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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증언 1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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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장 — 세상과 일치됨

    나는 안식일을 지키노라고 공언하는 자들 중 어떤 사람들이 세상과 일치된 것을 보았다. 아, 나는 그것이 그들의 고백을 부끄럽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사업에 욕을 돌리는 일임을 보았다. 그들은 그들의 고백을 거짓되게 만든다. 그들은 세상 사람들과 같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은 의복과 언어와 행동에 있어서 그들과 너무도 흡사하기 때문에 그들과의 구별이 없다. 나는 그들이, 어느 순간이나 하나님의 손가락이 닿기만 하면 고통의 병상에 눕게 될 연약하고 죽을 수밖에 없는 몸을 치장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아, 그런데, 그들이 마지막 변화를 향하여 접근할 때, 육체적 고통으로 아픔을 느낄 때, 그들은 심각한 질문을 하게 된다. “나는 죽을 준비를 갖추고 있는가? 나는 심판정에서 하나님 앞에 나타나 그 엄숙한 검사를 통과할 준비를 갖추고 있는가!”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타날 준비를 갖추는 문제에 관하여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지, 동시에 그들의 몸을 치장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하여 물어 보라. 그러면, 만일 그들이 과거로 되돌아가서 다시 살 수 있다면 그들은 생애를 교정하고, 세상의 어리석음과 허영과 자랑을 피하고 검소한 옷으로 몸을 치장하고, 그들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본을 보일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생활할 것이다. 1T 131.1

    왜 극기와 겸손의 생애가 그처럼 어려운가! 그 이유는 그리스도인으로 공언하는 자들이 세상에 대하여 죽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상, 우리는 죽으면 살기가 쉽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애굽의 파와 마늘을 그리워하고 있다. 그들은 할 수 있는 대로 세상 사람들처럼 옷을 입고 행동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하늘에 가고 싶어한다. 그들은 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들은 좁은 문과 좁은 길로 들어가지 않는다. 1T 131.2

    나는 총회에 모인 무리들을 보았다. 그 때에, 천사는 말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충이 먹고, 어떤 사람들은 마지막 일곱 재앙을 받고, 어떤 사람들은 세상에 살아 남아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승천하게 될 것이다.” *1T 131.3

    천사가 한 이와 같은 말들은 너무 엄숙했다. 나는 그 천사에게 왜 영원한 복리에 흥미를 가진 사람들이 그처럼 적고, 마지막 변화를 위하여 준비하는 사람들이 그처럼 적은지 물어 보았다. 그는, “세상이 그들에게 매력이 있고, 세상의 보화가 그들에게 가치가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그들은 마음을 빼앗기기에 충분한 것들을 발견하므로 하늘을 위하여 준비할 시간이 없다. 사단은 그들을 어려움 가운데 점점 더 깊이 빠뜨릴 준비를 언제나 갖추고 있다. 한 가지의 어려움과 고통이 마음에서 떠나가면, 그는 즉시 그들의 마음속에서 세상에 속한 더 많은 것들을 바라는 거룩하지 못한 욕망이 일어나게 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너무 늦게, 사실상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음을 깨닫게 된다. 그들은 실체가 없는 것들을 붙잡았으나 영생을 상실하였다. 그와 같은 자들은 변명할 여지가 없다.1T 132.1

    많은 사람들은 영향력을 나타내기 위하여 세상 사람들처럼 옷을 입는다. 그러나, 그들은 여기서 슬프고도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다. 만일, 그들이 진실하고 구원하는 감화를 끼치려면, 그들의 신앙 고백을 실천하고, 그들의 의로운 행위를 통하여 그들의 믿음을 나타내고, 그리스도인과 세상 사람과의 구별을 뚜렷하게 해야 한다. 나는 말과 의복과 행동이 하나님을 위하여 말해야 한다는 것을 보았다. 그렇게 할 때, 거룩한 감화가 모든 사람에게 미치게 되고, 그들이 예수님과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불신자들은 우리가 공언하는 진리에 거룩한 감화가 있다는 것과, 예수님의 재림을 믿는 믿음이 남녀의 품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어떤 사람이든지 그들의 감화력이 진리를 위하여 영향력을 발휘하게 하고자 하면, 그들은 그 진리를 실천함으로 겸손한 모본자를 본받아야 한다. 1T 132.2

    나는, 하나님께서 교만을 미워하시므로, 교만한 모든 자들과 악을 행하는 모든 자들이 뿌리째 뽑힐 것을 보았다. 다가오는 그 날이 그들을 사르어 버릴 것도 또한 보았다. 나는 세째 천사의 기별이 그 기별을 믿노라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누룩처럼 작용하여, 그들의 교만과 이기심과 탐심과,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제거해 버려야 할 것을 보았다.1T 132.3

    예수님께서는 오신다. 그분께서는 세상과 일치된 한 백성을 찾으시고, 그 백성들을 당신 스스로 정결케 하신 당신의 백성으로 인정하실 것인가? 아, 결코 그렇지 않다. 그분께서는 정결하고 거룩한 사람들 외에는 아무도 당신의 백성으로 인정하지 않으실 것이다. 고난을 통하여 정결해지고 희게 된 사람들, 스스로를 세상과 분리시켜 거기에 물들지 않도록 보존한 사람들을 그분께서는 당신의 백성으로 소유하실 것이다. 1T 133.1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과 일치되고,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의 제자로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과 불신자들과의 구분이 이루어져 있지 않은 두려운 사실을 보았을 때, 나의 마음은 깊은 번민을 느꼈다. 나는 예수님께서 상처를 입으시고 공개적인 수치를 당하시는 것을 보았다. 천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공언하는 자들이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의 정신에 동화되고, 그 유행을 따르는 것을 보고 슬픈 표정을 지으며 말하였다. “속박의 사슬을 끊어 버려라! 그 사슬을 끊어 버려라. 하나님께서 그대들을 도성 밖에 있는 위선자들과 불신자들이 받을 몫을 나누어 주시지 않게 하라. 그대들의 신앙 고백은 그대들에게 더한층 큰 번민의 요소가 될 것이다. 그대들이 그분의 뜻을 알고서도 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들의 형벌은 더한층 클 것이다.” 1T 133.2

    세째 천사의 기별을 믿노라고 공언하는 자들이 경솔함과 농담과 경박한 행동으로 흔히 하나님의 사업에 손해를 준다. 나는 이 같은 악이 우리의 대열에 편만해 있는 것을 보았다. 주님 앞에 겸손해져야 한다. 하나님께 속한 이스라엘은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어야 한다. 어린아이와 같은 단순함이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 사람에게 칭찬받기를 하나님께 불쾌히 여김을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천사는 말하였다. “하나님께서 그대들을 심판하고 연약한 그대들의 생명의 줄을 끊어 버리심으로 심판을 위한 준비를 갖추지 못하고 무방비 상태로 무덤에 내려가지 않도록 그대들의 마음을 정돈하라. 그대들이 하나님과 즉시 화평의 관계를 이루지 않고 그대 자신을 세상과 분리시키지 않으면서 무덤속에 침실을 마련하게 된다면, 그대들의 마음은 더욱 굳어지고, 그대들은 거짓된 도움 곧 가상적인 준비에 의존하게 되고, 그대들의 잘못을 너무 늦게 발견함으로 건전한 기초 위에 세워진 소망을 갖지 못하게 될 것이다.” 1T 133.3

    나는 안식일 준수자라고 공언하는 자들 중 어떤 사람들이 연약하고 죽을 수밖에 없는 육체를 꾸미기 위한 유행을 이것저것 연구함으로써 차라리 내어 버리는 것만 못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음을 보았다. 그대 자신을 세상 사람들과 같은 모양으로 보이게 하고 할 수 있는 대로 아름답게 하고자 애쓰고 있을 때, 바로 그 육체가 며칠이 못 가서 벌레의 밥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리고, 그대들이 그 육체를 그대들의 취향에 맞게, 또한 눈을 즐겁게 하도록 꾸미고 있는 동안, 그대는 사실상 영적으로 죽어가고 있는 셈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대의 허무하고 악한 교만을 미워하시고, 그대를 부패와 부정 (不淨) 이 가득한 회칠한 무덤으로 보신다. 1T 134.1

    어머니들은 자녀들에게 교만의 본을 보여 준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자라나서 열매를 맺게 될 씨를 뿌리게 된다. 그 수확은 풍성하고 확실할 것이다. 그들은 심은 대로 거두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수확물에는 실패가 없다. 부모들이여, 나는 그대들이 자녀들에게 겸손의 교훈보다 교만의 교훈을 가르치기가 더 쉬움을 보았다. 사단과 그의 사자들은, 그대들의 행동과 그대들이 자녀들에게 하는 말이, 그들에게 옷을 입는 것과, 거룩하지 않은 무리들과 자부심을 가지고 교제하는 일을 격려하는 결과를 나타내게 하고자 그대들 바로 곁에 서 있다. 아, 부모들이여, 그대들은 때때로 고통을 느끼게 될 가시를 그대 자신의 가슴속에 심고 있다. 그대들이 자녀들에게 이미 가르쳐 준 슬픈 교훈을 말살시켜 버리고자 할 때, 그대들은 그 일이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대들이 그렇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대들은 그들의 교만을 충족시켜 줄 어떤 것들을 거절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여전히 마음속에 살아 있으면서 충족되기를 갈망한다. 그러므로, 운동력이 있고 강력한 하나님의 영 외에는 어떤 것도 이 교만을 말살시킬 수 없다. 하나님의 영께서 일단 마음속으로 들어갈 길을 얻게 되면 거기서 누룩과 같이 작용하여 그것을 뿌리 뽑을 것이다. 1T 134.2

    나는 노유를 막론하고 성경을 등한히 하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그 책을 연구하지 않고, 마땅히 삼아야 할 생애의 법칙으로 삼지도 않는다. 특별히 젊은이들이 이 일을 등한히 하는 죄를 범하고 있다. 그들 중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외의 다른 책들을 거의 읽을 준비를 갖추고 있고 또 많은 시간도 갖고 있다. 그러나, 생명 곧 영원한 생명을 가르쳐 주는 말씀은 탐구하지 않고, 매일 연구하지 않는다. 마지막 날에 그들을 심판하게 될 그 귀중하고 중요한 책은 좀처럼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지 않다. 성경은 등한히 함으로 지나쳐 버리는 반면에, 무익한 이야기들은 주의 깊이 읽혀져 왔다. 구름과 짙은 암흑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그날에는 모든 사람들이, 그들에게 있는 소망의 까닭을 온유하고 확고하게 나타내기 위하여 단순하고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로 철저하게 무장되어 있기를 바랄 것이다. 나는 그들이 격렬한 투쟁에 대비하여 그들 스스로의 심령을 굳게 하기 위하여 이 같은 소망에 관한 이유를 알아야 할 것을 보았다. 이것이 없으면, 그들은 부족한 상태가 되어, 굳세고 확고하지 못할 것이다.1T 134.3

    부모들은 무익한 이야기 책과 소설들이 집으로 들어오는 대로 태워버리는 것이 더욱 좋을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 자녀들에게 자비로운 일이 될 것이다. 이 같은 소설책을 읽도록 권하게 하면, 그것이 매혹물처럼 된다. 그것은 마음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중독시킨다. 부모들이여, 자녀들의 영원한 복리에 대하여 각성하지 않으면, 그대들의 등한으로 자녀들이 반드시 잃어버린 바 될 것을 나는 보았다. 그리고, 불성실한 부모들이 스스로 구원을 받을 가능성은 매우 적다. 부모들은 본이 되어야 한다. 그들은 가정에서 거룩한 감화를 발휘해야 한다. 그들은 의복을 검소하게 입고, 주변에 있는 세상 사람들과 달라야 한다. 자녀들의 영원한 복리를 헤아려 볼 때, 그들은 자녀들에게 있는 교만을 책망하되 성실하게 하고, 말과 행동에 그것이 나타나지 않도록 권유하라. 아,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공언하는 자들에게 있는 교만이 나에게 얼마나 많이 보였던가! 그것은 해마다 증가되어, 마침내 오늘날은 주변에 있는 세상 사람들에게 안식일을 지키는 재림교인들이라고 공언하는 자들을 가르쳐 줄 수 없게 되었다. 나는 이 같은 교만이 우리의 가정에서 떠나야 할 것을 보았다. 1T 135.1

    우리를 구속하기 위하여 생명을 버리신 영광의 왕 예수님께서는 가시관을 쓰셨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몸을 치장하기 위하여 리본과, 모자를 위한 레이스와 깃*과 그 밖의 쓸데없는 물품들을 사는데 돈을 허비해 왔다. 이것이 우리 구주의 거룩한 머리를 치장한 방법이었다. 그분은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 였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사 53:3, 5). 그러나, 그들을 위하여 흘린 바 된 예수님의 피로 씻음을 받았다고 공언하는 바로 그 사람들이 성장 (盛裝) 을 하고, 가련하고 죽을 수밖에 없는 그들의 육체를 치장하면서 감히, 거룩하고 극기하고 겸손하신 모본자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라고 공언할 수 있을 것인가. 아, 모든 사람들이 이 사실을 하나님께서 보시는 그대로, 그리고 나에게 보여진 그대로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그것을 바라보았을 때 느낀바 심령의 고통은 감당하기에 너무 벅차고, 감각하기에 너무 벅찬 것이었다. 천사는 말하였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특별한 백성들이다. 그 백성들을 하나님께서는 정결케 하고 계신다.” 나는, 밖으로 나타난 모습은 마음의 상태를 보여 주는 일임을 보았다. 외부에다 리본과 깃과 쓸데없는 것들을 달고 있을 때, 그 사실은 이 모든 것을 좋아하는 마음이 속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나타낸다. 그런 사람들이 그들의 부패에서 정결해지지 않으면, 결코 하나님을 볼 수 없다. 왜냐하면, 오직 마음이 청결한 사람만이 하나님을 볼 것이기 때문이다.1T 136.1

    나는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런 교만이 교회안에서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이런 일 때문에,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들이 분리되고, 법궤가 그들에게서 떠나갔다. 이스라엘은 바로 그들 가운데 있는 교만과 유행과 세상과의 일치에 대하여 잠든 상태가 되어 있다. 그들은 다달이 교만과 탐심과 이기심과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에 있어서 발전하고 있다. 그들의 마음이 진리로 감동을 받게 되면, 진리가 세상에 대하여 죽게 해줄 것이며, 그들은 리본과 레이스와 깃을 버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죽은 상태가 되면, 불신자들의 비웃음과 조롱과 멸시도 그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주님처럼 세상에서 분리되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들은 세상의 자랑과 유행과 습관을 본받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불멸의 유업을 얻기 위한 고상한 목적이 그들 앞에 언제나 있게 될 것이다. 미래에 대한 이런 기대가 세속적 성격에 속한 모든 것을 삼켜, 버릴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세상과 분리되고 구별된 한 백성을 소유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들이 세상의 유행을 즉시 뿌리뽑아 버리지 않고 본받고자 하는 욕망을 갖게 되면, 바로 그 순간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당신의 자녀로 인정하지 않고자 하신다. 그들은 세상에 속한 자녀들이요 흑암의 자녀들이다. 그들은 할 수 있는 대로 세상과 같아지고자 하는 욕망의 표로써 애굽의 파와 마늘을 탐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리스도를 옷 입었노라고 공언하는 자들이 사실상 그분을 벗어 버리고, 그들이 은혜와 상관없는 자요,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과 낯선 처지에 있는 자들임을 보여 준다.1T 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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