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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뽑은 기별 2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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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 속임을 당할 필요가 없음

    우리들은 누구나 다 심하게 유혹을 받게 될 것이며 우리들의 신앙은 최대한으로 시련을 받게 될 것이다. 우리들은 하나님과 산 연합을 해야 하며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할 때에 우리들은 원수의 계략에 기만을 당하지 않게 될 것이며 정욕으로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2SM 50.1

    우리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닻을 내려야 하며 믿음 안에 뿌리를 박고 터를 닦을 필요가 있다. 사단은 대리자들을 통하여 활동한다. 사단은 생수를 마시지 않는 자들, 새롭고 이상한 것들을 갈급하는 영혼들, 제멋대로 있는 아무런 샘에서나 함부로 마시는 그런 자들을 선택한다.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보라 저기 있다” 라고 말하는 음성이 들릴 것이나 우리들은 그러한 말들을 믿어서는 안 된다. 우리들은 참된 목자의 음성으로 하신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으며 주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라고 우리들을 부르고 계신다. 주님께서는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켰다” 고 말씀하셨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양들을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케 하는 겸손한 길로 인도하시며 결코 저들로 율법을 범하도록 조장하지 않으신다.2SM 50.2

    “낯선 자의 음성” 은 거룩하고 공의로우며 선한 하나님의 율법을 존경하지도 않고 순종하지도 않은 자의 음성이다. 많은 사람들은 의의 위대한 표준인 율법을 중시하지 않으면서 크게 허세를 부리며 스스로 거룩하다고 하고 병자를 고치는 행위로써 이적 기사를 행한다고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누구의 능력을 힘입어 이러한 병들을 치료하고 있는가? 어떤 편에 있든지 사람들의 눈은 저들이 율법을 범하는 것을 볼 것이 아닌가? 저들이 과연 겸손하고 순종적인 자녀들로서 하나님의 모든 요구에 순종하려 할 것인가? 요한은 자칭 하나님의 자녀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증거하여 말하였다. “저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요일 2:4).2SM 50.3

    아무도 속임을 당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율법은 당신의 보좌가 거룩한 것처럼 거룩하며 그 율법에 의해서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품성을 시험해 볼 수 있는 또 다른 기준이란 없다.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 (사 8:20) 한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모든 사람들의 사정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결정될 것인가 아니면 인간의 허식들이 인정될 것인가?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마 7:20) 고 말씀하셨다. 만약 병 고치는 이적을 행하는 자들이 능력을 나타내는 일을 빙자하여 하나님의 율법을 등한시하는 핑계를 대며 계속적으로 불순종한다면 비록 저들이 부분적으로나 전반적인 면에 능력을 과시한다 하여도 저들이 하나님의 큰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결론을 내릴 수 없다. 이와는 반대로 그러한 일들은 오히려 큰 기만자의 이적을 행하는 능력에서 오는 것이다. 그는 도덕적인 율법을 범한 자이며 이적과 기사의 참된 성격을 사람들에게 숨기기 위하여 온갖 수단을 모색할 것이다. 우리들은 마지막 날에 사단이 표적과 거짓 기적들을 행할 것에 대하여 경고를 받았다. 또한 은혜의 기간이 끝날 때까지 이런 기사들을 계속함으로써 사단은 그들을 따르는 자들에게 자기가 빛의 천사이며 어두움의 천사가 아닌 증거로 그것들을 내세울 것이다.2SM 50.4

    형제들이여 우리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짐짓 범하는 허식적인 거룩함에 대하여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나님의 율법을 저들의 발로 짓밟으면서 저들 스스로 꾸며낸 기준으로 자기 자신들을 판단하는 자들은 성화될 수 없다. — 리뷰 앤드 헤랄드, 1885.11.17.2SM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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