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사업은 주로 개인 접촉으로 이루어졌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의 영혼에 대하여도 신실하게 대하셨다. 기별을 받은 한 영혼으로부터 그 기별이 수 천 영혼에게 전달되었다.─6T, 115. ChS 116.3
그는 기진하시고 피곤하셨다. 그러나 그는 한 여자요. 그나마도 이방인이요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외인이요 공공연한 죄 가운데 살고 있는 그 여인에게 말씀할 기회를 소홀히 하지 않으셨다.─시대의 소망, 194(영문). ChS 116.4
구주께서는 회중이 모이기를 기다리지 않으셨다. 그는 흔히 자기 주위에 모인 몇 사람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였으나 행인들이 한 사람 한 사람 멈추어 서서 듣는 중에 이 하늘에서 보냄을 입은 교사를 통하여 놀람과 경외심을 가지고 무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데까지 이르렀다. 그리스도의 일꾼들은 적은 청중에게도 큰 무리에게 하는 것과 같은 열성을 가지고 말할 수가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기별을 듣는 사람이 한 사람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감화가 얼마나 멀리 미치게 될는지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 구주께서 사마리아 여자 때문에 시간을 소비하시는 것은 그의 제자들이 보기에도 사소한 문제처럼 생각되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 여인과 변론하시기를 왕들이나 고관들이나 제사장들과 변론하시는 것보다 더욱 열심히 더욱 웅변적으로 하셨다.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하신 교훈은 지구상의 구석구석까지 이르러 반복되어 왔다.─시대의 소망, 194(영문). ChS 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