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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증언 5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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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장 — 형제들간의 사랑

    _____ 에 있는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에게:

    나의 마음은 그대들의 상태 때문에 너무도 괴롭다. 나는 잠을 잘 수 없었기 때문에 12시에 일어나서 J 에게와, 한 교회로서의 그대들에게 편지를 쓰지 않을 수 없다. 만일 그대들이 의로운, 그리스도인적 태도, 그런 상황에서 모든 하나님의 자녀가 반드시 따라야 할 태도로 그를 대했을 것 같으면 현재 J의 상태가 어떠했을 것인지 나는 모른다. 그대들 중 어떤 사람들은 나의 말을 깨달 을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대들 스스로의 길이 그대들을 성화된 분별력을 소유할 수 없는 곳에 두었기 때문이다. 그대들은 그에게 대하여 완고하고 굳은 감정이 그대들의 마음에 들어오도록 허용했으며, 그를 냉대하고 경멸히 취급한 것을 옳다고 주장했다. 그대들은 그의 불신과 그의 그릇된 행동이 분명히 교회를 해치고 영혼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기 때문에 그와 교제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합리화시켰다. 그러나 그대들은 하나님의 위대한 의의 표준에 비추어서 그대가 마음에 상기시킬수 있는 모든 말과 그대 자신의 행동을 냉정하게 살펴보고 그것들을 그리스도의 생애와 비교해 보겠는가? 만일 그대들이 하나님의 뜻을 행해 왔다면 그분의 빛과 승인이 그대들의 활동을 지지하고, 번영이 그대들을 따르게 될 것이다. 나는 한때 번영했던 이 교회의 교인들이 각각 자기 자신의 집을 세우는 데 착수하기를 바란다. 그들이 참 빛으로 그들의 행동을 보게 될 때 그들은 그들 자신의 비평적이요 바리새인적 정신이 그들의 혀를 지배하도록 허용함으로 큰 실수를 범해 왔고 그들의 형제들을 취급하는 일에 그 실수가 그대로 나타난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비그리스도인적 냉혹함이 교회에서 그리스도를 제외해 버리고 분열의 정신을 가져왔다. 그것은 비판하고 정죄하는 기질, 사물을 그대들이 보는 것처럼 보지 않는 자들에 대한 증오심을 조장시켰다. 형제들이 그대들에게 정말로 손해를 주는 말을 하고 많은 것들을 행한다 할지라도 그대들은 그들을 한 쪽으로 밀어 붙이고, “나는 그대들보다 더 거룩하다” 고 말하겠는가?5T 341.3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마 7:20). 그리스도께서는 그대 자신보다 하늘 나라에 훨씬 더 가까이 있는 어떤 사람들에 대한 그대들의 태도 가운데서 나타나시지 않으셨다. 주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에 대하여 취하는 그대들의 잘못, 곧 그대들의 자비와 사랑의 결핍, 마음들을 지배하여 그대들이 사물들을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것들을 보게 하고자 하는 결심 등을 그대들 앞에 열어 놓으셨다. 그러나 빛이 그대들에게 왔을 때, 그대들은 어떤 태도를 취했는가? 그대들은 그대들이 잘못했다는 것을 단순히 시인했는가? 그렇지 않으면 그대들의 잘못을 진심으로 고백하고 그대들의 교만한 마음을 하나님 앞에 낮추었는가? 그대들은 그대들의 길을 버리고 하나님의 교훈을 받아들였는가? 그대들은 그대들이 상처를 주고 해친 바로 그 사람들에게로 가서 이렇게 말하였는가? “내가 잘못했다. 내가 그대에게 죄를 지었다. 용서해 달라. 내가 실수했다. 나는 내 자신의 정신으로 일을 했다. 내가 열성을 갖기는 했지만 지식을 따른 열성은 아니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온유와 겸손이라기 보다는 예후의 정신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고 지시하신다. 내가 그대에게 고통과 번민을 가져다 준 죄를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시도록 나를 위하여 기도해 주겠는가?” 5T 342.1

    상하게 하고 정죄하는 이 일을 해온 그대들이 진심으로 회개하지 않을 것 같으면, 빛과 평화와 기쁨이 그대들의 심령 속으로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그대들이 딱딱하고, 용서성이 없고, 압제적이었던 그만한 정도로 형제들에 대하여 조심성 있고 친절하고, 부드러워지면 그대들은 죄를 고백하고 할 수 있는 대로 배상하게 될 것이다. 그대들이 그대들 편에서 해야 할 일을 모두 하고 나면 그대들이 하기에 불가능한 것, 그대들 때문에 생긴 상처를 치료하고, 그대들을 용서하고, 그대들의 죄를 도말받는 일 등을 해 달라고 주님께 간구할 수 있다. 잘못한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분명해진 실수를 고백하기를 그처럼 크게 싫어하는 것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의 정신에 지배되기보다는 자신의 길들일 수 없는 거룩하지 않은 본성에 지배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5T 343.1

    하나님께서 나를 통하여 언제나 말씀하신 것은 그대가 그대의 품성 속에 있는 사악한 요소를 단순히 냉랭하고 무관심한 태도로써가 아니라 무시하고 경멸하는 태도를 잘못한 사람들에게 보인 데 대하여 열렬한 회개로써 해야 할 가장 열성적인 사업이 있기 때문이다. 만일 그들이 진정으로 흑암 속에 처해 있고 그들의 영혼을 위태롭게 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 그대들은 그들에게 더 큰 관심을 나타내야 한다. 그대들이 원칙에 진실하고 바른길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그대들이 그들의 영혼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그들에게 보여 주라. 그대들이 복수와 보복의 정신을 갖기보다는 그들을 위하여 감정을 희생하고 자아를 극복할 것이라는 사실을 말과 행동으로 그들에게 알려 주라. 우리의 모본되시는 예수님을 나타내라. 언제나 어떤 환경에서나 그분의 정신을 나타내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던 마음이 그대에게도 있게 하라. 그대들의 길은 하나님의 길이 아니었고, 그대들의 뜻은 하나님의 뜻과 일치되지 않았다. 귀중한 사랑의 식물은 재배되지 않고 은혜의 이슬로 젖지 않았다. 이기심, 독선, 자아 만족 등이 지배력을 발휘해 왔다.5T 343.2

    예수님께서 그대들을 위하여 무엇을 하셨으며,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개인적으로 무엇을 계속적으로 하고 계시는가? 그대들이 받지 않은 것이 무엇인가? 그리스도께서는 말씀하셨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요 15:5, 2). 가지가 포도나무를 지탱해 주지 않고, 포도나무가 가지를 지탱하고 영양분을 공급해 준다. 교회가 그리스도를 지탱해 주지 않고,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생명력을 통하여 교회를 지탱해 주신다. 가지가 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못하다. 우리는 열매를 맺는 가지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요 15:5) 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맺힌 열매가 가시나무의 열매일 것 같으신 우리가 산 포도나무의 가지가 아닌 것이 분명하다. 5T 344.1

    생애는 훈련 과정이다. 세상에 있는 동안 그리스도인은 불리한 영향을 만나게 될 것이다. 기질을 시험하기 위한 도전이 있을 것이다. 바른 정신으로 이런 것을 만남으로써 그리스도인의 덕성은 계발된다. 손해와 모욕을 온유하게 참고, 모욕적인 말들에 부드러운 대답으로 반응하고, 압제적 행동을 친절로 대하면, 이것은 그리스도의 영이 마음 속에 거하고, 산 포도나무에서 받은 수액이 가지로 흐르고 있다는 증거이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학교에 다니게 되는데. 그 곳에서 마음의 온유와 겸손을 배워야 한다. 마지막 심판의 날에, 우리는 우리가 만나는 모든 장애, 우리가 담당하도록 부름을 받은 모든 난관과 곤란은 그리스도인 생애의 원칙을 적용하는 데 있어서 실제적 교훈들인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잘 견디기만 하면 그것들은 품성에 있어서 그리스도와 같아지게 해주고 그리스도인을 세상 사람과 구별되게 해준다. 5T 344.2

    우리가 고상하고, 순결하고, 정결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자 하면 우리가 도달해야 할 높은 표준이 있다. 또한 우리가 이 표준에 도달하려면 전지 (煎枝) 의 과정이 필요하다. 만일 직면해야 할 어려움이 없고, 극복해야 할 장애가 없고, 인내와 참음을 요구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면, 이 전지의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는가? 이런 시련들은 우리의 경험에서 가장 적은 축복들이 아니다. 그것들은 성공을 거두게 하는 일에 우리의 용기를 북돋우기 위하여 계획된 것들이다. 우리는 그것들이 우리를 방해하고, 억압하고, 파멸시키도록 허용하는 대신에 자아에 대하여 결정적인 승리를 얻게 하는 수단으로 이용해야 한다.5T 344.3

    품성은 시험을 받을 것이다. 만일 우리가 진실로 산 포도나무의 가지들일 것 같으면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안에 나타나실 것이다. 우리는 변덕과 초조 가운데서 인내하고, 친절하고, 오래 참게 될 것이다. 날마다 해마다 우리는 자아를 정복하고 고상한 영웅적 자질을 향하여 자라날 것이다. 이것이 우리에게 맡겨진 과업이다. 그러나 그것은 예수님께로부터 받는 끊임없는 도움과 확고한 결정과 요동이 없는 목적과 끊임없는 경성과 부단한 기도 없이는 성취될 수 없다. 각 사람은 싸워야 할 개인적 싸움이 있다. 각 사람은 투쟁과 낙담을 통하여 자기 자신의 길을 얻어야 한다. 싸움에서 물러가는 자들은 힘과 승리의 기쁨을 잃어버린다. 우리가 우리의 몫에 필요한 노력을 하지 않을 것 같으면 아무도, 하나님까지도 우리를 하늘로 데려갈 수 없다. 우리는 미 (美) 의 특징들을 생애에 지녀야 한다. 우리는 우리를 그리스도와 다르게 만드는 불쾌한 육신적 특성들을 배제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서 그분의 선하신 뜻을 이루고자 역사하고 계신 동안, 우리는 그분과 조화를 이루어 활동해야 한다.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은 마음을 변화시킨다. 그것은 세속적 마음을 가진 사람을 하늘의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만든다. 그 영향 아래 이기적인 사람이 이타적인 사람으로 바뀌어진다. 왜냐하면 이것이 그리스도의 품성이기 때문이다. 부정직하고 모략적인 사람이 정직해져서,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는 제2의 성품을 이루게 된다. 방탕한 자가 불순에서 순결로 변화된다. 그는 바른 습관을 이루게 된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그에게 생명에서 생명에 이르게 하는 향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5T 345.1

    은혜의 시기가 남아 있는 오늘날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 의견을 말하거나 자기 자신을 모범인으로 보는 것은 우리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본이시다. 그분을 본받고, 그대의 발은 그분의 발자취를 따르라. 그대는 현대 진리의 모든 점들을 믿노라고 고백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진리들을 실천하지 않으면 그대에게 아무런 유익이 없을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정죄하지 않아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할 일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서로를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 진리에서 실수하는 것을 보면 마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우신 것처럼 그를 향하여 울 것이다.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 실수한 자들에 관하여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 알아보자.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갈 6:1). “너희 중에 미혹하여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하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이니라” (약 5:19, 20). 이 얼마나 큰 선교 사업인가! 가련하고 실수하기 쉬운 사람들이 그들의 마음에 정확하게 맞지 않는 자들을 지금껏 비난하고 정죄해 온 것보다 얼마나 더욱 그리스도다운 일인가. 예수님께서 우리를 개인적으로 아시고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분은 그분의 피조물 된 각 사람의 소원을 아시고 모든 사람의 마음에서 숨겨지고 표현되지 않은 슬픔을 읽으신다. 그분께서 위하여 돌아가신 어린 사람들 중 하나가 상처를 입게 되면 그분은 그것을 보시고 가해자에게 책임을 추궁하신다. 예수님은 선한 목자이시다. 그분은 그분의 연약하고, 병들고, 길 잃은 양들을 돌보신다. 그분은 그들 모두의 이름을 아신다. 모든 양들과 그분의 양떼들 중 모든 어린 양의 고통은 동정 깊은 그분의 사랑의 마음에 와서 닿고, 도움을 요청하는 부르짖음은 그분의 귀에 도달한다. 이스라엘의 목자들의 가장 큰 죄 중 하나가 선지자에 의하여 이렇게 지적되고 있다. “너희가 그 연약한 자를 강하게 아니하며 병든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싸매어 주지 아니하며 쫓긴 자를 돌아오게 아니하며 잃어버린 자를 찾지 아니하고 다만 강포로 그것들을 다스렸도다 목자가 없으므로 그것들이 흩어지며 흩어져서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되었도다 내 양의 무리가 모든 산과 높은 멧부리에마다 유리되었고 내 양의 무리가 온 지면에 흩어졌으되 찾고 찾는 자가 없었도다” (겔 34:4-6).5T 345.2

    예수님께서는 마치 이 지상에 다른 어떤 사람도 없는 것처럼 각 사람을 돌보신다. 우리의 맏형님으로서 그분께서는 우리의 모든 불행을 느끼시는 한편, 신성을 가지신 하나님으로서 그분은 또한 우리를 위하여 강한 힘을 발휘하신다. 하늘의 왕께서는 타락하고 죄 많은 인류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으신다. 우리는 너무 높고 너무 초연하기 때문에, 우리를 주목하실 수도 없고, 우리를 동정하실 수도 없는 대제사장을 모시고 있지 않고,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으셨으나 죄는 없으신 분을 모시고 있다.5T 346.1

    이 정신은 _____ 에 있는 몇 사람들이 J와 그의 영향을 받아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낸 무관심과 모욕과는 얼마나 다른가.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때가 있었다면 그것은 바로 지금, 이 교회에 필요하다. 형제를 판단하고 정죄하는 일을 통하여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 들의 손에 결코 맡기지 않으신 일을 하게 되었다. 개성과 자립을 파괴하는 마음의 완고함과 비판적이요 정죄하는 정신이 그들의 그리스도인 경험 속으로 스며들었고, 그들은 예수님의 사랑을 마음 속에서 잃어버렸다. 형제들이여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하라” (계 22:11) 는 말이 하늘에서 들리기 전에 그대의 심령에서 이것들을 빨리 제거해 버리라. 5T 347.1

    그대들은 교회와 관련된 그리스도인 생애에서 난처한 일을 많이 당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대들의 형제들을 도야하고자 지나친 열성을 내지 말라.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요구에 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볼지라도 정죄하지 말라. 그들이 화를 낼지라도 보복하지 말라. 분노를 자극하는 말을 했을지라도 안달해 하지 말고 그대들의 영혼을 조용히 지켜라. 그대들은 다른 사람들에게서 잘못처럼 보이는 많은 것들을 보고 그 잘못들을 고쳐 주기를 원한다. 그대들은 그대들 자신의 힘으로 개혁을 위한 일을 하고자 시작한다. 그러나 그대들은 올바른 방법으로 그것을 하지 않는다. 그대는 하나님의 영으로 부드러워지고 차분해진 마음을 가지고 잘못한 자들을 위한 일을 해야 한다. 주님께서 그대를 대리자로 삼아 일하시게 해야 한다. 그대들의 무거운 짐을 예수님께 옮겨 드려라. 그대들은 사단이 어떤 영혼들을 지배하기 위하여 애쓰고 있는 그런 경우를 주님께서 맡아 주셔야 한다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그대들은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그대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얽힌 일과 복잡한 문제들을 하나님의 손에 맡겨야 한다. 그분의 말씀에 나타난 지시를 따르고 문제의 결과는 그분의 지혜에 맡겨라. 그대들의 형제를 구원하기 위하여 그대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근심을 그치고, 다른 급한 의무들을 조용히 수행하라. 그것은 더 이상 그대들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문제이다.5T 347.2

    참을성 없는 마음으로 어려움의 매듭을 끊어 버리고 문제를 절망적으로 만들지 말라. 하나님께서 그대들을 위하여 얽힌 실을 풀어 주시게 하라. 그분은 우리의 생애의 어려운 문제를 취급하시기에 충분할 정도로 현명하시다. 그분은 기술과 기지를 갖고 계신다. 우리가 그분의 계획들을 반드시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계획들을 훼손시키거나 파괴하는 일 없이 그것들이 성취되기를 꾸준히 기다려야 한다. 그분께서는 가장 적당하다고 보시는 때에 그것들을 계시해 주실 것이다. 연합을 구하고, 모든 일에 있어서 그리스도께 대한 사랑과 일치를 계발시켜라. 그분은 연합과 힘의 근원이시다. 그러나 그대들은 그대들의 마음이 사랑으로 하나되기 위하여 그리스도인의 연합을 구하지 않았다. 5T 348.1

    그대들에게는 교회 안에서와 교회 밖에서 해야 할 사업이 있다.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요 15:8). 우리가 맺는 열매는 세상 앞에 나무의 성격을 나타내는 유일한 시금석이다. 이것은 우리가 제자가 되는 증거이다. 만일 우리의 사업이 산 포도나무의 가지로서 귀중한 열매의 송이를 풍성하게 맺는 그런 것이 되면, 우리는 세상 앞에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서의 표를 달게 된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읽혀지는 산 편지들이다. 5T 348.2

    이제 나는 그대들이 과거를 속하고 열매맺는 산 가지가 되기 위하여 해야 할 사업을 하는 일에 실패할까 두렵다. 만일 그대들이 하나님께서 하기를 바라시는 일을 할 것 같으면 그분의 축복이 교회에 임할 것이다. 그대들은 철저한 사업을 하고 하나님의 영의 마음에 일치되기에 충분할 만큼 겸손하지 못하였다. 겸비와 통회와 회개가 있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독선과 자아 만족과 자아 옹호가 존재해 왔다. 그대는 모든 거치는 돌을 제거해 버리고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 (히 12:13) 게 해야 한다. 잘못들을 고치기에 너무 늦지 않았다. 그러나 그대들은 완전하므로 의사가 필요 없다고 느껴서는 안 된다. 그대들은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대들이 상한 마음으로 예수님께 나오면 그분께서는 그대들을 도와주시고 축복하실 것이다. 그리하여 그대들은 용기와 힘을 가지고 주님의 사업에 착수하게 될 것이다. 그대들이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최고의 증거는 그대들이 맺는 열매이다. 만일 그대들이 진정으로 그분과 연합을 이루지 못하면 그대들의 빛과 특권은 그대들을 정죄하고 파멸시킬 것이다. 5T 3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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