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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증언 5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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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장 — “여호와를 찬양하라”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시 150:6). 우리들 중에 얼마만큼 감사를 표해야 할 것인지 합당하게 생각해 본 사람이 있는가? 우리는 주님의 자비가 아침마다 새롭다는 것과 그분의 성실이 다함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는가? 우리가 그분에게 의존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분의 모든 은혜에 대하여 감사하고 있는가? 그렇기는커녕 오히려 우리는 너무도 흔히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 (약 1:17) 는 사실을 잊어버린다. 5T 315.1

    건강한 자들은 얼마나 흔히 날마다, 해마다 그들에게 끊임없이 주어지는 놀라운 자비를 잊어버리는가. 그들은 그분의 모든 은혜에 대하여 하나님께 찬양을 돌리지 않는다. 그러나 질병이 엄습하면 하나님을 기억한다. 회복을 받기 위한 강한 욕망은 열렬한 기도를 하게 하는데, 이것은 옳은 일이다. 하나님은 건강할 때와 마찬가지로 병든 때에도 우리의 피난처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사정을 그분께 맡기지 않는다. 그들은 그들 스스로에 관한 걱정으로 허약과 질병을 조장한다. 만일 그들이 불평을 그치고 의기 소침과 우울에서 벗어날 것 같으면 그들의 회복은 더욱 확실해질 것이다. 그들은 참으로 오랫동안 건강의 축복을 누린 것을 감사한 마음으로 기억해야 한다. 그들이 이 귀중한 은혜를 회복 받으면 그들은 그들의 창조주께 새로운 의무를 지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열 사람의 문둥병자가 고침을 받았을 때 오직 한 사람만이 예수님을 찾아서 그분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왔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에 마음이 감동되지 않은 지각 없는 아홉 사람처럼 되지 말아야 한다. 5T 315.2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그분은 그분께서 창조하신 피조물들을 돌보신다.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 (시 103:13).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요일 3:1). 우리가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후사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후사가 될 수 있는 것은 얼마나 귀중한 특권인가. 그러므로 우리는 이생에서 실망과 고통을 벗어나지 못한다 해서 탄식하고 슬퍼하지 않도록 하자. 만일 하나님의 섭리로 우리가 시련을 견디도록 부름을 받는다면 우리는 십자가를 지고 쓴 잔을 마시되, 그것을 우리의 입술에 대주는 것은 아버지의 손임을 기억하자. 낮에는 물론이요 흑암 속에서도 그분을 신뢰하도록 하자. 우리는 우리에게 유익이 되는 모든 것을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실 것을 믿을 수 있지 않은가?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롬 8:32). 갈바리의 십자가로 우리에게 나타낸 사랑을 기억할 때, 고통의 밤에서까지도 어찌 우리가 감사의 찬양으로 마음과 음성을 높이지 않을 수 있겠는가?5T 315.3

    예수님께서 잃어버린 죄인들을 위하여 치르신 희생은 얼마나 훌륭한 명상의 주제인가!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사 53:5). 우리가 소유할 수 있도록 주어진 축복들을 어떻게 측량할 것인가? 예수님께서 그 이상 더 고난을 받으실 수 있으셨을까? 그분께서는 더욱 풍성한 축복을 우리를 위하여 가져오실 수 있으셨을까? 우리를 위하여 그분께서 하늘의 행복과 영광을 떠나셔서 궁핍과 수치, 고통과 무서운 죽음을 당하신 것을 우리가 생각할 때, 가장 굳은 마음도 녹아질 것이 아닌가? 만일 그분께서 그분의 죽음과 부활로써 우리에게 소망의 문을 열어 주지 않으셨을 것 같으면 우리는 흑암의 공포와 절망의 불행 외에 아무것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는 은총받고 축복받은 현 상태로서는 우리가 얼마나 깊은 데서 건져냄을 받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만일 예수님께서 동정과 사랑의 팔, 그분의 인간의 팔로 우리를 안아 주시고 우리를 끌어올려 주지 않으셨을 것 같으면 우리의 고통이 얼마나 더 크고, 우리의 불행이 얼마나 더 심했을 것인지 우리는 헤아려 볼 수 없다. 5T 316.1

    우리는 소망 가운데 즐거워 할 수 있다. 우리의 대언자는 하늘 성소에 계셔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고 계신다. 그분의 공로를 통하여 우리는 용서와 화평을 얻는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죄를 씻어 주시고, 우리에게 그분의 의를 옷 입혀 주시고, 하늘의 교제에 적합한 사람이 되게 하시고자 돌아가셨다. 그 곳에서 우리는 빛 가운데 영원히 거할 수 있다. 사랑하는 형제, 사랑하는 자매여, 사단이 절망과 우울과 의심을 그대들의 마음에 채워 줄 때 그의 제안들을 거절하라. 그에게 모는 죄에서 깨끗하게 해주는 예수님의 피를 이야기해 주라. 그대는 그대 자신을 유혹자의 세력에서 구출할 수 없다. 그러나 그 귀중한 피의 공로가 제시될 때 그는 떨고 도망친다. 그렇다면 그대는 예수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겠는가? 그대는 그분이 제시하는 구원의 잔을 받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겠는가? 그대를 흑암에서 불러내어 그분의 기이한 빛 가운데로 들어가게 하신 분에 대한 불신을 나타내지 말라. 그대의 불신으로 동정 많으신 구주의 마음을 한 순간이라도 아프게 하지 말라. 그분은 가장 강한 관심을 가지고 하늘 가는 길에서 전진하고 있는 그대를 살펴보신다. 그분은 그대의 열렬한 노력을 보신다. 그분은 그대의 타락과 회복, 그대의 희망과 공포, 그대의 투쟁과 승리를 주시하신다.5T 316.2

    우리의 헌신적 활동이 구하고 받는 것으로 이루어져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언제나 우리의 필요는 생각하고 우리가 받는 혜택은 결코 생각하지 않을 것인가? 우리는 그분의 자비를 받는 자이면서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감사를 표현하지 않고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하신 일에 대하여 그분을 결코 찬양하지 않을 것인가? 우리는 지나치게 많이 기도하지 않고, 감사하는 일에 지나치게 인색하다. 만일 하나님의 부드러운 자비가 더 많은 감사와 찬양을 불러일으켰을 것 같으면 우리는 기도를 통하여 훨씬 더 큰 능력을 소유하게 되었을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점점 더 풍성해 지고 그분을 더욱 찬양하게 되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그대는 그대의 현 상태를 바꾸고 그대의 간구에 찬양을 더하라. 그대가 그분의 선하심과 자비를 생각할 때 그대는 그분께서 그대의 필요를 생각하시리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5T 317.1

    기도하고, 열렬하게 기도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그러나 찬양하는 일을 잊지 말라. 그렇게 되면 그분의 모든 자녀가 그분의 품성을 옹호하게 된다. 그대는 주님을 존귀케 할 수 있고, 도우시는 은혜의 능력을 보여 줄 수 있다.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감사하지 않고 예수님의 거룩한 자비도 감사하지 않는 자들이 많이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의 계획에 나타난 무한한 은혜를 모멸하기까지 한다. 이 큰 구원에 참여하는 모든 자들이 이 문제에 있어서 분명하지 않다. 그들은 감사하는 마음을 계발시키지 않는다. 그러나 구속의 주제는 천사들이 살펴 보기를 원하는 것이다. 그것은 끝없는 영원한 시대를 통하여 구속받은 자들의 과학과 노래가 될 것이다. 그것은 신중하게 생각하고 지금 연구할 가치가 있지 않은가? 우리는 마음과 영혼과 음성을 다하여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시 107:8)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겠는가?5T 317.2

    하나님의 백성들의 회중에서 주님을 찬양하자. 옛날에 여호와의 말씀이 히브리 백성들에게 전달되었을 때 “모든 백성들아 아멘 할지어다” (시 106:48) 라는 명령이 주어졌다. 언약궤가 다윗의 도성으로 운반되고 기쁨과 승리의 찬송이 울려 퍼질 때 “모든 백성이 아멘 하고 여호와를 찬양하였더라” (대상 16:36). 이 열렬한 반응은 그들이 들은 말씀을 이해하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데 참여했다는 증거였다. 5T 318.1

    우리의 종교적 의식에는 너무 많은 형식이 있다. 주님께서는 말씀을 전파하는 그분의 목사들이 그분의 성령으로 기운을 얻기 바라신다. 그러므로 듣는 백성들은 졸면서 냉담한 상태로 앉아 있거나 멍청하게 응시하면서 듣는 바 말씀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하여 불신자에게 주는 인상은 그리스도교에 호감을 줄 수 없다.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이처럼 둔하고 부주의한 자들이 세상의 사업에 종사할 때는 야망과 열성이 결핍되지 않는다. 그러나 영원한 의미를 가진 사물들은 그들을 크게 감동시키지 못한다. 하나님의 사자들을 통하여 전해지는 하나님의 음성은 즐거운 노래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그 거룩한 경고와 책망과 권면은 모두 유의하는 바 되지 않는다. 세상의 정신이 그들을 마비시켰다.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는 둔한 귀와 딱딱하고 무감각한 마음에 전해진다. 그리스도의 목사들을 격려하고 지지하기 위하여, 또한 영혼들을 구원하는 사업에서 그들을 도와주기 위하여 크게 각성하고, 활동적인 교회들이 있어야 한다. 교회가 빛 가운데서 걸어가고 있는 곳에는 언제나 즐겁고 마음에서 우러나는 반응과 기쁨에 넘치는 찬양의 말이 있게 될 것이다. 5T 318.2

    하늘과 땅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는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시 50:23) 라고 선언하신다. 모든 하늘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연합한다. 우리가 지금 천사들의 노래를 배워서 빛나는 그들의 대열에 속할 때 그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하자. 우리는 시편 기자처럼 말하도록 하자.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시 146:2). “하나님이여 민족들로 주를 찬송케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케 하소서” (시 67:3).5T 3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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