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장 성령의 인도하심에 대한 거짓된 주장들을 경고함

[1908년 한 열광적인 신앙을 가진 사람이 자기 아내와 함께 캘리포니아 주의 쎄인트 헬레나로 찾아왔다. 저들은 화잇 여사와의 면담을 요청했으며 저들이 약 3년 전에 체험한 바 놀라운 경험에 대하여 말하였다. 저들의 말에 의하면 이 경험은 성령을 받기 위하여 저들이 여러 날 동안 금식하고 기도할 때에 일어난 것으로서 “큰 땀방울들이 이마와 눈썹에 맺히게 되었다” 고 한다. 저들은 초대 교회의 사도들처럼 성령을 받은 줄로 믿었다. 저들은 방언을 말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였으며 다른 사람들도 저들과 같은 경험을 맛볼 수 있도록 저들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였다고 하였다.2SM 40.1

저들은 어린 아이에게 최면술을 걸었다는 죄목으로 동부 (미국의 동북부 지방을 말함) 에서 법망 (法網) 에 체포된 적이 있었다. 판사와 시장 (市長) 은 그 사건을 청문 (廳聞) 한 후에 이들이 거의 미쳤거나 미쳐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하였다. 저들은 감옥에 있을 때에 “성령을 통하여” 마치 미친 사람들처럼 행동하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그 결과로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저들을 두려워하게 하여 저들이 갇혀 있던 감방에 접근하기를 무서워하도록 하였다고 주장하였다.2SM 40.2

또한 저들의 말에 의하면 최면술에 걸리게 했다고 고소를 받게 되었던 그 어린 아이는 사실상 예언의 신의 은사를 받은 아이라고 믿었으며 그 어린 아이가 저들이 가야 할 장소를 지시해 주었다고 한다. 또한 저들은 기도로써 병자를 고쳤고 마귀를 쫓아냈으며 그 외에 많은 기사들을 행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자기의 아내에 대하여 그는 “성령께서 제 아내를 통하여 역사하시며 바로 이것이 모든 육신에게 부어주어야 할 성령의 은사임을 믿는다” 고 말하였다.2SM 40.3

본장에 실린 내용은 이 사건과 또한 이와 흡사한 사건들에 관하여 하신 증언의 말씀들이다. — 편찬자]2SM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