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교회의 창시자들과 그 이후 여러 세기 동안 하나님의 증인들에 의하여 높이 들렸던 진리와 종교 자유의 깃발은 이 마지막 투쟁에 있어서 우리들의 손에 위탁되었다. 이 큰 선물에 대한 책임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의 지식으로 축복하신 사람들에게 놓여 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최고의 권위로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는 인간이 세운 정부를 하나님이 임명하신 규범으로 인정하고, 그 정당한 범위 안에서 거기에 순종하는 것을 거룩한 의무로 가르쳐야 한다. 그러나 그 요구가 하나님의 요구와 상치될 때에는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인간의 법보다 높다는 것을 승인해야 한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이란 말을 “교회가 이렇게 말하기를” 혹은 “국가가 이렇게 말하기를”이라는 것 때문에 파기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스도의 면류관이 지상 군주의 왕관보다 더 높임을 받아야 한다.─사도행적, 68, 69(영문). ChS 161.3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위탁하신 일을 다 이루지 못하였다. 우리는 일요일 법령의 시행으로 인하여 우리에게 이르게 될 문제에 대하여 준비되어 있지 않다. 다가오는 위험의 징조를 볼 때 우리는 깨어 활동하여야 할 의무가 있다. 아무라도 이 사업은 이미 예언되어 있으므로 저절로 계속 진행되리라는 생각과 주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의례히 보호해 주시리라는 생각으로 자위(自慰)하면서 그저 묵묵히 앉아서 재난을 기다리고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양심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하여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게을리하여 왔던 사업을 완성할 때까지 재난을 지연시켜 주시도록 열렬하고 힘있는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어야 한다. 더욱 열심히 기도하고 또 그 기도와 일치하게 활동하자.─5T, 713, 714. ChS 162.1
우리는 전력을 다하여 위태로운 위험을 막아야 할 의무가 있다. 우리는 또한 사람들 앞에 올바로 처신함으로써 편견을 없애야 한다. 우리는 그 문제의 핵심을 그들 앞에 놓음으로써 양심의 자유를 구속하려는 조치에 대한 가장 효율적인 항의를 제기하여야 한다.─5T, 452. ChS 162.2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있을 위험을 보여 주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빛을 주셨는데 만일 우리가 전력을 다하여 사람들에게 그 빛을 전하기를 게을리 한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있겠는가? 이 중대한 문제를 사람들에게 경고하지 않고서도 우리가 만족할 수 있겠는가?─5T, 712. ChS 162.3
국가 개혁자들이 종교 자유를 구속할 법률을 촉구하기 시작하였을 때에 우리 지도자들은 그 사태에 대하여 각성하고 그 노력을 저지시키기 위하여 열심히 활동했어야만 했다. 오늘날 신자들에게 필요한 현대 진리의 빛이 그들에게 이르지 못한 것은 하나님의 명령으로 된 것이 아니다. 셋째 천사의 기별을 전하고 있는 목사들 전부가 그 기별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참으로 깨닫고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이들은 국가 개혁 운동은 별로 중대한 문제가 아니므로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심지어 그런 것은 셋째 천사의 기별과는 별개의 문제에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왔다. 우리의 형제들이 이 시대를 위한 기별을 이와 같이 해석한 것에 대하여 주께서 용서하여 주시기를 기원하는 바이다.─5T, 715. ChS 162.4
우리는 여러 해 동안 일요일 휴업령이 이 나라에서 시행될 것으로 기대하여 왔다. 그런데 지금 그 운동이 바로 우리들에게 임하고 있으므로 우리 신자들이 이 일에 대하여 자기 의무를 다해야 되지 않겠는가? 우리는 기를 들고 신앙의 권리와 특권을 중요시하는 자들을 일선에 나서게 하는 일에 도와줄 수 없는가? 사람보다도 하나님을 순종하기로 선택한 자들이 박해를 받게 될 시기가 신속히 다가오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신성한 계명이 발 아래 짓밟히고 있는 것을 보고도 잠잠히 있음으로 하나님께 욕을 돌려서야 되겠는가? 개신교가 그의 태도로써 로마 가톨릭에 양보하고 있는 동안, 우리는 깨어서 그 사태를 파악하고 우리 앞에 놓여 있는 투쟁을 똑바로 보아야 한다. 파수꾼들은 지금 소리를 높여서 이 시대를 위한 현대 진리를 전하라. 우리는 신자들에게 예언의 역사에 있어서 우리가 지금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보여 주며 세상 사람들에게 지금까지 누려온 종교 자유의 특권의 귀한 가치를 깨닫게 함으로 참된 개신교의 정신을 각성시키도록 하자.─5T, 716. ChS 163.1
이 나라의 국민들은 이제 각성하여 종교 자유와 및 시민의 자유를 침해하는 가장 두려운 대적의 침입을 막아야만 한다.─SP 4권, 382. ChS 163.2
이 위기에 우리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팔짱을 끼고 가만히 앉아있어야 하겠는가? …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오랫동안 우리를 지배해 온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도록 도우신다.─RH, 1888.12.18. ChS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