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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봉사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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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성의 시험

    그리스도께서는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란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막 14:7, 약 1:27). MH 205.1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을 따르노라고 공언하는 사람들 사이에 무력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두시고 그들의 보호에 의존하게 하심으로써 그들을 시험하신다. 하나님의 가난한 자녀들에게 나타내는 우리의 사랑과 봉사로써 우리는 그분에 대한 사랑의 진실성을 입증해 준다. 그들을 등한히 하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이 거짓 제자들이며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랑을 알지 못하는 자들임을 보여 준다. MH 205.2

    여러 가정에서 고아들을 위하여 집을 제공함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을지라도 돌봐 주어야 할 일들은 여전히 많이 남아 있을 것이다. 그들 중 많은 어린이들이 유전적으로 악을 이어받고 있다. 그들은 가망이 없어 보이고, 매력적이 못되고, 성미가 비꼬여 있다. 그럴지라도 그들 역시 그리스도의 피로 산 영혼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눈앞에는 우리 자신의 어린 자녀들과 꼭 마찬가지로 귀중하다. 만일 또 도움의 손길이 그들을 붙들어 주지 않으면 그들은 무식하게 자라나서 부도덕과 죄악 속에 빠지게 될 것이다. 그들 중 많은 어린이들이 고아원의 사업을 통하여 구제받게 될 것이다. MH 205.3

    그런 기관들이 효력을 가장 “잘” 나타내려면, 할 수 있는 대로 그리스도인 가정 계획에 가깝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많은 수의 어린이들을 함께 수용하는 큰 기관들보다 작은 기관들이 여러 곳에 있어야 한다. 그런 기관들은 어떤 도시나 대도시에, 혹은 그 가까운 곳에 세우는 대신에 경작할 땅을 얻을 수 있고, 어린이들이 천연계와 접촉할 수 있고, 노동의 훈련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골에 세워야 한다.MH 205.4

    그런 기관을 책임맡은 사람들은 마음이 관대하고, 교양적이며, 자아 희생적인 남녀들이어야 한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그분을 위하여 어린이들을 양육하는 남녀들이어야 한다. 집 없이 버림받은 많은 어린이들은 그러한 보호하에 사회의 유능한 구성원들이 되어 스스로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리고, 또한 다른 사람들을 도와 주기 위하여 준비하게 될 것이다. MH 206.1

    많은 사람들은 절약을 인색과 편협으로 오해하고 그것을 멸시한다. 그러나 절약은 가장 관대한 자선사업과 일치한다. 사실상 절약이 없으면 진정한 자선사업은 있을 수 없다. 우리는 주기 위하여 절약해야 한다. MH 206.2

    어떤 사람도 극기없이 진정한 자선을 실천할 수 없다. 오직 단순, 극기, 엄격한 절약의 생활을 통해서만 우리는 그리스도의 대표자들로서 우리에게 지정된 사업을 완수할 수 있다. 자만심과 세속적 야망은 우리의 마음에서 추방되어야 한다. 우리의 모든 사업에서 그리스도의 생애에 나타난 이타심의 원칙이 실천되어야 한다. 우리 집들의 벽과 그림과 가구들 위에서 우리는 “유리하는 빈민을 네 집에 들이며”라는 글귀를 읽어야 한다. 우리의 옷장에서 우리는 “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라는 글귀가 마치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쓴 글귀처럼 쓰여진 것을 보아야 한다. 식당과 풍성한 음식이 실려 있는 식탁에서 우리는 “주린 자에게 네 식물을 나눠 주며”라고 쓰여 진 것을 보아야 한다(사 58:7). MH 206.3

    우리 앞에는 유용한 문들이 수 없이 열려 있다. 때때로 우리는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적음으로 탄식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 철저하고 진지했을 것같으면, 그들은 그 자원들을 천 배로 늘릴 수 있었을 것이다. 우리의 유용성을 방해하는 것은 이기심과 방종이다. MH 206.4

    단순한 우상에 불과한 것, 즉 더욱 고상한데 사용되어야 할 생각과 시간과 힘을 빼앗아 버리는 것들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재물들이 소비되는가! 얼마나 많은 돈들이 비싼 주택과 가구들, 이기적 쾌락, 사치스럽고 불건전한 음식, 해로운 방종등에 낭비되는가! 얼마나 많은 것들이 어떤 사람에게도 유익이 되지 못하는 선물에 낭비되는가 ! 필요없을 뿐만 아니라 때로는 해로운 것들을 위하여 오늘날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이 유혹자로부터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한 활동에 사용하는 것보다 더 많이, 몇 배나 더 많이 돈을 쓰고 있다.MH 207.1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이 의복에 너무 많은 돈을 써 버리기 때문에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위해서는 아무것도 남겨둔 것이 없다. 그들은 가장 평범한 의복을 마련하는 것조차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필요를 무시하고 그들 자신을 위하여 값비싼 장신구들과 의복들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MH 207.2

    나의 자매들이여, 만일 그대들이 옷 입는 방법을 성경에서 제시한 원칙과 조화되게 한다면 그대들보다 더 가난한 자매들을 도와 줄 수 있는 것을 풍성하게 소유하게 될 것이다. 그대들은 금전뿐만 아니라 시간도 갖게 될 것이다. 때때로 이 일이 가장 필요하다. 그대들의 제안, 그대들의 기지(機智)와 기술로써 도와 주어야 할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단순하고 품위 있게 옷 입는 법을 알려 주라. 많은 여자들이 그들의 허름하고 어울리지 않은 의복이 다른 사람들의 의복과 너무나 큰 대조가 되기 때문에 하나님 집에 오지 못하고 있다. 그런 대조 때문에 감정이 예민한 많은 사람들은 심한 굴욕감과 불공평하다는 마음을 품게 된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종교의 본질을 의심하고 복음에 대하여 그들의 마음을 무감각하게 한다. MH 207.3

    그리스도께서는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신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매일 기근과 유혈사태와 화재와 재난으로 죽어가고 있는 동안, 그의 동족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은 인간에게 도움이 될 것은 아무것도 낭비하지 말고, 쓸데없이 허비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MH 207.4

    우리의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잘못이며, 우리의 사상을 낭비하는 것도 잘못이다. 우리는 이기적 욕구에 몰두됨으로 매 순간을 잃어버린다. 매 순간을 가치 있게 여기고 올바르게 활용할 것같으면 우리는 자신들과 세상을 위하여 반드시 해야 할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금전을 사용하고 시간과 기회를 활용함에 있어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지도를 받기 위하여 하나님께 구해야 한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MH 208.1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MH 208.2

    “선대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눅 6:35). MH 208.3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본 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많으리라”(잠 28:27). MH 208.4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눅 6:38). MH 2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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