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나는, 내가 매우 존경하는 한 형제로부터 어떻게 모임을 진행할 것인가를 묻는 편지를 한 통 받았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계속하여 기도한 후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진 다음 다시 많은 사람들이 기도해야 할 것인가를 물었다. 1TT 273.1
이 문제에 대하여 내가 받은 빛을 통하여, 나는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렸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을 경배하기 위하여 모일 때, 여럿의 긴 기도를 들으며 상당히 오랜 시간 구푸리고 있음으로써 이런 모임을 지루하고 피곤케 하기를 바라지 않으신다. 건강이 좋지 않은 자들이 이러한 부담을 당하게 되면 극히 피곤해지거나 기진하게 된다. 오랫동안 구푸리고 있음으로 몸이 피곤하게 되는데, 더욱 나쁜 것은 계속되는 기도로 인하여 마음이 너무 피곤하게 되어 영적 원기의 회복을 경험하지 못하게 됨으로 차라리 모임을 갖지 않음만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들은 심신이 피곤하게 되어 영적 힘을 전혀 얻지 못하게 된다. 1TT 273.2
총회나 기도를 위한 모임은 지루하게 되지 말아야 한다. 가능하다면 모두가 정각에 모이도록 하고, 반 시간, 혹은 15분씩 늦는 자들이 있더라도 기다리지 말 것이다. 참석자가 둘뿐이라도 약속을 구할 수 있다. 참석자가 적건 많건, 집회는 가능하면 정각에 시작하여야 한다. 형식과 딱딱함을 버리고, 모두가 의무를 신속히 행하여야 한다. 일반 집회의 경우, 기도는 10분을 초과하지 말아야 한다. 자세를 바꾸고, 찬미나 권면을 통하여 단조로움을 해소한 후, 누군가가 기도할 의무를 느낀다면 그들로 기도하게 할 것이다. 1TT 2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