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에게는 할 일이 주어져 있다. 아무도 예외가 없다. 각 사람은 자신의 능력에 따라 일할 부분을 가지고 있다. 진리를 받아들이는 모든 자들의 능력을 조심스럽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알아내어, 한 계단씩 그들을 가르치고 지도하여 하나님께서 하도록 주신 일을 감당할 책임이 그들에게 지워져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일이 진리를 제시하는 사람에게 위탁되어 있다. 크든 작든 자신의 일을 맡아서 그 일을 양심적으로 신실하게 하지 않으면 아무도 유혹을 대항할 수 없고 하나님의 목적에 응할 수 없으며 그리스도인의 생애를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그들에게 거듭하여 강조해야 한다. 모든 사람은 교회에 참석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 외에도 해야 할 다른 일이 있다. 그들은 들은바 진리를 실천하고 매일의 생애에서 그 원칙을 따라야 한다. 그들은 이기적 동기에서가 아니라 멸망으로부터 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모든 희생을 감수하신 그리스도의 영광만을 바라보고 그분을 위하여 끊임없이 일해야 한다. 1TT 527.2
목사들은 진리를 받아들이는 자들에게, 가정 안에 그리스도를 모셔야 한다는 것과, 자녀를 지도하고 다룸에 있어서 그분께로부터 은혜와 지혜를 받을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시켜야 한다. 자녀들을 교육하고 훈련시켜서 순종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하라고 주신 일의 일부이다. 자녀를 다룸에 있어서 목사들은 친절과 예절을 보이라. 그는 자녀들이 축소된 성인 남녀들이며, 주님의 가정에 속한 보다 어린 구성원들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들은 주님께 매우 가깝고 사랑스러운 자들이 될 수 있고, 올바로 가르치고 훈련시키면 어린 시절에도 그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녀들에게 주어지는 거칠고 가혹하고 경솔한 말 때문에 슬퍼하신다. 그들의 권리는 때때로 존중을 받지 못한다. 그들은 흔히 비뚤어지지 않고 하나님의 목적이 그들의 생애에서 실현되도록 정당하게 계발될 필요가 있는 그러한 개성을 지니고 있지 않은 자들처럼 취급된다. 1TT 528.1
어린아이 때부터 디모데는 성경을 알았고, 그의 지식은 의무보다 쾌락과 이기적 만족을 택하게 하는 주변의 악한 영향과 유혹에 대한 방벽이 되었다. 이러한 방벽은 우리의 모든 자녀들에게 필요하며,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적절하게 교훈을 받고 있는지 살피는 것이 부모들과 그리스도의 대사들이 할 일의 한 부분이 되어야 한다. 1TT 5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