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는 열두 제자를 당신 주위로 부르시고 둘씩 둘씩 짝을 지어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라고 명령하셨다. 아무도 혼자 나아가지 않았으며 형제는 형제와 연합하고 친구는 친구끼리 짝을 지었다. 이와 같이 하여 그들은 함께 권면하고 기도하며 서로의 약점을 보충하면서 피차에 돕고 격려할 수 있었다. 예수께서는 이와 같은 모양으로 후에 칠십인을 내보내셨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이런 방식으로 연합시키시는 것이 구주의 목적하시는 바였다. 오늘날 우리가 이 모본을 더욱 엄밀히 따른다면 전도사업은 훨씬 더 성공을 거둘 것이다.─시대의 소망, 350(영문). ChS 1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