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품성의 더욱 분명한 계시를 위하여 더 높이, 그리고 더욱더 높이 도달하는 것이 우리의 특권이다. 모세가 “원컨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출 33:18) 라고 기도했을 때, 주께서는 그를 책망하지 않으시고 그의 기도를 들어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에게 “내가 나의 모든 선한 형상을 네 앞으로 지나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반포하리라” (출 33:19) 고 선포하셨다. 8T 321.6
우리의 마음을 어둡게 하고 우리의 지각을 흐리게 하는 것은 죄악이다. 우리의 마음에서 죄가 씻겨질 때, 하나님의 말씀을 비추고 천연계의 표면에서 반사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의 빛은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출 34:6) 분을 점점 더 완전하게 선포할 것이다. 8T 322.1
그분의 빛 가운데서 우리는 정신과 마음과 영혼이 그분의 성결의 형상으로 바뀔 때까지 빛을 볼 것이다. 8T 322.2
하나님의 말씀의 거룩한 보증들을 굳게 붙잡는 자들에게는 놀라운 가능성이 열려 있다. 영광스러운 진리들이 하나님의 백성들 앞에 다가와 있다. 성경에 있으리라고 생각조차 하지 않은 특권과 의무들이 그들 앞에 열려질 것이다. 그들이 겸손하게 순종의 길을 따르면서 그분의 뜻을 실천할 때,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점점 더 깨닫게 될 것이다. 8T 322.3
학생은 성경을 그의 지도자로 삼고 원칙을 위하여 바위처럼 서야 한다. 그리하면 그는 학식의 어떤 높이까지도 이르고자 열망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만유 안에 계신 만유로 인정받지 못하셨을 때, 인간의 본질에 관한 모든 철학들은 혼란과 수치로 이끌었다. 그러나 하나님을 깨우쳐 주는 귀중한 믿음은 힘과 품성의 고결함을 나누어 준다. 그분의 선하심과 그분의 자비와 그분의 사랑을 깊이 생각할 때, 진리에 대한 지각은 더욱 분명해지고, 더 한층 분명해질 것이며, 마음의 순결과 생각의 정결을 위한 욕망은 더욱 높고, 더욱 거룩해질 것이다. 거룩한 생각의 순결한 분위기에 싸여 있는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의 연구를 통하여 그분과 교통함으로써 변화를 입는다. 진리가 너무도 크고, 너무도 원대하고, 너무도 깊고, 너무도 넓기 때문에 자아는 잃어버린 바 된다. 마음은 부드러워져 겸비와 친절과 사랑에 정복당한다. 8T 322.4
그리고 타고난 능력들은 거룩한 순종 때문에 확대된다. 생명의 말씀을 연구함으로써 학생들은 넓어지고, 향상되고, 고상해진 마음들을 가지고 나올 것이다. 만일 그들이 다니엘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요. 행하는 자가 되면, 그들은 그와 같이 학문의 모든 분야에서 향상할 것이다. 마음이 순결해진 그들은 강한 마음을 가진 자가 될 것이다. 모든 지적 능력은 활기를 띨 것이다.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에 연결될 때,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지, 또한 그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를 그의 영향권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그들은 스스로를 교육하고 단련하게 될 것이다. 8T 3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