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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와 복음 교역자에게 보내는 권면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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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조직

    하나님의 일꾼들은 이사야 6장과 에스겔 1.2장을 연구해야 한다. TM 213.2

    바퀴 안의 바퀴, 그것과 관련된 생물들의 모습, 이 모든 것은 선지자에게 복잡하고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절대 지혜자의 손길이 바퀴들 사이에 보였으며, 그의 역사로 완전한 질서가 이루어졌다. 바퀴들은 제각기 다른 바퀴들과 완전히 조화를 이루며 움직였다. TM 213.3

    인간 도구들이 지나치게 많은 권세를 추구하고 스스로 사업을 지배하고자 애쓰고 있다는 것이 내게 보여졌다. 그들의 방법과 계획으로부터 주 하나님, 전능하신 역사자(役事者)께서 너무 멀리 떨어져 계시며, 사업을 발전시키는 것과 관련해서 그들은 그분께 모든 것을 의탁하지 않는다. 스스로 계시는 위대하신 분께 속한 이런 일들을 주관할 수 있다는 생각을 아무도 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인간 매개자들을 통해 사업을 이룰 수 있는 길을 섭리 중에 마련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각자는 자기가 책임진 자리에 서서 이 시대를 위한 자신의 몫을 다하며 하나님이 자기의 지도자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TM 213.4

    여리고성을 취할 때 만군의 주 하나님께서 군대 총사령관이셨다. 그분께서 전투 계획을 세우셨으며, 하늘의 매개자들과 인간 매개자들을 결합시켜 그 일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하셨으나, 그 어느 인간의 손도 여리고 성벽을 건드리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승리를 거둔 데 대해 자기에게 공을 돌리지 못하도록 계획하셨다. 하나님만이 홀로 영광을 받으셔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참여하는 사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인간 매개자들에게 영광이 돌아가지 말아야 하며, 주님 홀로 높임을 받으셔야 한다. 에스겔 3장을 주의 깊게 읽기 바란다. 우리는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기를 배워야 하는 한편, 주 하나님께서는 의롭게 진리를 붙들 모든 매개자를 필요로 하고 계신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스도를 위한 교역자들로서 우리는 갈바리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세상을 향해 전파해야 한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 1:29). 우리는 우리 인간의 목소리로 셋째 천사의 기별을 선포해야 한다. 그것은 능력과 영광으로 세상에 전파되어야 한다. TM 214.1

    인간이 인간을 의지하기를 그만둘 때, 그들이 하나님으로 그들의 능력을 더하시는 분을 삼을 때, 서로 사이에 더욱 깊은 신뢰심이 존재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신앙이 너무 미약하기 때문에 상호간의 신뢰가 지극히 적다. TM 214.2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제자들을 향해 숨을 내뿜으시면서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다. 오늘날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성령에 의하여 도처에 있는 그분의 위대한 도덕적 포도원에서 모습을 드러내신다. 그분께서는 그분의 성령의 영감을 통회하는 심령의 사람 모두에게 베푸실 것이다.TM 214.3

    성령의 능력에 더욱 많이 의지하며, 인간 매개자를 훨씬 덜 의지하도록 하자. 어떤 이들이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온유와 겸비의 공과를 배웠다는 증거를 나타내 보이지 못하고 있음을 말해야 된다는 것이 내게는 서글픈 일이다.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 거하지 않으며, 그분과 더불어 생생한 관계를 전혀 맺고 있지 않다. 그들은 성령을 받음으로 이르러 오는 그리스도의 지혜로 말마암아 지시를 받고 있지 않다. 이제 나는 그대에게 묻고자 한다. 우리는 어떻게 이러한 인물들이 판단에 과오를 범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그들은 책임 있는 지위에 있을 수 있지만, 그들은 그리스도와 분리되어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갖지 않았으며, 매일마다 그분께 배우지 않았다. 그런데도 여러 경우에 그들의 판단이 신임을 얻고, 그들의 권면이 하나님의 지혜로 간주되고 있다. TM 215.1

    인간 매개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고 그리스도의 품성에 일치하게 될 때, 예수께서는 그들의 조직과 임원들을 통해서 행동하신다. 그들은 모든 이기적인 자존심, 우월감을 드러내는 모든 행위, 가혹할 만큼 엄격히 행하는 것, 이 모든 것을 내어 버렸으며, 그리스도의 온유와 겸손을 나타낸다. 이제는 그들이 살아 행동하는 것이 아니요, 그들을 통해서 살며 행동하시는 분은 그리스도이시다. 그들은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요 17:23)라고 기도하신 구주의 귀중한 말씀을 이해한다. TM 215.2

    하나님께서는 각자가 유한한 존재를 덜 바라보고, 인간을 덜 의지하게 되기를 원하신다. 그리스도의 은혜를 알지 못하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대로의 진리를 이해하지도 못한다는 것을 드러내는 모사(謨士)들이 우리에게 있다. 하나님과 협력하는 이들은 자신에 대하여 겸손한 생각을 갖는다. 그들은 자랑하지 않으며, 자족하거나 자신을 높이지 않는다. 그들은 오래 참고, 친절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충만하다. 인간적 야심이 그들 뒤로 물러간다. 그리스도의 의가 그들 앞에 행하며, 주님의 영광이 그들의 보상이다.TM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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