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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뽑은 기별 2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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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 교역자들을 위한 보수

    출판 사업은 희생의 기초 위에 세워졌으며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로 유지되어 왔다. 우리는 심각한 빈곤 가운데서 그 사업을 시작하였다. 우리들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없어서 허덕이는 형편에 있었다. 감자를 구할 길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에 우리들은 감자를 비싼 값에 사 먹을 때가 있었으며 감자를 구할 수 없을 때는 대신 순무를 먹었다. 우리가 교역자로 일하기 시작한 첫해에 매주 6불이 우리가 받은 보수의 전부였다. 우리들에게는 많은 식구들이 있었으며 우리 스스로 준비한 돈으로 생계를 유지하였다.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들을 살 수 없었으며 허리끈을 졸라맬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세상에 현대 진리를 전하기로 결심하였으며 영과 혼과 몸이 사업과 일체가 되어 있었다. 우리는 새벽 일찍이 일을 시작하여 밤 늦게까지 일하였다. 쉴 줄을 몰랐고 보수에 대하여 아무런 자극도 받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들과 같이하셨다. 출판 사업에는 번영이 따랐으며 의당히 보수도 증가되었다.2SM 191.2

    공정한 급료 기준

    내가 스위스에 있을 때 배틀크릭에서 소식이 전하여지기를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아무도 주급 (週給) 12불 이상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그러한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그 때에 이러한 계획은 전혀 실현성이 없다고 말하였는데 왜냐하면 어떤 사람들은 그 액수보다 더 높은 보수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액수의 두 배가 되는 고액의 보수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아무에게도 주어서는 안 되는데 소수의 사람이 그처럼 많은 보수를 받게 된다면 모든 교역자들에게 공정을 기할 수 없다. 모든 면에 있어서 마땅히 많은 보수를 받아야 할 다른 사람들에게는 훨씬 적게 주면서 소수의 사람들에게 많은 보수를 주는 것은 세상의 계획이다. 이것은 공정한 처사가 아니다.2SM 192.1

    주님께서는 모든 학교, 인쇄소, 의료 기관 및 출판 사업에 관련된 분야에 주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하는 충성된 인물들을 가지게 될 것이다. 저들의 보수는 세속적인 표준을 따라 정하여서는 안 된다. 귀족 사회가 아닌 공평 곧 “너희는 다 형제니라” (마 23:8) 는 하늘의 법을 유지하기 위하여 가능한 한 건전한 판단력을 구사해야 한다. 소수의 사람들이 많은 보수를 요구해서는 안 되며 더욱이 그러한 보수가 능력과 재능을 담보로 내세우는 미끼가 되어서도 안 된다. 이렇게 하는 것은 세속적인 원칙에 그 기준을 두게 하는 것이다. 보수의 증가에 따라 이기심, 교만, 허욕, 자기 만족 및 불필요한 사치 등이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십일금과 헌금을 하나님께 바치기 위하여 저희의 최선을 다하는 자들은 이러한 것들을 갖고 있지 않다. 저들의 주위에는 가난에 찌들린 자들이 많이 있다. 자아 희생과 겸손의 정신을 가진 자 및 하나님을 사랑하는 통회하는 영혼들과 당신을 섬기기 위하여 노력하는 자들은 이생의 모든 향락을 마음껏 누리는 인간보다 무한하신 사랑을 가지신 주님의 위대한 심령에 언제나 더욱 가까이 나가게 된다.2SM 192.2

    세상의 표준을 본받지 말라

    나는 우리들이 세상의 표준을 본받지 말아야 할 점에 대하여 많은 증언들을 받은 바 있다. 우리들은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점유하거나 세상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의복과 사치품을 위하여 돈을 낭비하는 일에 우리들의 기호를 방종해서는 안 된다. 우리 자신들만을 즐겁게 하려는 생활은 조금도 우리들을 더욱 행복하게 하지 못할 것이다. 자금의 불필요한 지출은 하나님의 창고에서 훔쳐내는 것과 같은 것이며 누구인가가 그 부족을 채우지 않으면 안 된다. 사람들이 하나님께 바쳐야 할 십일금과 헌금을 훔치므로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왕국을 건설하는 데 쓰여야 할 시설과 재능이 크게 모자라고 있다.2SM 192.3

    높은 보수를 요구하는 인간의 능력이 곧 하나님의 안목에서 보는 교역자로서의 그의 가치에 대한 척도라는 생각은 단 한 순간도 마음에 품어서는 안 된다. 인간의 가치를 평가하는 세상의 판단은 “그가 얼마나 많은 소유를 가지고 있느냐?” 에 달려 있다. 그러나 천국의 책 가운데는 그에게 맡겨진 재정으로 얼마나 선한 일을 했느냐의 비례에 따라 그의 가치를 기록해 둔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하여 전적으로 성화된 생애와 재능을 바침으로 인간이 자기의 참된 가치를 나타내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심판 날에, 각자의 행위에 따라 상급이 주어질 때 비로소 그가 하늘에 얼마나 많은 재물을 쌓아두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2SM 193.1

    다년간 나는 어떤 우리 목사들에게 지불된 빈약한 급료에 대하여 증언을 하여 왔다. 장부들을 조사해 보고 자세히 살펴보면 그대들이 어떤 목사들을 매우 인색하게 취급하여 온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재무 감사위원들은 목사들의 업무에 관하여 깨달을 필요가 있으며 그리스도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 이 위원들 중에 편협한 정신을 가진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목사에게 요구되는 극기와 자아 희생에 대한 참된 개념을 알지 못하고 있다. 저들은 가정과 처자를 떠나서 마치 저들이 책임 추궁을 당할 것처럼 영혼들을 위하여 일하는 하나님의 선교사들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 참된 평가를 할 줄 모른다. 하나님의 참된 목사는 자기의 온 생애를 희생 제물로 바칠 것이다.2SM 193.2

    살라망카에서 받은 경고

    1890년 11월에 내가 뉴욕 주의 살라망카에 있을 때에 계시를 통하여 많은 사실들을 볼 수 있었다. 나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은 한 정신이 사무실 안으로 침투해 들어오고 있는 것을 보았다. 여러 해 동안 충실하게 자기 직무를 수행하여 온 사람들이 매우 적은 급료를 받고 있을 때에 어떤 사람들은 많은 급료를 받는 것이었다. 나는 하나님의 질서가 파괴되거나 선교적 정신이 소멸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하여 여러 번 반복하여 계시를 받게 되었다….2SM 193.3

    나는 하나님의 사업에 바치는 십일금과 헌금을 내기 위하여 심한 극기의 생애를 실천해 나가는 사람들이 있음을 알고 있다. 사업의 지도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들도 그러한 생애를 삶으로써 부끄러움이 없이 “오라, 희생으로 시작되고 꾸준한 극기의 생애로서 지탱하여 온 이 사업을 받들어 나감에 있어서 우리들은 다 같이 서로 공통되는 행동을 취하도록 하자” 는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절약 면이나 결핍을 참아 나가는 일에 있어서 우리 기관들의 지도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들보다 능가해서는 안 된다. — 원고 25a, 1891.2SM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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