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는 많은 사람들은 단지 인간 도덕가에 불과하다.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올바르게 나타냄으로 그분을 영화롭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선물을 그들은 거절했다. 성령의 역사가 그들에게는 생소한 것이다. 저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아니다. 그리스도와 하나된 자들을 세상과 하나된 자들로부터 구별하는 하늘의 원칙이 거의 알아볼 수 없게 되었다.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하는 자들이 더이상 세상과 구별된 특별한 백성이 아니다. 경계선은 희미해졌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새상을 따르고 세속적 습관과 풍속과 이기심을 좇도록 내버려 둔다. 세상이 교회로 돌아와 하나님의 율법을 지켜야 할 터인데 오히려 교회가 세상으로 기울어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고 있다. 교회는 매일 세속화되어 가고 있다.─실물교훈, 315, 316(영문). ChS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