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의 부름에 응하여 위대하신 감독자의 봉사 사업에 참가한 자들은 그분의 일하신 방법을 잘 연구하여야 할 것이다. 지상 봉사기간에 구주께서는 교통의 요로에서 찾을 수 있는 모든 기회들을 잘 활용하셨다. 예수께서 왕래하시다가 중간에 가끔 머물곤 하시던 곳이 바로 가버나움이었으므로 그 곳이 “본 동네”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 도시를 구세주의 사업 본부로 삼으신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 곳은 다메섹에서부터 예루살렘과 애굽 및 지중해로 빠지는 중간 대로에 있었으므로 하나의 큰 교통로였다. 여러 나라에서 사람들이 이 도시를 지나기도 하였고 혹은 왕래하는 도중에 머물러 쉬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이곳에서 모든 민족, 모든 계급의 사람들 곧 부하고 위대한 자나 가난하고 천한 자들을 다같이 접촉하실 수 있었으므로 예수의 교훈은 여러 나라들과 많은 가정에 전달될 수 있었다. 이리하여 예언의 연구가 활발하여지며 모든 주의가 구주께로 향하게 되어 그의 사명이 온 세계에 드러나게 될 것이었다.─9T, 121. ChS 126.3
휴양과 향략을 찾아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휴양지와 관광지에 많은 무리들의 주의를 끌 수 있는 유능한 목사들과 문서 전도자들이 주재하여야 한다. 이러한 일꾼들은 현대의 기별을 소개할 기회를 엿보아 기회가 오는 대로 집회를 열도록 하라. 사람들에게 전도할 기회를 재빨리 포착하도록 하라.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서 침례 요한과 같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마 3:2)다는 기별을 전하라. 하나님의 말씀은 귀 있는 자들이 진리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분명하고 힘있게 전파되어야 한다. 이와 같이 현대 진리의 복음이 그것을 알지 못하는 자들 앞에 제시될 때 적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받아들이게 되고 그들로 말미암아 세계 전역에 있는 그들 가정에 전달될 것이다.─9T, 121. ChS 127.1
“치료봉사”와 “실물교훈”은 특별히 관광지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책이므로 이 책자들이 여가와 독서에 취미 있는 자들의 손에 들어가도록 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해야 한다.─9T, 85. ChS 127.2
위생적인 음식점과 진료소가 설립되어야 한다. 이 분야의 일에 큰 해수욕장을 빠뜨려서는 안 된다. 광야에서 침례 요한이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고 외쳤던 것처럼 주의 사자들의 음성이 큰 관광지와 피서지에도 들려져야 한다.─7T, 55, 56. ChS 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