들의 확신을 따르도록 하라. 그러나 세상의 가난한 자들을 돌보는 일에 있어서, 그들은 재정적인 원조를 세상에 호소해야 한다. 그들은 주님께서 일찌기 인간에게 주신 사업 중 가장 중요한 사업,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들 앞에 마지막 자비의 기별을 전하는 사업을 맡기신 백성들에게 조력을 구해서는 안된다. 주님의 보고 (寶庫) 에는 “지경을 넘어” (고후 10:16) 서 복음을 전하기 위한 여분의 돈이 있어야 한다. WM 229.3

    이러한 기관들을 설립할 책임을 느끼는 자들은 지혜로운 권유자들을 두어 그들의 필요를 제시하고 기금을 모으는 일을 해야 한다. 가난한 자와 고아들을 위하여 무엇인가 해야 되겠다는 필요를 느끼는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을 각성시키고 각 교파의 교회들을 권유해야 한다. 모든 교회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호소하라.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 사업을 그들에게 맡기셨기 때문이다. …WM 230.1

    고아원에 대한 계획은 단순히 아이들에게 음식과 의복을 제공해 주는 것만으로는 되지 않고, 그리스도인 교사들의 보호아래 하나님과 그분의 아들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으로 그들을 교육시키도록 계획되어야 한다. 이 분야에서 일하는 남녀들은 갈바리의 십자가 앞에서 넓은 마음을 가지고 열심을 품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들은 세련되고 자아희생적인 남녀들이어야하며, 하나님의 사업과 인류의 사업을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일하신 것처럼 일하는 자들이어야 한다. — 교회증언 6권 286, 287WM 230.2

    작은 가정과 같은 기관 — 그러한 기관들이 효력을 가장 잘 나타내려면 할 수 있는 대로 그리스도인 가정의 계획에 가깝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많은 수의 어린이들을 함께 수용하는 큰 기관들보다 작은 기관들이 여러 곳에 있어야 한다. 그런 기관들은 어떤 도시나 대도시에 혹은 그 가까운 곳에 세우는 대신에 경작할 땅을 얻을 수 있고, 어린 아이들이 천연계와 접촉할 수 있고, 노동의 훈련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골에 세워져야 한다. WM 230.3

    그런 기관을 책임맡는 사람들은 마음이 관대하고, 교양적이고 자아희생적인 남녀들이어야 한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그분을 위하여 어린이들을 양육하는 남녀들이어야 한다. 그렇게 보호를 받고 있는 집없이 버림받은 많은 어린이들이 사회의 유능한 구성원들이 되어 스스로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리고, 또한 다른 사람들을 도와 주게 될 것이다. — 치료봉사 188WM 230.4

    권면을 구할 중요성 — 하나님께서는 형제들의 권면을 받아들이지 않고 일하는 자들을 축복하지 않으실 것이다. 자기는 완전하고 언제나 자기 자신의 마음과 판단을 안전하게 따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인들 누구나 신뢰받아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그는 그리스도께서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빛 가운데서 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이 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올바른 분별력을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사람들은 분명한 사상과 깊은 영성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당신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 각 사람이 지각 있게 활동하며 자신의 행동의 동기를 헤아려 보기를 원하신다. — 원고 26, 1902 WM 231.1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교훈에 순종했을 것 같으면 — 하나님의 말씀에는 우리가 어떻게 과부와 고아와 궁핍한 자들과 고통당하는 가난한 자들을 취급할지에 대하여 많은 지시가 있다. 만일 모든 사람이 이 지시에 순종했을 것 같으면 과부의 마음이 즐거움으로 노래하고 굶주린 어린 아이들이 음식을 얻고, 헐벗은 자들이 의복을 얻고, 죽어가는 자들이 소생되었을 것이다. 하늘의 지성적인 존재들이 계속해서 지켜 보고 있으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한 열심으로 무장되어 하나님의 섭리의 통로로서의 위치에 놓일 때, 하늘의 사자들은 우리에게 새로운 영적 힘을 주어 우리로 어려움과 싸워 장애물들을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 교회증언 6권 284, 285 WM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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