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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증언 5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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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 장 — 말씀이 육신이 됨

    신성과 인성의 연합은 가장 귀중하고 가장 오묘한 구속의 계획에 속한 진리들 중 하나이다. 바울이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딤전 3:16) 라고 말한 것은 이것에 관한 것이다. 5T 746.2

    이 진리는 너무도 많은 사람들에게, 의심과 불신의 원인이 되어 왔다. 이 세상에 오셨을 때 하나님의 아들이요 사람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는 당시의 사람들에게 이해되지 못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낮추시고 친히 인성을 취하셔서 타락한 인류와 접촉하고 그들을 건져낼 수 있게 되셨다. 그러나 사람들의 마음은 죄로 어두워지고 그들의 정신 기능은 마비되고 그들의 지각은 둔해졌기 때문에 그들은 인성을 옷입은 그분의 신적인 특성을 분별할 수 없었다. 그들에게 있는 이같은 이해의 부족은 그분께서 그들을 위하여 성취하시고자 열망하신 사업에 장애가 되었다. 그러므로 당신의 가르침을 강조하기 위하여 그분은 자주 당신의 위치를 규명하고 옹호할 필요가 있었다. 당신의 오묘하고 신적인 특성을 말씀하심으로써 그분은 그들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진리의 능력에 적응되게하는 일련의 생각 속으로 이끌고자 하셨다. 다시 그분은 거룩한 진리를 설명하기 위하여 그들이 잘 알고 있는 천연계의 사물들을 사용하셨다. 마음의 흙은 이리하여 좋은 씨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 그분은 당신의 청중들로 하여금 그분의 관심이 그들의 관심과 동일하고 그분의 심장이 그들의 기쁨과 슬픔에 있어서 그들을 동정함으로 뛰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셨다. 동시에 그들은, 그들의 가장 존귀한 랍비들이 소유한 것보다 훨씬 우월한 능력과 탁월함이 그분 안에 나타나 있음을 보았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그들에게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단순과 위엄과 능력으로 특징지워졌다. 그러므로 그들은 무의식 중에 “그 사람의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 때까지 없었나이다” (요 7:46) 라고 부르짖었다. 백성들은 그분의 말을 즐거이 들었다. 그러나 제사장들과 랍비들 — 진리의 수호자로서 그들에게 맡겨진 사명에 불성실한 그들 자신 — 은 무리들을 그들에게서 떠나 생명의 빛되신 분에게로 이끌은, 계시된 바로 그 은혜 때문에 그리스도를 미워했다. 그들의 성향 때문에 유대 민족은 그분의 신적인 특성을 분별하지 못하고 구속주를 거절했다.5T 746.3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신성과 인성의 연합은 성경에도 존재한다. 계시된 진리들은 모두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 (딤후 3:16) 이다. 그러나 그것들은 사람들의 언어로 표현되고 인간의 필요에 적절하다. 그러므로 그것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 (요 1:14) 시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으로 불리워지신 것처럼 하나님의 책이라고 불리워질 수 있다. 그리고 이 사실은, 성경을 대적하는 하나의 논지 (論旨) 가 되기는 커녕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믿음을 굳게 해 주어야 한다. 성경의 어떤 부분들은 신적 (神的) 인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성경의 영감을 주장하지만 반면에 다른 부분들은 인간적인 것이라 해서 거절하는 자들은 신성이신 그리스도께서 인간과 접촉하시기 위하여 우리와 같은 인성을 취하신 사실을 간과하게 된다. 인간의 구속 (救贖) 을 위한 하나님의 사업에는 신성과 인성이 결부되어 있다. 5T 747.1

    회의론적 비평가들이 비영감이라고 주장해 온 많은 성경절들이 있지만, 인간의 필요에 가장 적절하다는 점에 있어서 그것들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녀들에게 보내는 그분 자신의 기별이다. 이것에 대한 하나의 아름다운 예증이 사도 베드로의 역사에 나타난다. 베드로는 투옥되어 이튿날 죽임을 당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었다. 밤에 그가 “두 군사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수꾼들이 문 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홀연히 주의 사자가 곁에 서매 옥 중에 광채가 조요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가로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행 12:6, 7). 갑자기 잠을 깬 베드로는 그의 감방에 충만한 밝은 빛과 하늘 사자의 성스러운 아름다움에 놀랐다. 그는 그 장면을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그가 자유롭게 되었다는 것은 알았다. 당황함과 기쁨으로 그는 차가운 밤 공기로부터 보호받음 없이 감옥에서 나갔을 것이다. 모든 상황을 주시하고 있던 하나님의 천사는 그 사도의 필요에 대한 적절한 관심을 나타냈다. “띠를 띠고 신을 들메라” (행 12:8). 베드로는 기계적으로 순종했다. 그는 하늘의 영광의 계시에 너무 황홀해졌기 때문에 자기의 겉옷을 입을 생각을 못했다. 그러자 천사는 그에게 명령했다. “겉옷을 입고 따라 오라 한대 베드로가 나와서 따라 갈쌔 천사의 하는 것이 참인 줄 알지 못하고 환상을 보는가 하니라 이에 첫째와 둘째 파수를 지나 성으로 통한 쇠문에 이르니 문이 절로 열리는지라 나와 한 거리를 지나매 천사가 곧 떠나더라” (행 12:8-10). 사도는 그가 예루살렘의 거리에 홀로 있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나서 가로되 내가 이제야 참으로 — 하나의 꿈이나 환상이 아니고 실제적으로 —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 (행 12:11).5T 748.1

    회의론자들은 하늘에서 온 영광스런 천사가 이런 단순한 인간의 필요를 돌봐주는 하찮은 일에 주의를 기울인다는 생각을 비웃고 그 이야기의 영감성을 의심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로써 이런 것들이 천사들의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고 사람들의 유익을 위하여 거룩한 역사에 기록되어 그들이 시험받는 처지에 놓일 때에 하늘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생각으로 위로를 받을 수 있게 하였다. 예수께서는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시하심 없이 땅에 떨어지는 일은 없으며 그분께서 공중에 나는 모든 작은 새들의 필요를 마음에 두실 수 있다면 그분의 나라의 백성들이 될 수 있고 그분을 믿는 믿음을 통하여 불멸의 후사들이 될 수 있는 자들을 더욱 더 돌보실 것이라고 당신의 제자들에게 주장하셨다. 아, 만일 인간의 마음이, 예수님께서 친히 인성을 쓰심으로써 나타내신 그분의 사업과, 이 놀라운 겸비를 통하여 우리를 위하여 이루시게 된 일을 — 유한한 마음으로 구속의 계획을 이해할 수 있을만큼 — 깨달을 수만 있다면, 사람들의 마음은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녹아지게 될 것이며, 겸비한 중에 그들은 은혜의 신비를 고안해 내신 하나님의 지혜를 찬양하게 될 것이다.5T 7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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