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을 지키는 재림신자들 가운데 선교적 정신이 빈약하다. 만일 목사들과 신자들이 깨어 있다면 그와 같이 태연하게, 편히 쉬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하나님의 율법의 보관자로 삼으시고 그 율법을 그들의 마음속에 두고 그 곳에 기록함으로써 그들을 존귀하게 하셨다.─3T, 202. ChS 35.1
참된 선교 정신이 숭고한 신앙 고백을 하는 교회들에게서 떠나가 버렸다. 저들의 마음은 영혼에 대한 사랑으로 불타고 있지 않으며 그들을 그리스도의 울타리 안으로 인도하려는 욕망도 없어졌다. 우리는 열심 있는 일꾼들이 필요하다. 곳곳에서 일어나는 “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부르짖음에 응할 사람은 없는가?─4T, 156. ChS 35.2
나는 우리가 신자로서 부족됨을 보았다. 우리의 행동은 우리의 신앙과 일치하지 않는다. 우리의 신앙은 우리가 일찌기 인간들에게 주어진 가장 엄숙하고 중대한 기별을 전파할 책임 아래에 살고 있다는 것을 증거한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사실로 미루어 본다면 우리의 노력과 우리들의 열성과 우리들의 희생 정신은 이 사업의 성격과 비교도 되지 않는다. 우리는 죽은 상태에서 깨어나야 하겠다. 그러면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들에게 생명을 주실 것이다.─2T, 114. ChS 35.3
우리 교인들이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엄숙한 책임을 얼마나 적게 느끼고 있는지를 생각하니 나의 마음은 괴롭다. 목사들만이 군인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군대에 입대한 남녀들은 모두 군인들이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극기와 희생적 생애에서 본을 보여 주신 것과 같이 그들도 군인들이 짊어질 운명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는가? 대체로 우리 교인들이 얼마나 극기의 정신을 나타내었는가? 그들이 돈은 기증했을지 몰라도 자신은 바치지 않았다.─GCDB, 1893.131. ChS 35.4
그리스도를 따르노라고 하는 많은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영혼들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지 못한다.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 허식을 좋아하고 안일을 사랑하는 정신이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자들을 하나님에게서 분리시켜 놓으며 따라서 선교 정신은 사실상 극히 희박해진다. 무엇이 시온에 있는 이 죄인들의 눈을 뜨게 하며 무엇이 위선자들을 떨게 만들 수 있을까?─GCDB, 1893.132. ChS 35.5
메로스인들로 대표되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한번도 마음에 선교적 정신을 품어 보지 못했다. 외방 선교에의 부름도 그들로 활동하게 하는 자극이 되지 못했다. 하나님의 사업에 있어서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사람-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기 위해서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진 빚을 무엇으로 갚겠는가? 이러한 자들이야말로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는 선언을 받을 것이다.─HS, 290. ChS 36.1
그대의 특권인 하나님의 사업에 그대가 할 일을 하지 않는 데 대한 한 실례로써 다음과 같은 말이 떠오른다. “여호와의 사자의 말씀에 메로스를 저주하라 너희가 거듭거듭 그 거민을 저주할 것은 그들이 와서 여호와를 돕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도와 용사를 치지 아니함이니라.”─2T, 247. ChS 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