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설교에서, 죄를 버리고 그리스도께로 돌아서도록 백성들에게 열렬하게 호소해야 한다. 우리 시대의 유행하는 죄와 방종은 정죄받아야 하며, 실제적 경건은 강력하게 주장되어야 한다. 목사는 스스로 깊은 열성을 가지고 자신이 하는 말을 마음속으로부터 느껴야 하며,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돌아가신 남녀들의 영혼을 위한 염려의 정을 억제할 수 없어야 한다. 주님에 대하여,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나를 삼키고”(시 69:9)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그분의 대표자들은 동일한 열성을 느껴야 한다. 1TT 526.4
사람을 위하여 무한한 희생이 드려졌으나, 구원을 받아들이지 않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헛된 것이 된다. 그러므로, 진리를 제시하는 사람이 그에게 지워진 책임을 충분히 깨닫고 제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세상의 구속주께서 인간의 영혼을 매우 높이 평가하신다는 사실을 보여 주셨으므로, 사람들의 영혼을 다루는 그의 모든 행동은 얼마나 부드럽고 동정적이고 예절 바른 것이어야 할 것인가. 그리스도께서는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마 24:45)라고 질문하셨다. 예수님께서는, 누구뇨? 라고 질문하신다. 복음을 전하는 모든 목사는 그 질문을 마음속으로 거듭 자문해 보아야한다. 엄숙한 진리를 깨닫고, 그의 마음이, 충성되고 지혜로운 청지기에 묘사된 장면을 보게 될 때, 그의 심령은 참으로 깊은 감동을 받게 될 것이다. 1TT 5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