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들이여, 그리고 청년들이여, 하나님께서는 그대들이 도덕적 용기, 확고한 목적, 불굴의 정신과 인내, 남의 주장을 그냥 받아들이지 않고 받아들이거나 거절하기 전에 스스로 살펴보는 정신, 증거를 연구하고 달아 보며 기도하는 가운데 그 증거를 주님께로 가져 가는 마음을 가지기를 요구하신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그 조건은 다음과 같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약 1:5-7). 지혜를 구하는 이 간구는 기도를 마치자마자 마음에서 떠나가는 무의미한 기도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혜가 부족하다는 깨달음에서 우러나오는 강하고 진실한 마음의 소원을 표현하는 기도이다. 1TT 204.2
기도를 마친 후 응답이 즉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근심하지 말고 기다릴 것이며 불안해 하지 말라. 요동하지 말라. 약속을 굳게 붙들라.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살전 5:24). 끈질기게 졸라 대던 과부처럼 목적하는 바를 확고하게 하고, 그대들의 형편을 부지런히 아뢰라. 그 목적하는 바는 그대에게 긴요하고 심히 중대한 것인가? 분명히 그렇다. 그렇다면, 요동하지 말 것이다. 이는 그대의 믿음이 시련을 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대가 원하는 것이 가치 있는 것이라면, 강하고 열렬한 노력을 기울일 만한 것이다. 그대들은 약속을 가지고 있으므로 깨어서 기도하라. 흔들리지 말라. 그러면, 기도가 응답을 받게 될 것이다. 약속을 하신 분은 하나님이 아닌가? 만일, 그것을 얻기 위하여 무엇인가를 지불하였다면, 그것을 얻은 후에 그대는 그것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될 것이다. 만일, 그대가 요동한다면 주님께로부터 무엇을 얻을 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명백한 말씀이 그대에게 주어졌다. 피곤해 하지 말고 약속을 굳게 믿으라는 경고가 여기에 있다. 만일, 그대가 간구한다면, 그분은 그대에게 후히 주실 것이요. 꾸짖지 아니하실 것이다. 1TT 205.1
이 점에서 많은 사람들은 잘못을 저지른다. 그들은 그들의 목적에서 동요하여 떨어져 나가고, 그들의 믿음은 상실된다. 이것이, 그들이 주님 즉 우리의 힘의 근원이 되시는 분으로부터 아무것도 받지 못하는 이유이다. 아무도 흑암 가운데 들어가 소경처럼 비틀거리며 다닐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들 자신의 길을 선택하지 아니하고 주님이 지정하신 방법을 따라서 빛을 받아들일 경우 주님께서 빛을 예비하시기 때문이다. 그분은 모든 사람이 매일의 의무를 근실하게 이행할 것을 요구하신다. 이것은 특히 좀더 중한책임을 지고 있는 자나 가장 경한 책임을 지고 있는 자를 막론하고 출판 사업의 엄숙하고 중요한 일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요구된다. 모든 사람의 행위를 살피시며 모든 사람을 내려다보시는 하나님의 눈을 보는 것처럼, 또한 이타적인 동기에 의하여 지배되는 것처럼 모든 일을 행하며,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보시기에 올바른 것을 성실하게 행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을 하나님께 구함으로써만 이 일은 이루어질 수 있다. 1TT 205.2